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카네기 서거 70주년 기념 증보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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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 이들에게 꼭 맞는 책입니다. 1936년에 처음 나왔지만 지금 읽어도 여전히 유용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사람과의 갈등, 오해, 대화의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카네기는 어려운 이론이나 말이 아닌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억지로 친한 척하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겉으로만 친절하게 대하는 건 오래가지 못한다고도 강조합니다. 결국 사람은 진심을 알아채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며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무조건 바꾸려고 하기보다 먼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또 다툼이나 논쟁을 피하고 부드럽게 설득하는 법, 칭찬과 인정의 힘이 얼마나 큰지도 다룹니다. 카네기의 글은 쉽게 읽히고 내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포기할 걱정 없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적용해 볼 수 있는 팁들이 많아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말 때문에 자꾸 오해가 생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80년 넘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이유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사람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편안한 관계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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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의 비밀 - 셀럽들의 은밀한 생로병사
KBS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 한산이가(이낙준) 감수 / 교보문고(단행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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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유명 인물들을 질병이라는 낯선 키워드로 다시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사망 원인을 둘러싼 소문과 미스터리 그리고 당대의 사회 구조와 의학 수준이 얽힌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물의 삶과 죽음을 입체적으로 구성해냅니다. 단순히 의학적으로 병명을 열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질환이 어떤 삶의 흐름을 바꾸고 결정했는지를 당시 시대 상황과 함께 추적해가는 방식은 독자에게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이 책은 인물 중심이지만 그 인물만 조명하지 않습니다. 나폴레옹을 통해서는 독극물과 배변 장애 사이의 충돌을 파헤치고, 샤넬의 이야기에서는 패션 뒤에 가려진 전쟁과 권력의 그림자를 보여줍니다. 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나 독재자 히틀러 같은 익숙한 인물조차 병의 이름이 붙는 순간 그들의 일대기가 새롭게 읽히고 당대 사회 분위기와 환경이 인물의 병과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살펴보게 만듭니다.


책의 전개 방식도 독특합니다. 각 인물의 비밀스러운 에피소드를 먼저 제시해 호기심을 유도한 뒤 생로병사의 흐름을 통해 질병과 역사, 인물의 성격이 얽힌 맥락을 설명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퀴즈 형식의 장치를 넣어 독자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추론하며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눈에 띕니다. 소문의 근원과 역사적 진실 사이를 오가며 사실을 좁혀나가는 방식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구성을 책 속으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의학·역사·인물 이야기라는 세 가지 축을 가볍지 않게, 동시에 과하지 않게 엮어냅니다.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은 서술 덕분에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독자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의학적 정밀성과 이야기의 흡입력을 모두 갖춘 이 책은 복잡한 인물의 삶을 새로운 각도로 읽고 싶은 독자에게 인상 깊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셀럽병사의비밀 #KBS #셀럽병사의비밀제작팀 #교보문고 #책좋사 #책좋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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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수업
서정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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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수업>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게 어려운 이들을 위해 철학자들의 생각을 빌려 해답을 찾아보는 책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철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와의 갈등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을 바탕으로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조언은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책에는 고대 철학자부터 현대 철학자까지 10명이 등장합니다. 각 철학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방법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는 것이 관계에 중요하다고 하고 칸트는 내가 해야 할 도리를 지켜야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스스로를 이해해야 다른 사람과 건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볼테르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대화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러한 조언을 말로만 설명하지 않고 구체적인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고 공감도 됩니다. 만화를 통해 철학자와 주인공이 나누는 대화는 마치 독자 본인이 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각 장은 짧고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씩 읽으며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화로 보는 1분 철학 관계수업>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주 상처받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아주 실용적인 책입니다. 관계 때문에 지쳤을 때 이 책 속 철학자들의 짧은 한마디가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철학이 이렇게 쉽고 친근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만화로보는1분철학관계수업 #서정욱 #중앙북스 #문충200 #문충200서평단 #쇼펜하우어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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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량 혁명 - 원하는 몸무게로 평생 사는 무노력 다이어트 전략
김희준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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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량 혁명>은 다이어트를 반복하며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식단 제한과 운동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 이유를 몸의 생리학적 반응과 생활 습관의 누적 효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다이어트를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살이 잘 빠지는 몸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식사량보다 수면, 스트레스, 미네랄 같은 기초 상태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해줍니다.


책의 중심 개념은 ‘무노력 다이어트’입니다. 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과 일상 리듬에 맞는 생활 방식을 구축하면 억지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체중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몸이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아침 공복 유산소보다 저녁 수면의 질을 우선 고려해야 하고 칼로리 계산보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더 중요하다는 식의 접근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조언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실천 지침서가 아니라 독자 스스로 ‘왜 안 빠졌는가’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십 가지 오차 요인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방식은 자기 진단의 도구로도 유용하며 요요를 반복한 사람들에게는 자책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는 시선을 갖게 합니다. 다이어트를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보다는 반복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 읽었을 때 더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량 혁명>은 결국 ‘뺄 수밖에 없는 몸을 만드는 과정’에 관한 책입니다.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수많은 요소를 하나씩 점검하고 정비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무언가 새롭고 자극적인 방식보다는 오히려 기본을 정비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실천이 쉬운 대신 결과는 느릴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며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이여서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잘 안 되는 사람들, 다이어트 하는 노력의 방향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체계적인 가이드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감량혁명 #김희준 #메가스터디북스 #컬처블룸 #다이어트방법 #무노력다이어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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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 저널리즘/리얼리즘 - 진짜 세상을 마주하는 저널리즘의 첫발, 20여 년 기자 경력의 현직 사회부장이 들려주는 저널리즘의 생생한 속사정
김정훈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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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널리즘/리얼리즘>은 20년 넘게 언론 현장을 지켜온 현직 사회부장이 쓴 책으로 뉴스가 탄생하는 과정과 기자의 고충, 그리고 저널리즘이 마주한 위기들을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기자라는 직업을 경험적으로 설명하며 언론에 실망한 독자와 언론을 지망하는 이들 모두가 다시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언론이 왜 이 모양인가’라는 비난에 앞서 ‘언론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가’를 설명하는 데 집중합니다. 뉴스는 어떻게 생산되는지, 기자는 어떤 조건에서 취재하고 판단하는지, 그 안의 맥락을 모른 채 비판만 앞세우는 것이 얼마나 의미없는 행동인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정치적 입장이나 거대 담론보다 더 먼저 현장의 기자가 무엇을 보고 겪으며 기사를 쓰는지를 중심에 두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도 언론을 더 현실감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기자는 감시자라는 역할 이전에 ‘직업인’이며 ‘현장인’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기자도 시스템의 일부이자 사람이고 개인의 고뇌와 판단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진실과 사실, 객관과 공정 사이의 간극, 수익과 취재 사이에서의 긴장 등 언론이 내적으로 겪는 복잡한 상황들을 드러냄으로써 저널리즘이 단순한 신념만으로 운영될 수 없다는 현실을 말해줍니다.


<저널리즘/리얼리즘>은 언론을 이상화하거나 방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언론에 대한 낡은 틀과 자기 모순을 그대로 드러낸 채 그럼에도 언론이 사라져선 안 된다는 이유를 차분히 설명합니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이라는 문장이 이 책의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언론을 멀리하거나 불신했던 독자에게는 이해의 문을 열어주는 글이고 뉴스의 정체성과 사회적 기능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생생한 사례 중심의 현장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저널리즘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보다 지금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를 먼저 아는 것. 이 책은 그 출발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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