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이두려워하는것 #법으로부터자유로운영역 #국가의역할

많은 독일인은 그 혼란을 이해한다. 그들은 몇 가지 설명과 변명을 내놓는다. 첫 번째, <모든 나라에는 특이한 구석이 있다.> 두 번째, 전쟁에 지친 <우리는 스스로를 제어하기위해서 규칙이 필요하다.> 세 번째가 가장 흥미롭다. 독일사회는 상호 책임과 공동의 노력, 규칙 기반의 질서가 바람직하다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라이프치히에서 만났던 아마도 런던 시절에 맬컴 맥래린이나 섹스 피스톨스와 어울렸을 법한 전 펑크족은 모두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법으로부터 자유로운 영역 Rechtsfreier Raum>이라고 말했다. 그 영역이란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그는 창밖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웃집 채광을 가로막는 확장공사를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정 시간 이후에 소음을 내서는 안됩니다. 나이 많은 이웃의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이 말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전 펑크 뮤지션이었다. 그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러고는 이렇게 주장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가의 역할은 약자가 강자에 맞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부자와 가난한사람사이의 균형을 새롭게 맞추는 것이어야 한다고.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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