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수학 노크 C1 : 수 - 10~11세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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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사고력 수학 노크
C1(10~11세)


아이가 저학년때는 수학을 꽤 잘 푼다고 생각했는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져서인지 요즘 수학을 조금씩 멀리하려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4학년되면서 연산문제집은 하나 정해서 꾸준히 풀리고 있어요. 
교과연계 문제집은 일주일에 한두시간씩 풀리고 있구요.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아이가 의무감으로 그저 문제만 풀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기도하고 창의력이나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은 어찌 해결할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사고력 수학 노크와의 만남이 더 반갑고 설레고 궁금해지더라구요^^


똑!똑 사고력 수학 노크~
아들녀석 문제집 풀기전에 꼭 노크를 하고 시작하다지요 ㅎㅎ
노크의 구성을 보면 시작, 전개, 발전, 마무리 단계로 구성되어있어요.

시작/생각열기는 사고력 수학 주제에 맞는 수학적 상황, 수학사, 생활 속 수학 이야기등의
자유로운 형식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적 사고를 자극하는 주제별 프롤로그를 만날 수 있어요.

전개/유형탐구는 사고력 수학의 대표유형을 노크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차근차근 한단계씩 익히고 
해결하는 단계적 유형 탐구와 이를 통해 익힌 방법적 원리를 적용, 확장하는 문항들을 만나요.

발전/창의적 문제해결은 3개의 사고력 수학 주제를 갈무리하는 한 차원 높은 창의력과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발전문항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귀여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노크랜드로 모험을 떠나요!!
활동파 리더 태경이가 좋다는 아들녀석!!벌써 자기 캐릭터로 찜했어요~
이외에도 수학자의 이름을 딴 수학요정들과 딴소리, 멍하니, 딴짓, 거꾸로등 재미난 이름을 
가진 꼬마요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요녀석들 때문에 이야기며 문제가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것 같더라구요^^


C1 단계에서는 분수에 관련된 내용을 배워요.
분수를 배우기위해 다양한 원리와 방법들이 등장하는데요.


나눔과 분수에서 렙타일이라는 방법으로 도형을 나누는 법도 배워요.
저는 사실 렙타일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어봐요^^;;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ㅡ.ㅡ 하지만 모눈종이위에서 그리니 어느정도 감이 잡히더라구요!


첫장에서 봤던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스토리텔링형식으로 분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요.


고대 이집트분수도 등장하는데요. 어찌보면 쉬울수도있고 생소한 느낌도 들어서 아라비아숫자를 이집트분수로 나타내는게 흥미롭더라구요.


이집트 분수는 2/3를 제외한 나머지분수는 분자가 항상1이고 수의 위에 타원형을 그려 
분수임을 나타내었답니다.
그러니 거의 단위분수로 이루어져있죠.
그림그리듯이 고대인이 되어 이집트 분수도 그려보고~~
고대 이집트 시대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인 호루스의 눈..
호루스의 눈에 나타난 분수도 이집트분수로 나타내어보는 활동도 했어요.


아들녀석이 원래 수학을 좋아했었어요.
특히 공간지각력도 좀 있어서 도형문제를 잘 풀더라구요.
평소 풀던 문제들과 달라서 재밌어하면서도 생소한지 뭐 이런문제가 있어?하면서
아리송해 하기도했어요.
하지만, 결론은 재밌어한다는 사실!!


사고력수학 노크는 주말에만 풀어보기로 약속했어요.



쉬운문제도 있는 반면 사고력을 요하는 창의문제는 좀 어려워했어요.
학습이라 생각하지말고 그냥 재밌는 퀴즈푸는 거라 생각하고 하자고했어요.
교과연계는 물론이고 수학사, 생활속 수학 이야기등 다양한 수학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밌어하는것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칠교(탱그램)판을 꺼내서 맞춰보기도 하고 의욕적으로 푸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아차! 사진이 없네요 ㅜ.ㅜ


이 페이지는..정신줄놓고 푸는 바람에 거의 다 틀렸더라구요 ㅜ.ㅜ
다시 저와 함께 풀어보니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조금만 생각해보면 쉽게 풀수있는 문제였다며 후회하는 아들녀석...


수학이 어렵고 재미없다구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풀수있는 문제집!!
똑!똑!똑! 사고력 수학 노크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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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토론학교 : 도덕과 생활 - 틀려도 괜찮아, 네 생각을 말해봐! 어린이 토론학교 시리즈
김지은.권이은 지음, 이다 그림, 초등토론교육연구회 검토.추천, 김주환 감수 / 우리학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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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토론학교
도덕과 생활
틀려도 괜찮아, 네 생각을 말해봐
김지은, 권이은 글/이다 그림
우리학교


아이들 토론논술교육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책만 많이 읽힌다고 저절로 토론이 되진않잖아요. 머릿속의 지식과 생각들을 빠르게 정리해서 남들앞에 서 자신있게 말하고 표현해야하는데요.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죠 ㅡ.ㅡ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할 기회를 많이 주지 못 한거같아요.
'어린이 토론학교'시리즈는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주제를 가지고 찬반 양쪽의 주장을 모두 들어보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어요.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보며 반론도 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글로 표현하는 법도 배워요.
편협되지않고 융통성있게 상대의 의견도 존중하면서 편견없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서로 자기주장만 펼치는 싸움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조정하는 의사소통이 토론이라고해요.  '다름'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줄 것입니다.
토론을 잘 하려면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한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판단을 하고 책에서 제시한 토론기법을 따라하다보면 실력이 날로 늘것같아요!



책의 구성은 생각열기(재미있는 이야기로 토론의 실마리가 잡혀요)-찬성과 반대(나란히 제시된 찬성글과 반대글이 생각의 균형을 키워줘요)-토론톡(실제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장하고 반박하는 방법을 배워요)-생각더하기(자신의 입장을 세우면서 생각을 넓혀 갈 수 있어요)



차례를 보면 평소에 우리가 많이 고민하는 문제와 정해진 답이 없는 주제들이랍니다.
상황에 따라서 혹은 생각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것 같은데요.
외모가 중요할까?,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될까?, 욕설을 사용해도 될까?, 어떤 경우에도 원칙은 지켜야할까?, 친구의 잘못을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될까? 라는 주제들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줘요.



위의 주제에 관해서  치우친 생각을 갖기 쉬운데요. 상반된 주장들을 읽다보니 공감도 되고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답니다.
다양한 생각들을 읽으며 사고의 유연성도 기를 것 같고 자신의 의견을 보다 논리적으로 말할 수있으며, 타인의 의견도 공감하고 존중하는 법도 터득할것 같아요.
이 책은 초등고학년 교과와연계되어있어서 더없이 좋은것 같아요.
시리즈책이라니 다양한 논제를 만나보고싶어요. 4학년 이상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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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도둑왕 아모세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

 이 책은 이집트 최고의 도둑인 소년 아모세의 모험을 그린 동화다.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잃고 도둑이 된 소년 아모세는 파라오 투탕카멘의 장례식에 필요한 보물 ‘호루스의 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아모세는 누명을 벗기 위해 쌍둥이 소년 이포와 이피, 원숭이 뮤, 신비한 동물 스핑크스와 함께 ‘호루스의 눈’을 찾아 나선다.

아모세는 투탕카멘의 무덤에 몰래 들어가고, 보물을 만든 장인을 찾아서 낯선 도시를 헤집고 다닌다. 아모세는 친구들과 함께 ‘호루스의 눈’을 찾는 과정에서 도난 사건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부모님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누명을 벗고 부모님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음모를 꾸민 자들과 맞서기로 한다. -책소개중에서-



2. 필리핀 사람이 어때서

책가방 문고 시리즈 40권. 키가 크고 작은 친구들이 있듯이 우리의 겉모습은 달라도 함께 공부하며 함께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이다. 내가 차별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해 보며, 민기와 홍기 그리고 면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주인공 민기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새로이 전학 간 학교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걸 숨긴다. 민기가 전학 간 반의 1인자, 홍기 또한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당당한 모습 뒤에 아픈 상처가 있다. 어릴 때의 사고로 ‘강박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그때의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홍기는 이러한 상처를 숨기기 위해 친구들에게 크게 한턱내거나 맘에 들지 않는 친구를 괴롭히는 등 옳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특히 왕따 시키는 데 앞장서는데... -책소개중에서-



3.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자1


이 책은 한자가 어린이들의 교양과 지적 세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초 분야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 출발하면서도 실용적, 오락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끌어올린 만화와 결합시켜 ‘즐기며 배우는 한자 교육’을 선보인다. 학습에 대한 부담과 지루함을 덜면서도 한자라는 언어의 바탕까지 아이들에게 제대로 자리매김하게 할 수 있게 구성했다.

-책소개중에서-





4. 작은집 디자인 도감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인 저자의 설명으로 천재 건축가들이 설계한 작은 집의 공간, 구조, 인테리어를 알아본다. 작은 집에는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건축가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집에 속박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환경과 어우러져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대안을 생생한 사진과 평면도로 만나보자.

대표적으로 책에 실린 작은 집 중 <위비 하우스>로 작은 집 운동을 시작한 텀블위드 하우스 컴퍼니는 ‘간소한 삶 안에서도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다’라는 모토를 추구한다. 저장 공간만을 만든 집 <월든>을 설계한 닐스 홀거 무어맨은 ‘우리가 집에 살고 있다라기보다는 오히려 감금되어 있는 경우가 더 많다’라는 소로의 말에 착안해 집의 개념을 역발상했다. 이 두 건축물은 작은 집으로 집의 본질을 찾으려는 건축가들의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책소개 중에서-



5. 무궁무진한 김밥의 맛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시리즈 2권. 생애 첫 김밥 만들기부터 김밥 완전 정복까지, 실패 없이 맛있고 예쁜 김밥을 만들기 위해 정말 필요한 것만 담았다. 밥과 재료 준비부터 말기, 썰고 담기까지의 김밥 만드는 과정을 레시피팩토리 테스트쿡이 명확하게 정리, 왕초보도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밥을 만드는 중 마주하기 쉬운 여러 가지 실패 포인트들을 상세한 팁으로 꼼꼼하게 짚었으며, 소풍, 나들이를 위한 아이가 좋아하는 맛, 남편, 남친 도시락을 위한 중독적인 맛, 냉장고를 털어서 즐기는 소박한 맛, 주말에 즐기는 색다른 맛 등 용도에 따른 다양한 레시피를 담았다. 또한, 취향에 따라 쌀의 종류와 밥의 양념, 속재료 및 김밥을 마는 방법 등을 달리해 나만의 김밥을 만들 수 있도록 소개했다. -책소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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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상의 기호들 - 주제로 배우는 어린이 교양 지식은 내 친구 12
유다정 지음, 이현진 그림 / 논장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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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내친구/ 주제로 배우는 어린이 교양
우리세상의 기호들
글. 유다정/그림.이현진
논장


세상은 기호로 이루어졌다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쓰는 문자며 이정표, 그림, 지도, 수학기호, 픽토그램.....수많은 기호들이 존재하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상의 기호들에 대해 알려주고있어요.
우리는 기호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배우고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더불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생명을 지켜주기도 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역할도 한답니다.
기호는 사람들간의 약속으로 태어났고 인류의 가장 강력한 소통 기구이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기호가 뭐냐고 물어보니 +,-,×,÷... 이런 수학기호만 떠오른다고 하더라구요.
기호는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쓰이는 부호, 문자, 표지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해요.
그러니 화장실 표시나 교통안내판 같은데 그려진 픽토그램도 기호에 포함되고, 모르스 부호같은 신호도
기호에 포함된답니다. 


실생활에서도 너무나 많이 접하고 있는 기호들~~
다양한 형태의 기호에 대해 흥미롭게 알려주고 옛날부터 현재까지 역사속에서 기호가 어떻게 쓰여졌는지에 대해서도 알수있어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세계여러나라의 재밌는 표지판이 등장하는데요. 그 나라의 특색에 맞는 표지판들이 있더라구요. 픽토그램은 한 번 정해지면 바뀌지않는것이 아니라 시대나 의식의 변화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옛날에는 사용했지만 현재는 사라진 문자 기호들도 있구요, 아직까지 살아있는 기호로는 알파벳이 있구요. 우리의 문자 기호로는 위대한 한글이 있어요.


기후를 나타내는 날씨기호~~ 일기예보나 교과서에서 본 적이 많아서 낯설지않네요^^

 바위그림, 교통표지판, 국기, 신호, 문자, 픽토그램....

이렇게 나열해보니 사회과목과 연관이 많아요.  기호로 가득한 세상을 탐구하며 사회가 쉬워지겠는걸요.  



이렇게 책을 보고나니 온 세상이 기호로 가득하네요.
우리 생활에 쓰이는 다양한 기호로 세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한 차원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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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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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재미 13층씩 커지는 화제의 베스트셀러
52층 나무집
앤디 그리피스 글/ 테리 덴톤 그림/ 신수진 역/ 시공주니어


15년 만에 어린이책 첫 수상! 호주출판업상(ABIA) 올해의 책!
호주에서 시작된 돌풍이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등 전세계를 휩쓸고있네요!!


13층을 시작으로 13층씩 커지는 나무집 이야기는 갈수록 상상력과 재미가 더해져서
아이들을 목 빠지게 기다리게하고 기대하게 하고 그 기대를 결코 져버리지않는군요.
여기서 더이상 무슨 이야기가 더 나올까?하고 의심을 하다가도
막상 책장을 넘기다보면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됩니다. 


아들녀석은 읽으면서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재밌어하는데요.
항상 '심심하다'를 입에 달고사는 아들녀석에게 이 책은 아주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 책인것 같아요.
앤디와 테리가 상상하고 하고자한다면 뭐든지 이루어지니까 말이죠.
나도 앤디와 테리에게 책을 써달라고 부탁하고 싶어.
ooo이야기도 써달라고 해볼까? oooooo방도 만들어 달라고하고 싶어.
아냐, 내가 나중에 나무집을 만들꺼야!!
그런데 달팽이를 왜 닌자로 ㅠ.ㅠ 그러니까 100년이나 걸리지.....하면서 잠시도 쉬지않고 재잘재잘~~

나무집을 읽는 동안 아이도 앤디, 테리와 함께 상상력이 커지고 추진력도 생기는 것같아요^^


52층 나무집에서도 기발한 것들이 가득한데요. 거대 헤어드라이어, 만능 변장 기계, 흔들 목마 경마장, 닌자 달팽이 훈련소, 전기톱 저글링방 등 어마무시 상상초월을 한답니다.
이번에도 앤디와 테리는 원고를 독촉하는 출판사 사장 큰 코씨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전화도 없고 조용하기만 해요. 큰코 사장님이 실종된거죠. 이렇게 앤디와 테리는 탐정이 되어 '큰코사장의 실종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답니다.
목격자 애벌레와 대화하기 위해 동물전문가 질을 찾아가고 질은 저주에 걸린 당근에 찔려 잠들어있어요.
잠든 질을 깨우기위해 채소왕국을 찾아가고 감자왕자의 키스로 질은 깨어나요.
앤디, 테리, 질..이 셋이 채소로 변장한 것을 들키면서 지하감옥에 갇히는데요.
글쎄 그곳에서 큰코사장을 만나게 된답니다.
기쁨도 잠시 이들은 채소를 증발시켜버리는 기계를 발명한 죄, 채소끝장내기라는 책을 펴낸 죄, 동물들에게 매일 한 트럭씩의 채소를 먹인 죄로 채소들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는데요.
위기의 상황에서 채소라면 질색을 한는 '채소 질색'이 나타나서 이들을 구해준답니다.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이 보면 채소를 좋아하게 될런지도 모르죠 ㅎ
예전에 아이가 재밌게 봤던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라는 책도 생각나고 ㅎ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어야할 동기부여를 해주는 듯해요!
 


이 책은 상상력과 재미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진한 우정을 엿볼 수있는 책이기도 해요.
앤디와 테리, 질은 매번 티격태격 싸우기도하고 엉뚱한 짓만 하는줄 알았는데요.
어렵고 힘들거나 외로울 때마다 진심으로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해요.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온 테리...생일파티조차 위험하다고 여긴 부모님 때문에 생일 파티는 커녕 자기 생일조차 모르는 테리의 사연을 알고 앤디는 자신과 같은 날을 생일로 하자고 말해요.
이 부분에서 아들녀석도 앤디에게 감동을 받은 듯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고 엉뚱발랄, 유치찬란, 난리법석 정신없지만 분명 재미와 감동도
가미된 심심하지않은 책인것 같아요!!
65층 나무집 당연히 나오겠죠~~~기대 잔뜩하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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