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증편향 때문에 진실이 설 자리를 잃고 정책결정과 민주주의가위협받는 상황"을 ‘진실의 쇠퇴(Truth Decay)‘라 한다. "케이블뉴스방송과 인터넷 매체, 소셜미디어 같은 뉴미디어의 확산이 정치·사회 · 경제적 양극화와 맞물리면서 현재 미국은 역사상 가장 심각한진실의 쇠퇴를 겪고 있다. 24시간 온라인 속보 체제에 내몰려 심층보도에 시간과 돈을 투입할 여유가 없어진 언론은 너도나도 ‘전문가 저널리즘‘에 매달리고 있다. 전문가 모자를 씌운 사람들을 화면이나 지면에 등장시켜 떠들게 하는 것이 숙련된 기자를 현장에투입하는 것보다 훨씬 값싸게 뉴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 《Truth Decay (진실의 쇠퇴)의 저자제니퍼 카바나와 마이클 리치의 주장이다. - 배명복, 《중앙일보 2019년5월14일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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