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과학 기출 KEY 3-2 - 중간/기말고사 대비, 최다 빈출 기출+응용 문제집 중학 기출 KEY
키 과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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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지금 중학교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가 코 앞으로 다가온

시기에 미리 기출 문제들을 한 번 풀어보고 오답 노트 더블 체크로

내신 시험에 대비해야할 시기인데 적중률 좋은 중3 문제집

무조건 풀어보는 우리 아이에게 유익한 도서가 도착했습니다.



키 출판사 신간도서 중학 과학 기출 KEY 3-2 (2025) 교재는

중간 고사와 기말고사 대비 최다 빈출 기출 ㆍ 응용 문제들을

담은 중3 문제집으로 책 속의 책 형태라서 이렇게 본책과

정답과 해설지가 책으로 깔끔 분리가 되고 별도 보관도 되죠.


중간과 기말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기본 개념은 물론이고 학습자들이

자주 틀리고 오답률이 높은 다소 어려운 개념을 제시할 때는 삽화 및

관련 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해 혼자 공부해도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필수 개념을 문제 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훈련 할 수 있으며

만약 진행 과정에서 틀린 오답 문제는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중요 문제는

별도로 더욱 상세한 해설이 들어 있기 때문에 내가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시험 대비에 유익하죠.

2025 최신간으로 중학교 과학 과목의 기출 문제 중에서

최대 출제된 빈출 문제를 유형별로 담아 기출문제의 기본을

먼저 숙지후 고난도 KEY 플러스 문제로 차별점을 만나요.​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보통 문제집이라고 하면

시험에 자주 나온 문제들 위주로 무작위에 가깝게

대량으로 수록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 경우가 많던데

KEY 3-2 교재는 단계별 기출 형태로 문제들을 제시합니다.


물론 자주 출제되는 기출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것은 공통점이겠지만

단계적으로 제시하며 학습자의 자신감을 높이는 부분에서도

긍정적이었고 정답과 해설 별권을 보면 문제 분석도 잘 되어 있어요.​

개념책으로 핵심 유형을 파악후 학기별 중간 시험과 기말고사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데 만약 오답이나 아이가 어려움을

겪는 내용이 있다면 정답서 속 해설지를 읽고 도움을 받았답니다.

문제 해결력 높이기 위해서 단계별로 다양한 유형의 기출 내용들을

익히면서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평소 우리 아이가

관심이 많은 과목이라서 그런지 의외로 아주 빠르게 많이 풀었어요.

아이가 문제를 풀면 제가 채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만약

학습자가 문제를 풀긴 했어도 확실히 알고 답을 기입한 것이 아니라

잘 모르는데 그냥 대충 넘겨 짚은 문제가 있다면 별도로

표시하고 일부러 정답지 속 자세한 해설을 읽고 개념을 내것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문제집의 역할임을 인지시켰답니다.

독학으로 학습한 내용도 많아서 간단한 과학적 개념을 익힌 정도라

난이도가 낮은 기출 문제 풀이는 가능했지만 서술형 문제는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것도 힘들어 했던 아이가 조금씩 달라졌어요.

권말에 학교 시험 대비 문제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2회씩

들어 있는데 거의 시험 직전 최종 단계에 풀어주면 되는데

우리 아이는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싶었는지 완벽하게 숙지한

부분만 골라서 미리 풀이를 했던데 따로 채점 해주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과학 과목 자체를 굉장히 좋아해서 평소에도

관련 도서와 학년을 초월해서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을 즐기는데

중학 과학 기출 KEY 도서는 핵심 중3 과학 내용을

꼼꼼하게 개념부터 최다 빈출 문제까지 마스터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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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짠 아이스크림
달보늬.달아란 지음 / 보늬봉봉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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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파괴 시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요즘은 아이스크림도

정형화된 맛이 아니라 색다르고 개성 넘치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지만 아마 이 작품 속의 맛처럼 진정한

파격적인 미각을 제시하는 아이스크림 맛은 처음이실거예요.

 보늬봉봉 출판사의 신간도서 시고 짠 아이스크림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맛이 바로 그런 것인데 달보늬, 달아란

작가님께서 선보이시는 신개념 맛은 어떤 세계일까요?


물론 세상 모든 아이스크림의 맛이 달콤할 필요는 없으나

모두에게 공평한 맛을 부여하는 것이 아닌 먹는 순간 그 맛이

자신의 꿈을 떠올리는 순간 꿈의 맛이 난다면

그런 신기한 달빛마을 아이스크림 트럭 저도 만나고 싶습니다.​

게다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가끔 오는 아주 특별한 아이스크림

트럭이라니 찾아오는 날도 불특정하고 뭔가 신비로우면서

상상 초월의 미각 선사가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문제는 소위

평범한 아이들이라는 달빛마을 친구들 맛 소감은 정말 싱그러워요.


아이들은 우리 동네에도 달빛마을처럼 아이스크림 트럭이 온다면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이미 잊어버린 것 같지만 억지로라도

꿈을 떠올리며 그 맛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마구 먹고 보고 싶다고...​

삽화가 진짜 매력적인 것이 일단 눈의 위치부터 혼란스러운 코알라 헤디처럼

혼돈의 맛이 특별한 달콤함 대신 맛보여 진다면

아마 나라도 친구들이 경험한 그런 달달함이 궁금할 것 같네요.​

재미있는 것은 이 작품 속 등장 인물은 흑백론의 선과 악의 구분도 없고

세상 모든 아이들은 모두 다양할 수 있다는 넓은 포용력을 갖고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데 코알라 헤디 역시 심술을 부리긴 하지만 나쁜 아이는 아니죠.


그래서 친구들이 똥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를 바라는 코알라 헤디의

마음에 대해서 나쁘다는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다양한 맛 아이스크림의 세계처럼

그럴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답니다.


이야기도 정말 사랑스럽지만 일러스트도 굉장히 감각적이라서 어디를

펼쳐도 당장 캐릭터 굿즈로 출시해도 좋을 것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서 감수성 발달에도 좋을 것 같은 그림 동화책으로

올 여름 너무 더워서 진짜 자주 맛보았던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이

가진 의미는 물론이고 만약 너희들이 이야기 속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어

꿈의 맛을 느끼게 된다면 어떤 맛이 날런지 대화해보는 것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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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 어떻게 만유인력을 알아냈을까 과학자는 어떻게 시리즈
게일 E. 크리스천슨 지음, 정소영 옮김 / 바다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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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를 읽기 전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뉴턴이라는

인물은 인류 과학사에서 혁신적인 발견은 했으나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현상으로 운 좋게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던 행운의 사나이 정도의

이미지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답니다.


바다 출판사 청소년을 위한 과학전기 과학자는 어떻게 시리즈의

신간도서 뉴턴 어떻게 만유인력을 알아냈을까? 책은 인류 역사에서

위대한 과학자들의 일생을 살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요.​

과학자는 어떻게 시리즈 도서 중에서 어떤 인물을 만나고 싶으냐는

저의 질문에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지목한 인물이 뉴턴이라는 사실만

보아도 그의 업적에 비하면 삶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죠.


사과나무에서 직접 열매가 낙과하는 것은 본적이 없지만 과수원에서

바닥을 뒹굴고 있는 온갖 종류의 과일을 직접 보면서 자라난

우리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상적인 모습에서 만유인력

원리을 포착할 수 있었을까라는 근본적인 의문들이 존재했었나봅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유년기를 보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던

우리 애들은 아이작 뉴턴이라는 위인이 매우 당연하게 마치 물 흐르듯이

대학에 진학하고 학자가 될 수 있었으리라고 넘겨 짚었는데

그런 예상을 뒤엎은 그의 현실 대학 입학 시절과 스스로 생활비를

감당하느라 고생하면서도 학위를 받기 위한 노력하는 모습이

위대한 과학자라고만 생각했던 거리감을 빠르게 축소시켰고 그와

동시에 친근하면서도 인간미를 느끼게 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틀렸지만 아직 사고 방식이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생각 속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대해서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관심이

많이 몰렸던 이 시리즈 도서는 과학은 결과물이 아닌

과정 및 발견에 이르는 사고의 여정이라는 것을 보여준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땅으로 떨어지는 사과를 목격했을 때

지구가 잡아당기는 힘에 대해서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몇 명이나 될 것인가를 넘어 그것을 연상할 수 있을만큼

얼마나 오랜 시간을 그와 관련된 과학적 원리에 대해 평소

깊은 사유와 고민을 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반증이 아닐까 싶어요.


뉴턴의 머리에 생각이 스쳐 갔다기 보다는 그동안 조각조각으로

나뉘어져 하나로 정의 내리지 못했던 과학적 지식에 대한

의문들이 갑자기 하나로 합쳐졌기 때문에 사과는 땅에 떨어지는데,

저 하늘의 달은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발견했던 것 이라고...​

현대인들은 이미 보편적으로 잘 알고 있는 과학적 사실들을 처음

발견하는 것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도서로

그런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깊이 있는 사유의 과정이 인상적이죠.

이미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과 발견 에피소드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그의 평생의 연구 일화와 실제

과학적 지식과 이론의 기여도를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는 것 같은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이렇게 뛰어난 천재도 이렇게

잠을 줄여 가면서 일생을 노력했는데 평범한 우리들은

뭐라고 현실을 불편하나 싶어서 많은 반성까지 하게 만들 정도의

뉴턴의 발자취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배운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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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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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하게 먼 옛날 이야기인것만 같은 중국 고대 명나라

시대의 저명한 학자 홍자성 채근담이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도

열렬하게 사랑받는 이유가 궁금했던 이유가 아직 제가

菜根譚 완독을 못하기도 했었고 원서로 읽기에는 저의 학문적

소양이 부족하여 원문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힘들었거든요.



이번에 리텍콘텐츠 출판사의 신간도서로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 356가지를 담아서 무너지지 않는 마음 공부를 도와줄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 책은 무척 기대되는 잠언집이었죠.​

아마 제가 읽었어도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에 불과했을지

모를 초역 채근담의 내용이 북 테라피스트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무려 356장의 완역뿐만 아니라 현대적 철학 에세이북으로

다시 태어나 편안하게 읽으며 삶의 지혜도 함께 배우고 있답니다.


이미 서양의 탈무드를 즐겨 읽었던 저이지만 의외로 동양판이라고

평가 받는 채근담은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영어보다 더 어려웠던 한자의 벽과 짧은 문장 속에 숨겨진

깊은 통찰을 필요로 하는 내용 해석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모든 것을 아주 잘 소화하여 다른 독자들이 최대한 쉽게

동양 고전 명작 속 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간자의 존재가 간절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되어 매우 기뻤답니다.


단순하게 한자를 읽고 문장을 간단하게 번역할 수 있다는 개념을

넘어서 그 문장과 함께 전달되는 깊이 있는 동양 철학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섭렵한 사람이 아니라면 진정한 의미를 글자 읽는 정도로는

영원히 습득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도서는 참 유익하더라구요.​

현대인의 관점에서 우리가 채근담 속의 어떤 지혜와 이론을 알아야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습득함으로써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차분하고 짧지만 깊은 사유를 담고 있는 에세이로 우리들에게 다가옵니다.

책을 펼치면 한 면 속에 채근담의 문장으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과

도움이 되는 주옥같은 지혜들이 다가오는데 부담없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현대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저는 수시로 생각날 때 어떤 페이지든 읽고 깊은 생각에 잠기곤 했어요.​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찾고 싶다면 목차를 보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찾아 읽는 것도 괜찮고 그냥 무작위로 책을 펼쳐 읽으면 그 내용이 지금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도 아주 짧은 시간

내가 몰입해서 동양 고전 속 지혜를 조우한다는 것 자체가 전 좋았답니다.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현실에서 잠시 떠나 동양의 지혜를 조우하는 순간

나의 소소한 이 모든 일상 생활의 고민들이 다소 덧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와 동시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단 자각도 되니 고통스러운 어떤 문제로부터

잠깐만이라도 거리를 두고 한 숨 돌릴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그렇게 책을 읽다가 발견한 내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 있다면 북마크하여

마음이 심란할 때마다 펼쳐 보면 빠르게 평정심을 가질 수 있어서

뭔가 정신적인 멘탈 진정 효과를 채근담을 통해서 요즘 누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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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칠, 공부 - 드로잉이 재미있어지는 배색과 채색 가이드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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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간단한 드로잉이나 스케치 정도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만큼의

세월이 쌓여 평균 정도의 완성작들은 오랜 취미의 결과물이라고 하지만

이상하게 채색 단계만 가면 기본 소묘까지 와르르 무너지곤 했어요.​

제가 색 감각이 부족하다는 것은 물론이고 수채화는 특히나 최악의 결과물을

가져온다는 사실에 좌절해서 거의 10년 넘게 단색 드로잉과 간략한 소묘 정도로만

완료하면 더이상의 진전 없이 그림 그리기 취미를 다급하게 마무리 하곤 했었죠.




드로잉이 재미있어지는 배색과 채색 가이드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책밥 출판사의 신간도서 색, 칠, 공부 책은 그림 작가 수지의 채색 입문서

라고 하는데 색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배색 차트까지 알려주더군요.​

게다가 실제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직접 채색 작업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100 여개의 스케치 예시 파일을 제공하고 있어서 도서를

보면서 다운로드한 도안에 채색해볼 수 있어서 마치 직접 전문가에게 채색

가이드를 받으면서 개별 레슨 계획에 맞춰 채색 작업을 해 보는 것 같았답니다.


그동안은 항상 선을 그린 뒤 안쪽으로 채운다는 개념으로만 채색을

생각했었는데 이제 보니 선으로도 채울 수 있고 면으로 스케치를 해서

색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그림으로 연출할 수도 있는

구체적인 색채 방법과 예시를 보여주시니 뭔가 자신감도 생기고

직접 따라 하기 편까지 책 속에 따로 있어서 도전해보기가 쉬웠어요.

단순하게 색을 입히는 것을 넘어 아주 섬세하게 조정하고 마지막에

후보정까지 거치면 내가 꿈꾸던 채색을 손에 물감 한 방울 묻히지

않고도 멋진 작업물을 도출할 수 있고 자유자재로 변형까지도 되니까

그동안 집안에서 별도의 그림 취미 공간을 만들어 놓고 직접 미술 작업을

하는 것보다 시공간의 제약을 일절 받지 않아서 기뻤답니다.​

그동안은 제가 미술 전공자가 아니라 그냥 독학하면서 그림만

그리다보니 스케치와 소묘를 끝낸 후에 색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는지도 몰랐기에 과거 저의 채색

과정 전체가 어렵기도 하고 성공하기 힘들었음을 깨달았어요.


항상 스케치를 완성하고도 채색을 하려고 하면 막막하기도 하고

단순하게 면과 선 안을 채우려고만 하니 입체감이나 원근을 살린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기 어려웠었는데 요즘은 소묘할 때

작업하는 선의 색상 변화까지도 시도하고 있을 정도로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방식의 그림 그리기 노하우에 푹 빠져 있답니다.​

확실히 체계적으로 제가 미술을 배운 것이 아니다보니 명도와

채도를 조절하는 방식 자체를 전혀 몰랐음을

인지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색감을 어떻게 정하고 나의

스케치 속의 대상에 어떤 색을 배치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뭔가

생각을 하고 채색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큰 변화 중 하나예요.


예전에는 그냥 무작정 채색 도구들을 꺼내들고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사물의 색상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색으로 먼저 선 속

면을 채우는 것에만 급급했던 제가 이제는

그림 속 거리감도 채색으로 표현해야겠다는 일종의

구상을 하면서 조금씩 색을 입혀가는 것도 달라진 점이랍니다.

오랜 시간 스케치를 해두기만 하고 파일에 넣어 보관만 했던

작품이 많았던 이유는 채색만 하면 그림을 완전히 망친 경험이 많았기

때문인데 이 도서 덕분에 따라하기 편의 예시 도안을 통해

연습을 열심히 하여 나중에는 제 작품들도 스캔 작업을 통해

도안으로 만들어서 색다른 형태로 채색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네요.​

그렇게 채색 작업 연습을 하다보면 저절로 내가 잘하는 색칠

연출이 무엇이고 좋아하는 색도 발견해나가며 조금씩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기는데 평소 채색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지라 더욱 더 현실적인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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