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학교 귀신 2 : 친구 관계를 도와줘! 신비아파트 학교 귀신 2
최은정 지음, 케나즈 그림, 이서윤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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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어느 마을에 악귀가 나타나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농작물이 시들기 시작하자 마을 사람들은 도사를 찾아가 방법을 제안받는다. 도사는 용감하게 귀신을 물리치곤 땅속에 봉인하고 그 자리에 나무를 뿌리 깊게 심는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면 봉인이 약해질 수 있으니 그때는 이 지팡이를 사용하라고 지팡이를 마을 어르신에게 건낸다. 마을 어르신은 이 지팡이를 신당에 잘 보관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지팡이를 보관했던 자리에 별빛 초등학교가 세워져 나무는 별빛 초등학교의 수호신으로 있게 된다.

그런데 우르릉 쾅쾅!
별빛 초등학교에 서 있던 나무가 벼락을 맞아 쓰러진다. 그러면서 학교에는 밤마다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자 신비와 금비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해결사로 비밀리에 학교로 진입한다.

🎈🎃 이 책은 단순한 귀신이야기 이지만, 학교생활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관계의 어려움을 어렵지 않게 초등학생 눈높이 맞게 잘 풀어낸 책이다.

사실, 관계의 어려움이란 학교생활뿐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경험 할 수 있는 일이다. 무엇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관계의 어려움이 있을 때 ’신비의 고민 해결‘ 이 책은 엄마의 잔소리보다, 선생님의 교과서 같은 정답이 아닌 귀신 이야기로 즐겁고도 명쾌하게 다가올 것이다.

사실, 신앙인으로 귀신이야기라 이 책을 받아들고선 약간의 거부감은 있었으나 나에게 이 책이 건내준 메시지를 잘 이해하며 서평을 남겨본다.

🎃신비의 고민 해결 🎃
① 억울한 일을 당했을 경우
마음속으로 셋을 센 다음 침착하게 사실을 말하고 말로 하거나 말로 하기 힘들 때는 글로서 자신의 의사를 이야기하라고 한다.

② 함께 음식을 먹는 자리에서의 예절은
쩝쩝 소리를 내며 먹지 않고, 입안에 음식이 있는 채로 말하지 않고, 음식은 깨끗이먹고 바로 치우기

③ 게임, 핸드폰 중독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핸드폰 중독이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모두가 일동 차렷 핸드폰만 바라본다. 정보를 얻고 빠른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고 반응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한번쯤 푸른 하늘을 올려보며 한번의 쉼을 찾아봄은 어떠한지.

④ 비방 모함에 관한
요즘은 세종대왕이 울고갈 만큼 비속어와 줄임말이 난무하다. 그것도 모자라 상대방이 싫어하는 별명이나 외모의 특징을 비웃거나 놀리는 행위가 늘고 있다. 이것은 엄격히 언어폭력이다.
언어폭력.
그럴때는 무시하고 댓구를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친구에 관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건 친구에 대한 믿음을 깨는 행위이다. 그러면 사이가 당연히 깨질 수 있다. 편한 사이일수록 친구를 더욱 존중하고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⑥ NO라고 단호히 말하면…
’싫어‘라고 거절하면 선입견이 생질까 사람들은 무조건 ’Yes‘만 하면 좋은 친구일까.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건강한 사회가 진정으로 건강한 민주주의가 아닐까. 너무 나의 생각만이 옳다고 yes, no를 가르친 우리 기성세대가 문제이긴 하지만 무조건 ’yes man‘은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다.

🔍🔎결론은
친구들의 용감한 악귀와의 싸움으로 지팡이를 찾아 벼락 맞아 부러진 나무 밑동에 지팡이를 꽂으며 악귀들은 다시금 봉인된다. 그리고 그 지팡이에 싹이 돋고 학교를 지키는 커다란 나무로 다시금 살아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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