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식은 1월에 사라 - 100만 원으로 시작하는 10년 연속 이벤트 투자 성공의 법칙
유나기 지음, 이정환 옮김 / 여의도책방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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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해보고 싶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용어들과 투자법들은 접근을 망설이게 만듭니다.《스타벅스 주식은 1월에 사라》는 그런 상황에서 특히 유용한 책입니다. 복잡한 차트나 고급 기술적 분석 대신, 시장 속 이벤트와 사람들의 행동에 주목하는 투자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주식이 처음이거나 전문 투자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읽히는 책입니다. 저자인 ‘유나기’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작해 연 40% 수익을 올리는 개인 투자자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벤트 투자’라는 전략을 정리했는데 이것은 단순한 우연이나 감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시장의 패턴과 심리를 읽는 방식입니다.


책 제목처럼 스타벅스 주식을 1월에 사는 이유도 단순한 통계가 아닌 ‘주주 우대 제도’라는 틈새 전략에서 출발합니다. 일본 시장에서는 주주에게 할인 쿠폰이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가 많은데, 이걸 잘 활용하면 주가의 상승 여부와 상관없이 ‘손해 보지 않는 투자’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큰 돈 없이도 리스크를 줄이면서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라 특히 눈여겨볼 만했습니다.


《스타벅스 주식은 1월에 사라》는 전업 투자자로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과 구체적인 전략을 함께 제시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 결국, 시장에서 반복되는 이벤트를 인식하고, 그것에 맞춰 ‘언제’, ‘무엇을’, ‘왜’ 매수할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단기 시황이나 전문가의 추천주에 휘둘리는 대신, 나만의 기준과 루틴을 만들어야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강조합니다. 주식 투자를 어렵고 무거운 이론을 통해 시작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투자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을 통해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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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머묾 세계문학 사랑 3부작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지음, 승주연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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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그가 실제 오랫동안 사랑했던 폴린 비아드로에 대해 겪은 감정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19세기 러시아 문학 특유의 감수성과 함께, 열여섯 살 소년이 처음 겪는 사랑과 상실의 감정이 아주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 감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때론 아프게 다가올 수 있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나이든 화자가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하면서 시작됩니다. 열여섯의 볼로댜는 시골 별장에서 스물한 살의 지나이다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지나이다는 매력적이지만 쉽게 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인물이고, 그만큼 볼로댜는 그녀의 마음을 읽기 힘들어합니다. 사랑의 시작은 설렘이었지만, 곧 이해받지 못하는 감정과 좌절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소년은 어느새 성숙의 문턱에 다가서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투르게네프가 이 감정의 흐름을 과장 없이, 조용하고 절제된 문장으로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그가 실제로 사랑한 여인을 바탕으로 그려진 소설이지만, 이러한 문체 덕분에 그래서 더 진짜처럼 다가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하지만 말로 꺼내기 어려운 감정의 결이 이 소설 속에 촘촘히 담겨 있습니다.


이 첫사랑은 결국 이뤄지지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미완성의 감정이 주인공에게 남긴 흔적은 단순한 실연의 아픔을 넘어서, 이후의 인간관계와 감정 인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성장의 발판이 됩니다.


《첫사랑》은 단순히 ‘첫사랑이 뭐였지?’ 하고 추억하게 만드는 소설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시절의 불안하고 서툴렀던 감정들, 너무 앞서갔던 마음, 말하지 못한 채 남겨졌던 감정들을 조용히 마주하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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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철학지식 -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김형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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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문득 스쳐 지나가거나 자신을 가로막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나는 저녁형 인간인데 아침에 일어나야지만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왜 학교에서는 혼자 하는 게 더 편한데 조별과제를 시키는 걸까, 친구는 꼭 많아야 하는 걸까, 뒷담화는 왜 생기는 걸까와 같은 고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 해 보았고 때로는 스트레스로 느끼기도 했지만, 깊이 붙잡아 두지 않은 채 흘려보낸 질문들입니다. 《최소한의 철학지식》은 이런 ‘사소한 질문들’을 유명 철학자들의 사유와 저자의 설명을 통해 다시 꺼내 놓는 책입니다. 침대, 학교, 버스처럼 누구에게나 익숙한 공간을 출발점으로 삼아, 일상에서 떠오른 30가지 질문을 철학이라는 도구로 함께 고민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철학자를 앞세우지 않고 질문을 먼저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철학 입문서가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을 설명하는 방식이라면, 이 책은 우리가 실제로 품는 질문을 먼저 놓고 그 질문에 응답해 온 철학자들을 차례로 불러옵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의문 옆에 철학자들의 짧고 핵심적인 문장이 배치되고, 그 문장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가 차분히 설명됩니다. 아인슈타인과 버스기사의 일화, 키케로와 아리스토텔레스, 공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상가들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게 반복되던 고민이 조금씩 형태를 갖추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각 장의 끝에 마련된 ‘질문 이어 가기’는 독자가 철학자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다시 생각해 보도록 돕는 장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질문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 보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의 답에 조금씩 다가가게 됩니다


《최소한의 철학지식》은 철학을 깊이 공부하기 위한 이론서가 아닌 삶 속에서 반복되던 질문들을 정리할 방법과 관점을 찾고 싶은 독자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정답을 단정하기보다 질문을 붙잡아 두고 생각을 이어 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철학을 어렵게 느껴왔던 사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고민을 그대로 두지 않고, 왜 그런 질문이 생겼는지 한 번쯤 짚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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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어른들도 모르는 미술 신문 : 빈센트 반 고흐 편
다다 코리아 지음 / 다다코리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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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쉿! 어른들도 모르는 미술 신문 : 빈센트 반 고흐 편》은 신문 형식으로 구성된 미술 입문서로, 강렬한 색채와 인상적인 붓질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읽고 즐기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출간된 어린이 미술 콘텐츠를 한국 독자에게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자료를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과 상상력, 교양적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쉽고 흥미로운 ‘신문’ 형식의 전개는 고흐의 이야기를 단순히 지루한 위인전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고흐의 인생의 순간순간을 집중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은 고흐의 출생과 가족 관계, 초기의 삶과 미술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그의 꿈과 고민, 작품을 만들어 온 과정까지 시대적 배경과 함께 정리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연대기 나열이 아니라, 각 시점에서 고흐가 느꼈던 감정과 그림 속 선택의 맥락을 함께 보여 줍니다. 고흐가 화가가 되기 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작가 친구들과 교류했는지, 그리고 그 상황이 그의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대표적 명작인 〈감자 먹는 사람들〉, 〈아를의 붉은 포도밭〉, 〈해바라기〉 같은 작품들을 시대적 배경과 함께 조명함으로써 그림의 의미를 보다 또렷하게 접할 수 있게 합니다. 신문 형식의 문장 구성은 정보와 감상 포인트를 구분해 전하고,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고흐의 세계를 비교적 가볍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정리합니다.

《쉿! 어른들도 모르는 미술 신문 : 빈센트 반 고흐 편》은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부터 예술적 배경지식을 넓히고 싶은 사람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책입니다. 고흐의 삶과 작품을 시간의 흐름과 맥락 속에서 읽어 보고 싶은 이들에게, 미술적 상상력과 이해를 동시에 제공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입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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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코드 - 외모 자존감을 높이는 거울 심리학
박상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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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페이스 코드》는 외모에 대한 고민을 단순한 외형적 기준이나 사회적 압박으로만 보지 않고 외모를 바라보는 태도와 감정의 흐름이 어떤 ‘심리적 코드’로 작동하는지 파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현실에서 사람들이 외모로 인해 느끼는 불안, 비교, 자기 평가의 구조를 다년간 상담과 진료 경험을 통해 관찰해 왔으며, 그 과정을 바탕으로 외모에 대한 반응 유형을 16가지로 정리해 ‘페이스 코드’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이 책은 외모를 바꾸라고 조언하지 않으며, 오히려 외모를 대하는 내부의 반응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평가와 불안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책은 먼저 외모가 단지 ‘보이는 얼굴’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 자신감, 선택의 기준과도 연결되는 문제임을 짚습니다. 외모로 인해 흔히 느끼는 부끄러움, 비교, 불안, 자신감 부족 같은 감정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리고 그것이 자아 인식과 관계 속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차근차근 살핍니다. ‘페이스 코드’는 외모에 대한 내적 반응을 민감도·가치관·감정·반응 유형 같은 심리적 축을 기준으로 나누어, 각 유형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를 정리합니다. 이를 통해 같은 외모라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감정과 태도를 보이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각 유형에 대한 설명은 단순한 분류에 그치지 않습니다. 저자는 외모를 바라보는 태도가 어떻게 자기 판단, 관계, 선택, 일상적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예컨대 외모를 중심에 두고 자주 비교하려는 사람, 불안과 자기 비판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 외모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타인의 평가에 비교적 덜 흔들리는 사람 등 다양한 반응 패턴 속에서 외모가 어떻게 마음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페이스 코드》는 외모에 대한 고민을 단지 외형적 문제로만 보지 않고, 내부의 감정과 반응 패턴의 구조로 이해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외모에 대한 불안이나 비교심이 반복되거나, 자신의 반응 방식이 궁금한 사람, 외모를 바라보는 태도를 점검하고 싶거나 자존감을 새롭게 정리하고 싶은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외모에 대한 감정과 태도가 어떤 코드로 작동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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