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밥 먹여준다 -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의 첫 고백
김하종 지음 / 마음산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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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다. 정신과 의사들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약을 먹으며 봉사를 하라고 권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할수록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봉사를 하면 나에게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집중하게 된다.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배려와 사랑을 줄 수 있어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행복의 비결은 사랑으로 실천하는 나눔이다. 나는 나눔으로 봉사하기 때문에 참 행복하다.
"용기를 내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 구절은 성경에서 총 365번 반복된다. 몸과 마음의 배고픔도 365일 반복된다. 코로나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는 365일 용기를 내어 365일의 배고품을 채워드리기 위해 오늘도 앞치마를 단단히 두른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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