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재열의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살겠습니까》(2019)는 "성공적인 사회 모델의 특징은 친노동 정권이노동개혁에 앞서고 친자본 집단이 재분배에 앞서는 것"이라 했다.
그는 김대중 정권이 IMF 때 노조의 양보를 요구하고 대규모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를 하고 노사정 협의제도를 갖춘 예를 들었다. 노태우 정권이 북방 정책을 치고 나가고 소련 중국과 수교한 것도 마찬가지다. 가령, 진보 정권이 부자과세를 한다고 할 때마다 계급적반발에 부닥치는데, 부자과세는 보수 정권이 해주는 것이 성숙한정치인 것이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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