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10분 블로그로 월급만큼 벌기
전인옥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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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시나요?

저는 블로그를 합니다.

그냥 기록처럼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해보려고 했을 때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사람들은 블로그로 수익을 낸다는데

수익은커녕 만드는 것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물어볼 곳도 없고,

제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책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참 답답했습니다.


여기저기 늘러보고 다른 블로그도 들어가 보며

어떻게 만들기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누가 보는지는 신경 쓰지도 않고 그저 글만 올렸고요.

그러다 보니 방문자도 이웃도 많지 않습니다.

제가 제대로 블로그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그러려니 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네요.

이 책을 보며 제 블로그 타이틀과 프롤로그를 모두 수정했습니다.


이런 거였구나...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하나씩 알아가며 고쳐나가지 재미있더라고요.


이 책은 기초적인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부터

블로그로 수익화를 하는 방법,

그리고 상위에 노출되는 실전 꿀팁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2024년 네이버 최신 개편 사항을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편이 따른 팁뿐만 아니라

AI를 통한 글쓰기 비법,

미리 캔버스로 이미지 만드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수록된

초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저도 궁금했던 것들이라 정말 유익했습니다.


블로그에 대해 알고 나니

블로그를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자는 말합니다.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돈 쓰지 말고 글을 쓰세요."




블로그를 하고 싶은데 막막한 분들,

블로그로 수익화를 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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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작가 율라의 세상나기
초딩작가 율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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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0년생 열세 살의 작가.

초딩작가라고 하지만 초딩은 아닙니다.

올해 수능을 보거든요.


공교육, 사교육 없이 홈스쿨링을 하면서

틈틈이 키워온 글과 그림으로 작가가 되었다고 해요.


작가에게는 아홉살 터울의 동생이 있답니다.

책 읽어주는 엄마를 피해 다니는 3살박이 동생을 위해

재미 삼아 A4지에 동화를 그리기 시작하셨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생에 대한 사랑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은율이와 심온이가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보며

작가님과 동생의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그림책이라 해야 할지,

동화책이라 해야 할지,

아님 시집이라 해야 할지....

뭐라고 딱 단정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무려 263쪽에 달하는 두께가 꽤 되는 책이거든요.

11편의 동화가 실려있고요,

24편의 시도 실려있습니다.


그런데 그 깊이가 열세 살짜리 작가의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기발한 상상력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어른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다시 땅에 심고

사랑해, 괜찮아라는 위로를 주고 시간이 지나면

경험이라는 나무로 자랄 거라는 이야기를 보며

열세 살 아이의 깊은 생각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그림도 너무나 귀엽습니다.

색들은 화려하고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마치 루미나리에를 보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나 아이, 누구나 읽어도

모두 감동을 받을 멋진 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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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선생님 북멘토 그림책 20
김은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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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사는 동물들과 나무를 위해 입산이 금지되었던 산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날입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산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아픈 선생님은

아이들을 화장실 앞에 세워두고 볼일을 보러 갑니다.


그 화장실 안에는 척척곰도 볼일을 보고 있었어요.

산이 다시 열렸다는 걸 몰랐거든요,



화장실 옆 칸에서 들리는 사람 소리에 놀라 척척곰

옆 칸 문에 걸쳐 둔 조끼와 모자, 가방으로

사람인척하며 아이들 옆을 지나 도망을 갑니다.


아이들은 척척곰을 보며

털도 많아지고 좀 탄 것 같기도 하지만

선생님이라고 굳게 믿으며 척척곰을 따라갑니다.


아이들로부터 도망치려는 척척곰.

척척곰을 따라가며

선생님과 재미있는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뛰고 물장구치고

숨바꼭질에 나무 타기까지...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웃음이 지어집니다.


너무 신나게 놀았던 걸까요?

뒷면지에 마을로 내려가는 척척곰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며 보냈던 즐거움을

척척곰도 잊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이들의 쫓고 쫓기는 모습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 모습 뒤로 화장실에서 나와

아이들을 찾는 선생님의 모습도 재미있고요.


아이들과 함께 한 것처럼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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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김민경 외 지음 / 북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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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작된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11회를 맞이하며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단편 부문 응모작은 2200여 편이 접수되었다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다섯 편의 작품이

이 책에 실려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김민경 작가의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인데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마법 소녀가 된 소녀들은

성인이 되면 은퇴를 하게 됩니다.

정식 마법사가 되기 위해서는 감사 인사를 많이 들여야 한답니다.

전직 마법 소녀 '하나'가 정식 마법사가 되기 위해

콜센터 상담사로 일하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김호야 작가의 <내림마단조 좀비>입니다.


좀비를 일꾼으로 재활용하고,

좀비를 비료로 만드는 세상에서

좀비가 된 아들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이리예 작가의 <슬롯파더>입니다.


젊은 시절 도박중독에 가정폭력범이었던 아버지가

10년 만에 슬롯머신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는 임규리 작가의 <인형 철거>입니다.


부업으로 인형 수리를 하는 평범한 회사원 은재.

구입한 폐가에서 버려진 인형을 수거해 옵니다.

그런데 그 인형이 저주받은 인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은재는 그 인형의 철거를 요청하게 되는데

인형 철거 과정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는 김규림 작가의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입니다.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있는데요.

남편이 죽은 뒤 집 밖을 나가지 않았던 '나'는

딸에게도 사랑을 제대로 주지 못해 딸과의 관계도 서먹서먹합니다.

그런 딸이 안드로이드 애인 '율'을 데리고

1년 만에 찾아옵니다.

안드로이드와 마음을 나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는 나는

또다시 딸과의 갈등을 겪게 되지요.

그런 과정에서 그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누던

편집장 이단도 안드로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커다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우리의 미래의 모습이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들이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다섯 편 모두가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은 섬뜩하고 소름 끼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뭉클하기도 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매력적인 스토리를 입은 작품들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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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빗방울의 끔찍한 결말
아드리앵 파를랑주 지음, 문정인 옮김 / 달그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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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결말이라니...

어떤 끔찍한 결말이 있는 걸까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환상적인 느낌의 표지색과

빗방울이 떨어지는 느낌을 낸 제목이

그 궁금증을 더하게 하네요.


책장을 넘기니 제목과는 다른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나무 밑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

그리고 화가의 그림을 구경하는 사람들,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체리를 소녀.

너무나 평화로워 어떤 결말이 생길지 더 궁금해집니다.


페이지를 넘기며 조금씩 변화가 생깁니다.

둥지를 짓기 위해 나뭇가지를 물고 오는 새,

나무 기둥을 내려오는 청설모,

그림 그리는 주인의 맨다리 사이에 자리 잡는 개,

그리고 개의 꼬리에 앉는 꿀벌.


그리고 빗방울 하나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조금씩 내려옵니다.

한 장 한 장 그림 속의 변화를 유심히 보게 되네요.


마지막 페이지에 벌어진

빗방울이 불러일으킨 결말은

'아!'하는 감탄과 깨달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것을 나비효과라고 하지요.

나비의 날갯짓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다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작은 빗방울을 통해 보여주는 철학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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