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자극에 충동적으로 과도하게 반응하는 편도체를 가진 개인은 SNS에서 즉각적으로 확인되는 다양한 자극에 쉽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리고 이런 SNS 사용은 다시금 우울감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SNS를 통해 나보다 상황이 나아 보이는 상대와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는 상향 사회적 비교 upward social comparison 를 하고는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최근 메타연구에 따르면, 우울감은 SNS를 확인하는 빈도나 SNS 사용 시간과도 관련이 있었지만, 그보다는SNS에서 사회적 비교를 얼마나 하는지가 우울감과 강하게관련되어 있었습니다. SNS를 통해 접하는 타인의 삶은 더유쾌해 보이고, 행복해 보이고, 가치 있어 보이고, 의미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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