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무민 클래식 4
토베 얀손 글, 페르 올로브 얀손 사진,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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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클래식 04/ 무민가족의 집에 온 악당/토베얀손 지음.페르 올로브 얀손 사진. 이유진 옮김

 

 

요즘 무민캐릭터가 인기죠?

저도 몇 년 전부터 알게되었는데요.

꽤나 오래전에 만들어진 시리즈더라구요.

작가 토베 얀손은 1934년 무민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해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작가에 관한 설명도 앞쪽에 있어서 먼저 읽어보고 작품을 감상하면 좋겠더라구요!

아들녀석이 엄마? 토베 얀손이라는 작가가 여자였어? 지금도 살아계신다면 100세 할머니네!!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네요^^

 

 

만화나 그림으로만 만나왔던 무민!

이 책은 사진작기인 동생과 다른 작가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해서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토베 얀손은 직접 집짓기에도 참여하고 얼굴 표정들을 그려넣었다고해요!

얼마전에 사먹은 무민도넛이 생각나는데요 ㅎㅎㅎ 먹기 아까워서 사진도 찍어놓고 그랬었거든요^^

귀여운 무민을 책속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초등생 아들은 물론 중학생인 딸아이도 무민캐릭터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셋이서 함께 머리맞대고 책을 봤어요~~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이라는 제목에 잔뜩 긴장하면서 책장을 넘겼는데요.

어느 초가을 밤 12시에 무민 가족의 집에 조그맣고 까만 그림자가 찾아듭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강도, 도둑, 늑대, 마법사일까 하면서 전혀 감을 잡지 못했어요.

무민의 집은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 정과 온기 넘치는 집이랍니다.

누구든지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곳이기도 하구요^^ 

 

 

사진을 보면서 이 소품들이 모두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에 그 정성과 감각에 감탄하지않을 수 없겠더라구요.

목공실에서 잠을 청하려던 미이는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의문의 침입자를 찾아 추적을 시작하고

마침내 부엌에 도착해보니 뒤집혀진 채 망가진 아빠의 의자를 발견했고 하얗게 질린 무민도 현장에 있었어요. 그렇게 둘이서 사건을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이상한 소리를 듣고 나온 무민마마는 종을 쳐서 온 집안의 사람들을 모읍니다.

 

 

 

그렇게 찾아낸 범인은 바로...무언가를 갉아대는 이상한 소리를 내고 유황과 달걀 썩는 냄새같은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잼을 절반이나 먹어버린 귀여운 악당?...스팅키였지요. 

씽크대 아래 구정물통 뒤에서 뻔뻔스러운 표정으로 앉아있는 스팅키를 무민파파는 눈치챘답니다.

왜냐하면 모험가이자 해적인 스팅키를 무민파파는 남몰래 알고 지낸 친구였으니까요! 

 

"여러분은 이해 할 겁니다. 아버지로 산다는 게 그리고, 모두가 기대하는 아버지로 행동한다는 게 늘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점을 말이에요."

무민파파의 말에 괜시리 숙연해졌어요!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정말 많은 인내와 책임이 따를 수 있겠구나하구 말이죠...

아마도 악당인 스팅키와 남몰래 친구로 지낸 일도 아버지로써 감당해야할 무언가 때문에 그렇게 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스팅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슴 따뜻한 무민가족들은 스팅키를 환기가 잘 되는 쪽마루밑의 작은 방을 내어주었답니다^^

한밤중에 일어난 소동으로 무민가에서 지내는 많은 손님들을 만나보게 되었고 무민아빠의 진솔하고 지혜로운 대처로 훈훈한 마무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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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3 : 정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3
이동학 외 지음, 김은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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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초등 학교 교과서 / 초등 사회 / 사회학습만화 /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 융합 교육 / 통합교과)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3.정치

 

​정치란 크게는 국가의 권력을 유지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뜻하지만

작게는 서로 의논하여 의견 차이를 조절하고 이익을 실천하는 행동을 말해요.

학급 회의를 통해 반장을 뽑거나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반상회를 여는 것도 정치이지요.

의견을 서로 나누고, 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서는 관습이나 예절, 도덕, 법과

종교규범 같은 사회규범이 필요해요.

또 나라에서 정한 헌법을 바탕으로 나라 살림을 이끌어 가기 위한 국가 기관과

제도도 필요하지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인류의 역사와 정치 제도, 사회제도,

이념등에 관해 알아볼까요?​

**공부툰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 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입니다.**​

스토리버스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3단계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STEP 1.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계인 ♣ 인트로 ♣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주제에 접근하여 지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해요.​

꼭 지켜야 할 법과 규범, ​의무와 권리

우리가 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려면 서로 지켜야 할 기준이 필요하죠.

관습이나 예절, 도덕, 법과 종교규범등을 사회 규범이라고 하며, 그 중에서도

강제로 지키도록 만든것이 바로 법이랍니다. 국민으로서 꼭 지켜야 할 것에는 의무도 있어요.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키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지요.

국민은 의무를 지키는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잇는 권리도 지니고 있지요.

국민의 권리 및 의무 덕분에 우리 사회는 질서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답니다.

3학년되면서 처음으로 배우게 되는 사회과목.

3학년 2학기 사회 3단원 다양한 삶의 모습과 교과연계표시가 되어있어요!

 

이 외에도 5,6학년 사회, 도덕 과목과도 연계되어있어요.

이처럼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는 사회과목은 물론이고 다른 교과를 융합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정치제도...정치기구는 입법부와 행정부, 사법부로 나뉘어져있어요.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알 수있겠죠? 5, 6학년 사회, 도덕과목을 통해 배우게 될거랍니다.


민주주의와 인권..민주주의란 인간 존중과 자유, 평등을 기본적인 가치로 하며, 국민의 주인이 되어

국민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지는 제도나 사상을 말하죠.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의 존엄성 실현은 사람은 누구나 귀하고 소중하며,

존중받아야 한다는 정신이랍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아요.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어요.​


 


노국민이 주인이기 때문에 국민의 뜻에 따라 사회를 이루고 국민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모두가 정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와 시민 단체 활동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질서를

지키는 등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면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교과목에서 뽑은 40개의 대주제는 융합과학 25권과 융합사회 15권으로 구분해서

각각의 대주제는 다시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어요.

정치...법과 규범, 정치제도, 민주주의, 국미의 의무, 정치기구,

 정당과 이념, 정치 참여, 국제관계

이렇게 8가지 소주제가 정치라는 주제 통합과 한가지 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융합교육을 가능케 해준답니다.

STEP 2. 호기심 해결 및 교과 연계 학습단계 ♣ 학습만화 ♣

12쪽의 만화로 읽기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즐기는 스토리텔링!

8개 소주제를 8가지 캐릭터가 각각 펼쳐 내는 옴니버스 구성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어느것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어요.

 

⁠8가지 캐릭터 만화들은 유행성 강한 오락용 캐릭터가 아니라 8가지 독자적인 캐릭터로

개발되었답니다.

개성과 취향이 제각각인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먼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주제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자발적인 자기 주도 학습이 이루어져요.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지구정복 대소동을 제일 좋아했는데 갈수록 내용에따라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때그때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또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12쪽 분량의 만화라서 집중해서 읽은 한 편의 이야기는

그 학습 내용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해요. 

 

STEP 3. 융합적 사고력 기르기단계 ♣ 학습정보 ♣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오래 기억되는 시각적 학습 효과!

사회 + 과학, 국어, 음악, 미술 등 융합형 구성으로 창의력을 키워요.

​학습정보 코너에는 이렇게 연계 과목들이 표시되어있어서

어느 부분에 연계되는지 쉽게 알 수있어요.

사회가 참 많은 과목과 융합되고 있지요!

정치란,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만약에 아이가 저에게 묻는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대답할까요?

저에게도 참 어렵고 알 수없는것이 정치랍니다.

이렇게 추상적이고도 어려운 과목이지만

스토리버스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밌게 익힐 수있답니다.

정당은 왜 만드는 걸까요? 여당은 뭐고 야당은 뭐에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용어들과 개념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있어요. 

우리가 지켜야할 사회규범에 대해서도 알아봐요.

관습, 예절, 도덕, 법, 종교 규범
법을 만드는 입법부, 국회의사당이 보이는데요.

허가낸 도둑놈?이라고 말할 정도로 요즘 국회의원들에 관한 인식이 좋지않아요.

하지만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법을 만들기도하는 국회의원..

이 책읽고 금뺏지 한번쯤 달아보고 싶은 꿈도 살짝 생기지않을까요?

 

정치에 참여하려면 자신의 이익만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는 태도를 갖추고,

자기에게 맞는 정치 참여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아요.

 

환경보호, 교통질서 지키기, 불우 이웃 돕기 같은 활동도 모두

정치 참여에 속한다고해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정치에 참여하는 일이 이렇게 쉬울줄이야~~

앞으로도 아이랑 열심히 정치 참여에 앞장서야겠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비폭력 인권운동가였던 마틴루터킹에

관한 일화도 소개하고있어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인간이 모두 형제가 되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언젠가는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항상 재밌게 잘 읽어주는 아들녀석.

아직 아이에게 좀 어려운 내용도 많지만 초등6학년때까지 아니 그 이상까지도

두고두고 읽을 수있을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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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3-1 - 3~4학년군 과학 1,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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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우공비 과학3-1/좋은 책 신산고

 

   

개념을 이미지로 연상하여 쉽게 익히고 오래 기억합니다.

기본에서 실력까지 탄탄한 문제 해결력을 키워줍니다.

출제 비중이 높아진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합니다.

우공비 본 책과 시험비법책 그리고 정답이 실려있는 비법풀이책이 있구요.

본책의 권두부록으로 비법+더하기(실험관찰 풀이집)이 들어있답니다. 

이렇게 총 4권으로 분책되는 구성인데요.

기본 개념문제는 물론 단원평가, 서술문제와 실험관찰 풀이집으로 학교 시험에도

완벽 대비할 수있어요.

 

 

초등 3학년 1학기동안 배우게 될 단원들이 차례에 나와있어요.

우리 생활과 물질, 자석의 이용, 동물의 한살이, 지표의 변화에 대해서 배우게되나봐요^^

 

본 책을 제일 먼저 펼치면 첫번째로 개념잡는 비법으로 개념 쏙 눈에 쏙

이미지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눈으로 보며 글을 읽고 개념을 익힐 수 있어서 넘 좋겠더라구요.

아이들 어릴 때 영단어 공부할 때도 카드에 쓰인 글자를 보여주면서 통째로 이미지로 기억을 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렇게 이미지와 함께 익히면 쉽게 기억되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고하네요!

 

두번째로 탐구 잡는 비법이 있어요.

이미지로 개념을 잡았으면 다음은 핵심 탐구로 기본기를 다져야겠죠! 

 

세번째는 실력 쌓는 비법인데요.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는 물론 다양한 응용 문제들까지 풀어보면서 실력을 쌓아나가요!

 

 

아들녀석 학교도 올해부터 중간, 기말고사에서 수시, 단원평가제로 바뀌었더라구요.

단원평가로 학교 시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을것 같아요.

꾸준히 진도에 맞춰서 풀어보게 할려구요^^

 

 

이 사진은 비법풀이책인데요.

정답과 함께 자세한 풀이가 제공되고있어서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를 지도하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것 같아요.

초3만되어도 문제들이 애매하고 헷갈리고 어렵기도 하더라구요^^;;

채점할 때 꼭 정답지를 보면서 매겨요!!

 

 

 

새학년이 되고 한 달정도 되었네요.

아들녀석 봄방학때부터 조금씩 풀기 시작했는데 그런대로 잘 풀어나가더라구요.

개념비법부분이 확실히 정리되어서인지 차근차근 개념읽어보고 풀게 했더니 잘 푸네요.

가끔 빨리 풀려고 실수한 부분이 있긴하지만... 

 


 

꼭 알아야할 개념, 꼭 나오는 문제등은 중요표시를 해서 요것만은 틀리지않게 또는 확실히 익힐 수있게

해야겠더라구요^^

 

 

단원평가도 척척 잘 풀어주는 아드님!

서술형도 생각보다 술술 잘 적더라구요.

우공비만 열심히 풀면 학교 시험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1단원은 이렇게 마무리 했어요.

시험비법책은 담달에 수시평가 친다고하면 이 책으로 공부하게 해야겠어요!

 

2단원은 자석에 관한 내용이에요! 

 

실험을 좋아해서 자석은 많이 접해봤는데요. 막상 학교에서는 어떤식으로 배우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자석과 물체와의 힘, 관계에 대해서 간단한 실험자료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집에 자석이 있어서 직접 따라해보니 이해가 더 빠른것 같아요!

 

요약정리도 잘 되어있고 중요한 부분은 형광효과를 내어줘서 한 눈에 띄네요!

 

진단평가에서 읽기부분이 좀 부족했다는데...

문제자체를 읽고 독해하는 능력이 좀 부족한 듯해요!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나아지겠죠? 

 

역시 실수로 틀렸다지만 한 두문제는 꼭 틀려주시네요! ㅡ.ㅡ

실수도 실력이다!!! 하면서 제발, 부디, please!! 문제를 차근차근 읽어고 한번 더 생각하고 답을 쓰자!  

 

 

우공비덕인지 과학 싫다고 하던 아들녀석이 요즘 꾸준히 문제 풀면서 재밌다고하네요^^

엄마! 지구도 하나의 자석이지?

지구랑 자석의 극은 반대인거 맞지? 지구의 북쪽은 S극이고 남쪽은 N극..그래서 나침반의 N극은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거지~~

아공 우리 예쁜 아들 잘했다!!하고 칭찬으로 마무리했네요!

 

처음 접하는 과학도 우공비 한 권으로 끝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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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 하늘을 나는 생쥐 - 멀티버스 인물동화 독깨비 (책콩 어린이) 34
토르벤 쿨만 글.그림, 윤혜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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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 토르벤 쿨만 저/윤혜정 역/책과콩나무

 

 

책콩어린이 34번째 작품입니다.

책을 받아보고 처음엔 헉...모서리가 손때묻어서 닳은 느낌이 났어요. 책속의 내용만큼이나 표지도 고서의 느낌을 물씬풍기는 컨셉을 택했나보더라구요.

오래된 친숙한 느낌도 좋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연이어 터져나오는 감탄사들은 그림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탄하지않을 수 없겠더라구요.

섬세하고 생생한 수채화그림은 흡사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절로 떠오르게 할 정도랍니다.

 

이렇게 멋진 삽화 때문인지 2014년 '가장 아름다운 독일 책'을 수상했고,

2015년 제 2회 나미콩쿠르(남이섬 국제 그림책일러스트공모전) 골든 아일랜드 상을 수상했어요.

 

 

표지를 넘기면 스케치 같은 비행관련 그림들이 펼쳐지는데요.

정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 작품은 대서양을 무착륙 단독 비행에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이랍니다.

 

 

아주 오래전에 도서관에서 인간들의 책을 읽는 똑똑한 생쥐가 있었어요.

쥐덫을 피해 머나먼 자유의 땅으로 떠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비행을 계획하는 생쥐의 이야기.

언뜻보면 참 무모한 생쥐라는 생각이 들지만, 용감하고 똑똑한 생쥐는 모험에 나서게 된답니다.

생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인류의 비행 역사에 대해 알게 된답니다.

행글라이더를 처음 만든 독일의 발명가인 '오토 릴리엔탈', 최초로 동력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 그리고, 1927년 뉴욕에서 파리간 대서양 무착륙 단독비행에 성공한 조종사인 '찰스 린드버그'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답니다.

사실 최초의 비행기하면 '라이트형제'만을 떠올렸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그 이전과 이후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라이트 형제는 단 12초동안 비행을 했었다고해요!

 

 

생쥐를 통해 인류의 비행역사를 알 수 있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 

 

 

생쥐는 친구를 찾아 뉴욕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처음엔 박쥐를 보고 행글라이더 모형을 만들어 날아보려했으나 실패했어요.

그다음엔 라이트형제처럼 증기모터를 달고 날아보기로 하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해 얼마 날지 못하고

추락하면서 인간들에게 발각되고 말지요.

 

 

그리고 고양이, 부엉이들까지 생쥐를 위협하지만 그들의 눈을 피해 부품을 모으고 결국 찰스 린드버그의 '세인트루이스의 정신'호 처럼 멋진 비행기를 만들게 된답니다.

그렇게 파리에서 뉴욕으로 자유의 땅으로 날아가서 친구들의 환영을 받는답니다^^ 

 

 

 

 

 

 

 

황홀한 일러스트에 매료된 아들녀석. 그저 입만 뻥긋할 뿐이네요 ㅎ

책장을 덮으며 아이가 왜? 하필이면 생쥐를 주인공으로 했을까?하고 묻더라구요.

음...그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재밌으라고 작가가 사람보다는 귀여운 생쥐를 선택한 것 같다고 일러주었어요ㅎ 예전에는 의인화한 내용을 아무런 거부없이 잘 보더니 요즘은 가끔씩 자신의 의견도 드러내보이네요. 암튼 연신 생쥐가 너무 귀엽고 똑똑하고 대단하다고 칭찬 가득해주네요^^

  

 

이처럼 생쥐의 무한한 도전과 열정은 아이들로하여금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가슴두근거리는 열정과 용기, 끈기, 도전정신을 심어주는것 같아요^^ 

 

 

아이가 다읽고 스스로 독서일기도 써주었네요.

일기적으면서 줄거리도 정리해보고 인류의 비행역사에 대해서도 정리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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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한국사 우리 땅 독도 Why? 한국사 28
류선희 글, 문성기 그림,문철영 감수 / 예림당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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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한국사 우리땅 독도/글. 류선희 그림. 문성기 감수. 문철영(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아이들 why?시리즈 참 좋아하죠?

저희 아이들도 why시리즈 좋아해요. 과학, 한국사, people을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 why한국사 <우리땅 독도>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한국사가 수능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요즘 한국사 학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서점가에는 한국사관련 교재가 넘쳐나고 있더라구요.

수많은 교재들중에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초3이라서 우선은 재미가 있나없나를 먼저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why?한국사는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딱 안성맞춤인 책인것 같더라구요.

수많은 초등학생들이 why시리즈를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주인공을 통한 흥미진진한 역사체험과 스토리전개로 내용에 집중하게 되고

풍부한 자료와 배경지식으로 역사의 흐름과 사건을 이해하게 됩니다. 

정확하고 알찬 정보와 권말문제풀이로 학습효과는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과 독서습관을 잡아주는것 같아요!

 

 

가끔 아이들이 어려운 역사를 왜 배워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들 합니다.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할까요?

여기에 멋진 답이 있네요^^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역사는 모든 것을, 미래까지도 가르쳐 준다.

 

 

등장인물

앵비...독도의 수호신 괭이갈매기

강마루,신천지, 장미소..역사체험을 하게 될 삼총사

안용복, 심흥택,이사부, 이규원, 고종, 홍순칠...삼총사가 역사속에서 만난 인물들

 

 

독도에 대해서는 노래 '독도는 우리땅'으로 수박겉핥기식의 지식밖에 없었던터라

이 책을 보며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었어요.

신라장군 이사부외에도 안용복, 이규원, 심흥택, 고종, 홍순칠등의 조상들이

독도를 지키기위해 힘썼던 일들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증명해주는 이야기를

읽었고, 일본은 왜 우리땅인 독도를 호시탐탐 노렸는지도 알게 되면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우쳤네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독도관련해서 많은 자료들을 정리 해 두었어요.

요런 자료들만 있음 분명 아이들이 지루해 하겠죠?

 

 

그렇다고 흥미위주의 만화만 있어도 엄마들은 걱정할테고 말이죠.

이야기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역사지식들과 재치와 개성넘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아이를 깔깔깔 웃음짓게 하네요^^

 

 

이종학이라는 분은 개인이 직접 수집한 자료로 독도박물관의 관장이 됩니다.

몸소 독도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죠.

아이도 꼭 독도박물관에 가보고싶다고 말하네요!

기회가 되면 why우리땅 독도 책 들고 울릉도.독도여행을 떠나보고싶어요^^

 

 

섬자체가 보물인 독도는 천연기념물 천국이죠.

괭이갈매기, 슴새, 바다제비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있어요.

그 중 일본어부들의 강치 대량 포획하는 내용은 가슴을 아프게 했답니다. 

 

또한, 독도근처 동해에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라는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고해요.

채취과정이 어렵긴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 미래의 에너지자원으로 각광받을거 같아요! 

 

 

심흥택의 보고서엔 '독도'라는 명칭이 행정 지명으로 처음 사용되었다고하네요.

책 아래쪽에 어려운 용어들은 주석을 달아놓아서 이해하기 쉽게 도와줘요! 

 

 

이익의 <성호사설>과 순조때의 <만기요람>에선

안용복을 영웅호걸, 영토 수호자로 평가하고 있네요^^

정말 이 분 아니었음 우리 독도는 어쩔뻔했을까요 ㅡ.ㅡ 

 

 

일본의 정세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어서 그 당시의 시대적배경을 알 수 있어요.

 

 

마지막에 한눈에 보는 독도연표도 내용정리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시대순으로 일어난 사건과 자료들로 지나온 독도의 발자취를 알 수 있겠죠?

 

 

알맹이 문제풀이로 책을 읽고 배운 내용을 확인 해 보는 시간도 가져요.

읽었다고해서 다 알 수 있는건 아니니 풀다가 해당 페이지도 찾아보며 문제풀며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만화형식이라 혼자서도 재밌게 잘 읽는 아들녀석.

마침 독서일기로 이 책을 읽고 썼네요.

책을 읽고 이사부와 나무사자가 생각이 난다고해요.

글씨는 엉망이지만 ㅠ.ㅠ 독도에 대해서 한발짝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죠.

오늘날까지도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영유권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검은 속내를

철저하게 포장하고 전세계를 상대로 자기들에게 유리한 증거들을 내세우며 침탈행위를 일삼고있죠.

이에 우리는 당연히 우리땅이니까 우리것이다라고 방심하고 있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왜 우리땅이 맞는지 명백한 역사적 근거를 조사하고 연구해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작정을 하고 뺏으려드는 일본에 당당하게 맞서 지켜낼 수 있을것입니다.

미래에 우리땅의 주인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도 역사교육을 확실히 시켜야겠어요.

 

why?우리땅 독도는 천연기념물인 독도의 생태적, 자원적, 군사적가치를 소개해

 아이들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싹트게 해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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