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기도 - 기도의 네 가지 의미를 배우다
이경용 지음 / 두란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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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점일획의 오점과 거짓이 없으며 인간이 죄악많은 이 세상 가운데 살아갈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는 지혜의 근원인 생명의 책이다.

사람이 착한 선행과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그 생각은 오산이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보다 더 지혜롭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떻게 성경 말씀처럼 인생을 살아가며 그 거룩하신 분과 어떻게 일평생을 동행하며 살아가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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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실존 인간의 삶을 그대로 기록한 책으로 선한 행실뿐만이 아닌 인간의 극악무도한 행위 또한 적날하게 기록되어 있다. 인간이 어찌 이렇게까지 악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 어느 부분은 가슴의 찔림으로 눈물이 앞을 가려 고개를 들 수가 없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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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야곱의 기도’ 이 책은 성경 인물 중 야곱을 통해 여러 갈등과 문제 속에서 그의 영성을 본받아 원죄를 갖고 태어나 죄인된 인간이 주어진 삶 속에서 어떻게 거룩을 지키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며 매일매일 거듭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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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형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산 사람이다. (창 25:33)
우리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속이며 또한 하나님 앞에 속이는 자로 살아가고 있나. 그러면서 우리는 알고도 지은죄 모르고도 지은죄 많으니 주여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게도 기도한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에서과 야곱을 구분하지 못하셨을까? 야곱의 속이는 그 행위를 모르셨을까. 우리 또한, 하나님께 속이는 자는 아닌지 야곱의 기도를 통해 묵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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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영적호흡이며 하나님과 깊이 있는 대화라 한다. 그런데 야곱은 환도뼈가 부러질 정도로 축복권을 천사에게서 받는다. 우리는 기도가 영적호흡이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라고 하면서 혼자서만 “주여, 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지는 않은지.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나의 기도생활을 점검해 본다.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며 5만 번 기도를 응답받은 조지뮐러와 같이 그분의 음성에 철저히 귀 기우리며 다시금 기도해야 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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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그는 창조주이시며 나는 피조물에 불과한 존재임을 깨닫고 부르짖는 기도가 아닌 듣는 기도로 은밀히 일하시는 주님의 섭리에 다시금 조용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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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창 33:10)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극적으로 에서와 화해를 한다. 브니엘에서 야곱의 기도는 속이는자였던 야곱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며 그를 생육하며 번성하여 그의 허리에서 한 백성과 한 민족의 꿈을 이루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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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기도는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듯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의 몸부림이다. 환도뼈가 부서질 정도로 뜻 다하고 목숨 다하도록 철저한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야곱에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정체성을 찾았듯 기도응답이 아닌 기도의 본질를 깊이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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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뒤틀렸던 관계가 회복되고 모든 문제의 근원이 해결된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 그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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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기도를 통해 도무지 인간의 방법으로는 해결 될 수 없어 보이는 문제들이 한방에 해결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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