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라는 스테인드글라스에 현재의 빛이 투사된 것이 감정이다.

기억이나 회상은 지난 일에 대한 현재의 감정이다. 우리의 뇌에 과거나 미래는 없어서 지금 생각하는 모든 것을 현재 벌어지는 일로 인식한다. 게다가 현재란 늘 바뀌기에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대한 감정이 그때마다 달라질 수 있다. 마치 어떤 빛을 받느냐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스테인드글라스 같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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