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튜브
안나영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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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아빠와 함께 바다로 물놀이를 간 혜윤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조금 무섭습니다.


망설이며 바닷물에 발을 넣는 순간

바닷물이 튀어 오르며 반짝이더니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혜윤이가 몸에 기고 있던 거북이 튜브가 말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거북이 튜브는 혜윤이에게 바닷속으로 떠나보자고 말합니다.


거북이로 변한 거북이 튜브는 망설이는 혜윤이를 데리고

바닷속으로 퐁당 뛰어듭니다.

처음에는 파도가 무서웠지만

힘을 빼고 물결을 타라는 거북이 튜브의 말대로 하니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혜윤이와 거북이 튜브는 바닷속에서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면 아이들을 두렵습니다.

그러나 손을 잡아주고 용기를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용기 있게 한발 앞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나아간 한 발은 다음에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때

조금은 더 쉽게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림의 색감도 정말 예쁘고,

바닷속의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속을 그린 그림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예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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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 인간에 대한 비공식 보고서
매트 헤이그 지음, 강동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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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천재 수학자 앤드루 마틴 교수.

그가 100년 넘게 수학계를 괴롭혀온 ‘리만 가설’을 증명하자

보나도리아 행성의 외계 종족은 그를 납치해 죽이고

그의 모습을 한 외계인을 보냅니다.


보나도리아 행성의 외계인들은

인간은 오만한 종족이며 폭력과 탐욕으로 정의되는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만의 가설이 증명됨으로써

인간들이 우주의 질서를 무너뜨릴 거라고 생각해

앤드루가 증명한 리만가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제거하려고 합니다.


외계인 앤드루는 앤드루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조사합니다.

외계인 앤드루는 지구인의 신체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관습, 음식, 생활 모습 등 모두를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구에 머무르며

지구인의 모습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점점 인간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서

앤드루의 아내인 이소벨과 아들 걸리버를 사랑하게 되지요.


결국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기로 하는데요.

보나도리아 행성에서는 다른 외계인을 보내

이소벨과 걸리버를 제거하려 합니다.


외계인 앤드루는 이소벨과 걸리버를 구하고

인간으로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나를 제일 잘 아는 것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 더 정확할 때도 있습니다.


외계인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을 보며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의 놀라운 점은 그것이었다. 다른 종족의 앞길을 정해주는 능력, 그들의 근 본적인 본성을 바꿔놓는 능력, 어쩌면 내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몰랐다 _p.148


인간의 문명이라는 표면 아래 이토록 가까운 곳에 폭력이 있다니 두려웠다. 걱정되는 것은 폭력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 그것을 감추기 위해 쏟는 어마어마한 노력이었다._p. 266


사랑이 두려운 건 강렬한 힘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겉보기에 사랑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당신이 아는 모든 이성적인 것을 뒤흔드는 초거대 질량의 블랙홀이다. _p.272


그리고 인간의 핵심은 변화였다. 그게 인간이 살아남는 방식이었다, 행하고, 되돌리고, 다시 하는 것. _P.392


인간에 대한, 그리고 사랑에 대한

좋은 글귀가 너무 많아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어렵게 태어난 존재인지를

수학적으로 풀어놓은 부분은

인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한번도 느끼게 되더라고요.



외계인 앤드루가 아들 걸리버에게 남긴

인간을 위한 조언은 저에게도 꼭 필요한 조언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작가가 유독 공들여 집필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미스터리 문학상인 에드거상 최우수 소설 후보에 올랐고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탄야 세가취안에 의해

영화화가 화정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가 나오기 전 책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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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오르간 비룡소의 그림동화 14
아라이 료지 지음, 유문조 옮김 / 비룡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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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태양이 오르간을 연주하며 아침을 엽니다.

그리고 코끼리 버스도 길을 달립니다.

좁은 길, 가느다란 길, 울퉁불퉁한 길.


코끼리 버스가 가는 길에는

풀도 돋아 있고, 꽃도 피어 있고,

나비도 날고 새도 납니다.


밭에는 소도 있고, 염소도 있고.

채소와 과일도 보입니다.


코끼리 버스를 타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면 됩니다.

타고 내리고, 타고 내리고.


산과 들, 도시를 지나고

다리를 건너며 달리는 코끼리 버서

코끼리 버스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아시아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받았고,

볼로냐 라가치상, 일본 그림책 대상 등 권위 있는 상을 휩쓴

21세기 일본 그림책계를 대표하는 작가

아라이 료지의 그림책입니다.


'태양 오르간, 태양 오르간'이라든가,

'타세요, 내리세요. 타고 내리고 코끼리 버스 달려요' 같은

짧은 문장이 반복되는데요.

그 문장들이 코끼리 버스와의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선명한 색채 위에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그림들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그 그림 속에 작게 적혀있는 손 글씨는

또 다른 이야기를 보는듯한 재미를 줍니다.


코끼리 버스를 타기 위해 손을 든 사람들이

어디에서 내렸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이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모습이라든가

날씨의 변화가 표현된 그림을 보면서

진짜 태양 오르간이 연주를 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정말 멋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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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거야
안 에르보 지음,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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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바람과 구름이 들썩이면 어른들은 말합니다.

"비가 오겠는데."


어른들은 창가에서 서 하늘을 지켜보며 말합니다.

"비가 쏟아지겠어."


이런 말을 할 때 어른들의 표정은 어두워지고

말도 점점 줄어듭니다.


이렇게 어른들이 걱정을 하며 하늘만 바라볼 때

누르와 닐은 강을 바라봅니다.

출렁이는 물을 보며 비가 오기 전에

물이 시작되는 곳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누르와 닐은 빨간 물뿌리개를 타고 강물을 거슬러 갑니다.

산을 향해 노를 젓던 누르와 닐은 겁이 덜컥 납니다.

물살은 거칠어지고 강물이 불어나고 출렁거리더니

나뭇잎과 잔가지들이 휩쓸려 갑니다.

비도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누르와 닐의 여정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비가 오면 어른들은 비를 피하기 바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비 오는 날을 즐기지요.

우산 밖으로 손을 내밀어 비를 받아보기도 하고

가끔은 비를 그냥 맞기도 합니다.

웅덩이가 보이면 폴짝 뛰어 물을 튀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비가 오는 세상은

맑은 날과는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상상을 할 수 있는 그런 날입니다.



어른들이 미리 알려주는 세상이 아닌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누르와 닐에게서 보게 되네요.


시적으로 표현된 글과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된 그림이 멋집니다.

비 오는 날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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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 죽을 때까지 나를 먹여 살릴 ‘어남선생’의 쉽고 맛있는 집밥
류수영 지음 / 세미콜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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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 보시나요?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보는데요.

요리사도 아닌데 요리 잘하는 연예인이 참 많더라고요.


그중 눈여겨 본 연예인은 어남선생 류수영 배우였어요.

정말 쉽게 요리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그분의 요리를 찾아 따라 해보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세미콜론 출판사에서 책을 내셨더라고요.

어떤 요리가 수록되어 있을지 궁금해하던 차에

서평단 모집이 있길래 신청했는데 딱하고 선정이 되었답니다.


.

책은 특식 파트, 밥 파트, 면 파트, 국, 탕, 찌개 파트, 간식 파트

이렇게 다섯 개의 파트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고요.

총 79개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장점이 참 많은 요리책인데요.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조리법이라는 것,

재료가 일상적이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간단하다는 것,

계량이 하기 쉽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최고로 좋았던 것은

원팬으로 요리하는 것이었어요.

솔직히 요리하고 나서 설거지가 많으면 짜증 나고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원팬으로 요리를 한다거나

양념장을 만든 밀폐용기에 고기를 넣고 바로 버무리는 법을 알려줍니다.


신기하게도 책을 한번 쭉 살펴보고 나니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요리들이 생기더라고요.


요리가 어려운 요리 초보자에게도,

오늘 뭐 먹을까를 매일 고민하는 주부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요리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신혼부부나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요리를 해볼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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