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

한국이 3만 달러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식민지 운영의 경험이 없는 나라라 한다. 세계시장에서 아무런 기득권이 없었다는 얘기다. 유럽 나라들은 2~300년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 착취로 쌓은 물적 토대가 있고 한때 세계 전체가 자기네 놀이터여서 어딜 가나 저들이 깔아놓은 언어와 문화와 비즈니스의 인프라가 있다. 영어가 세계공용어이고 달러가 기축통화이고 전 세계에 주둔군을거느린 미국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그들에게
‘땅 짚고 헤엄치기‘ 였다면 한국의 기업들은 ‘맨땅에 헤딩하기 였다. 국가 브랜드를 등에 업지 않고 오직 자력으로 언어의 장벽, 인종의 장벽과 싸워야 했다. 세계시장의 마이너리티로 출발해 메이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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