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의학과 곽호순박사는 전문의로 오랜시간의 경험을 배경은로 사람의 마음속 비밀을 나름 분석하여 그만의 섬세하고도 따뜻한 언어로 서정적인 문맥과 봄울작가의 그림으로 이 책은 큰 위로와 사랑을 듬뿍 담고 있다.이 책속 그림은 넥스트 글이 없어도 될 만큼의 따뜻, 포근, 친근 그리고 위로 그 자체의 그림이다.힘들다고 울고 있는 그에게 무슨 말이 필요할까. 상대의 생각과 위로해 주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이 다른 것을...그러나 곽호순 박사가 알려주는 마음의 16가지 비밀스러운 처방전을 받아든다면 그감정의 마음에 무지개 꽃이 필 것이다. 그중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을 적으며 지금 나의 마음을 또한 실짝 들여다 본다. * 🌺마음의 비밀 🌺*마음이 우울할 때면 마음속 깊은 곳에 구겨 넣어 두지 말고 마음을 꺼내 봅니다. 대추 한 알이라도 저절로 붉어질 리 없다고 그 안에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당연히 들어 있죠. 사람 마음 하나 익어가기 위해서는 쓴맛과 넘어짐과 구겨짐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색깔🌼 *마음에도 어울리는 색깔이 있습니다. 기분이 우울할 때는 ‘우울증’이라는 🔵푸른색일 겁니다. 맑게 갠 날의 하늘빛 푸른색이 아니라 끝을 모를 깊은 바다의 푸른색🔵.초조하고 두려워지는 ‘불안증’은 🔴붉은색이 어울릴 겁니다. 불안하면 숨이 가빠오고 땀이 나고 긴장이 되니 붉은색🔴어두운 곳에서 나를 감시하는 느낌과 비난하는 소리가 환청처럼 들리는 ‘조현병’은 ⚫️검은색 일 겁니다. 이 색은 관계를 두려워하고 마침내 마음의 빗장을 잠그게 되니 검은색.⚫️그렇다면 건강한 마음은 어떤색일까요? 분명 🌈무지개색일 겁니다. 살다 보면 우울하기도 하고 기분 좋을 때도 있고 불확실한 미래에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용기를 내어 두 주먹을 힘차게 쥐어야 합니다. 상처가 있어도 구겨져도 한 귀퉁이가 찢어져 상처가 있어도 괜찮아요. 내 마음이니까요. 완벽한 마음이란 없습니다.🌀🌈🌂🌈❄️🌈🌪🌈🔥🌈⚡️🌈* ⚘️마음의 매듭 ⚘️*우리는 얼마나 많은 마음의 매듭을 묶어두고 살아가나요? ‘해야만 해’, 해서는 안돼‘, 나는 안돼’ 다양한 매듭으로 나의 마음을 나뭇가지에 묶어둡니다. 내 마음을 구속하지 마세요.* 🌿마음이라는 섬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요. 먼저는 내 마음의 문부터 열어야 합니다. 그의 마음의 섬에 닿으려면 내가 먼저 그만큼 아파야 하고 그가 지닌 어려움의 무게만큼 견디어야 합니다. 내가 그가 되어야 비로소 그의 섬에 닿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공감이라고 합니다.감기는 한번 걸렸다고 다시 걸리지 않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는 다시 찾아온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덮어 두기에는 너무 아깝다.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먹먹해지기까지했다. 이 책은 마음 처방전으로 기쁘거나 슬플 때 때론 지치고 힘들 때 한번 씩 읽어보면 참으로 도움이 될 둣 하다. 마치 거울을 보는 듯 나의 마음을 들킨 듯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