악이 아니라 의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게 만들 수도 있다.

예수님은 단순히 거기서 끝내지 않으신다. 충격은더 한층 깊어진다. 형은 왜 들어가지 않는가? 자신이 직접 이유를 밝힌다. "내가, 아버지, 명을 어김이 없거늘"(눅 15:29). 형이 아버지의 사랑을 잃고 있음은 착함에도불구하고가 아니라 착하기 때문이다. 그와 아버지를 갈라놓은 것은 그의 죄가 아니라 자신의 도덕적 이력에 대한 교만이다. 그를 아버지의 잔치에 동참하지 못하게 막는 건 그의 악이 아니라 의다. - P6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