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밥 먹여준다 -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의 첫 고백
김하종 지음 / 마음산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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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이라는 고통의 형제여, 고맙다. 이 장애로 인해 나는 주위 사람에게 "친구야 도와줘, 너의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어렵고 힘든 여정 속에서 하느님은 장애를 통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나는 2002년부터 한국 난독증 알리기 운동본부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난독증과 관련한 최초의 협회인셈이다. 이탈리아 대사관의 지원으로 난독증에 관한 책을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난독증 세미나도 개최하고 난독증학생들을 위한 수능시험 시간 연장 운동에도 참여했다.
난독증으로 고통받았기에 난독증을 앓는 사람들에게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돕고 싶다. 앞으로도 난독증 때문에 힘든 사람들 곁에 서고 싶다.
- P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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