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무언가를 혐오하는 일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일단 해즐릿은 혐오가 사랑, 질투,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과 얽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혐오라는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맞아요. 단순히 ‘그/그녀를 혐오한다’가 아니라 밉기도 싫기도 짜증 나기도 무섭기도 하기 때문에 혐오의 감정도 생기는 거겠지요. 인간은 복합적인 감정의 소유자이니까요. 🍏그는 혐오가 사회적 갈등과 관련이 깊다고도 강조하는데요,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대한 혐오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공동체의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다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시각으로 좋지 않게 판단한다면 이는 더 나아가 그 사람이 지내는 준거집단, 나아가서는 그 집단이 속한 사회도 부정적으로 인식해 피해를 입힐 수 있어요. 그래서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누군가에게 혐오의 감정을 스스럼없이 나타내는 것은 무척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어요. 🍏해즐릿은 혐오가 자아와 타자 간의 관계에서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자신과 다른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이 혐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불안감을 반영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성인이 되어도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매우 불안정할 수 있어요. 이는 나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없는 상태이기에 상대방에게도 그런 내 생각을 투영하는 극도의 혐오감은 사회적으로 큰 사건을 저지를 수도 있기에 이에 관한 사회제도적인 장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읽히지는 않았으나 혐오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서평#혐오의즐거움에관하여#윌리엄해즐릿#아티초크출판사*아티초크 @artichokehouse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엄마, 아내, 사업가, 지방의원, 박사과정, 작가, 여러개의 독서모임 등 수많은 일을 하면서도 바르고 밝고 맑게 자라는 훌륭한 두 딸과 성향이 전혀 맞지 않지만 곁에서 조용히 응원해 주는 남편과 오순도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는 작가님의 모습에 많이 놀랐어요.🌙독서와 서평 쓰는 것, 1주일에 한 번 브런치에 글 올리는 것도 허덕이는 저에게는 가능하지 못한 일들을 해내는 불사조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녀의 이런 용기에는 오랜 기간 고전 독서모임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통찰이 큰 역할을 했답니다. 고전 문학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고 이를 삶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보며 저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고전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큰 의미와 교훈을 줍니다. 고전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고 이를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고전은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원이니까요. 😊고전을 읽음으로써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불끈 솟아오르는 책이었습니다.#서평#고전하다고전읽다#희원#담다출판사*담다출판사 @damda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일까요? 👀부모와 형제자매를 살인할 수 있을 만큼 잔혹해진 인간은 사실 그렇지 않고 싶었지만 부득이한 상처들 때문에 덧대고 덧대어져 비극을 치르게 됩니다. 👀글을 쓰는 작가인 동생과 조금 모자란 형은 형사 앞에 앉게 되고 둘은 각 방에 앉아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합니다. 나는 잘못이 없다는 동생과 동생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형의 이야기는 결국 둘이 만났을 때 눈물과 이해와 서러움으로 점철됩니다. 👀둘은 화해하고 이 불행을 극복해 나갈 거라 조금의 희망을 걸었던 게 잘못이었을까요? 결국은 봉합되지 않고 서글픈 결말을 맞게 됩니다. 👀연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현실과 환상이 얽히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현실을 왜곡하거나 회피하는지를 탐구합니다. 👀아니라고, 두렵다고 하지만 결국 원하는 것은 저지르고 다시 그게 아니라고 부인하는 형제의 모습에서 섬뜩하고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현실을 재구성하는 경향을 반영한다고 생각했어요. 😢나에게 고통과 아픔을 벗어나 조금 더 이로운 것들을 위해 죄를 저지르고, 그것은 착각이라고 덮어버리는 인간의 이기심과 거짓됨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에 씁쓸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책이었습니다.#서평#필로우맨#마틴맥도나#희곡#연극#문학#을유문화사*을유문화사 @eulyoo 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불우한 성장배경도 모자라 이전 배우자들에게마저도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힘겹게 생을 이어 나갔던 테사. 💗우연한 기회에 그녀는 아무 조건도 바라지 않고 본인 그 자체만을 사랑해 주는 제이스를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테사는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아늑한 하루하루를 맞게 됩니다. 💗내 일도 멋지게 하며 인정도 받고 ,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단단히 버티고 있다는 사실은 위태롭고 불안한 삶만 걸어온 테사에겐 더없는 기쁨이자 행복이었을 거예요.💗하지만 어느 날 테사는 의문의 증거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녀를 잃은 것도 애석한데 범죄자로 낙인이 찍힌 제이스는 아픔과 그리움, 외로움에 지쳐 하루하루 마른 잎처럼 말라가요.💗호소하고 애원해 봐도 누구 하나 그의 진심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테사는 낙원의 삶을 버리고 대체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둘의 이런 안타까운 사연에 마음을 졸이며 읽어 내려갔던 것 같아요. 만날 듯 만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진행되며 테사의 삶이 참 애석했고 제이스는 참 멋지고 최고의 남자라는 생각이 수없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그녀, 테사가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컸답니다.💗사랑이란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뻔한 말이 있지만 그만큼 감동적인 단어도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과 시련도 사랑하기에 버티고 견딜 수 있다는 것,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도 모두 사랑이라는 기이한 존재 때문이 아닐까요?💗사랑하고 싶은, 사랑받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답답한 현실에서 감동의 한 방울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강력 추천드릴게요.#서평#테사를찾아서#제이미린헨드릭스#그늘출판사*그늘출판사 @geuneul_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전이 꽃피는 독서모임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먼저, 네 명의 모임 참가자들을 각각 코스모스, 수선화, 프리지아, 수국으로 칭하고 이들을 네 송이라고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이 모임은 각 참여자들이 고전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작품을 새롭게 해석을 하는데요, 책에서는 대화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실제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또한 고전 문학이 현대인에게 주는 교훈과 지혜를 탐구하고 독서가 삶의 방향을 찾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의견들을 편안하게 교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아직 저는 독서모임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그만의 장점이라면,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고전 작품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고전 문학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개인의 경험과 연결 짓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요.📌또한 고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부담 없는 분위기라서 혼자서 읽기 어려운 작품에 대한 두려움도 덜어줄 것 같았어요.📌설령 책을 모두 읽어가지 않아도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면서 책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파악하고 또 생각할 포인트들을 던져주면, 그에 대해 본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사고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좋은 점이 많은 독서모임에 다음에는 저도 꼭 참여해보고 싶었습니다.😊고전 문학을 통해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서평#고전이꽃피는독서모임#완벽한오늘출판사#고전독서모임#나로샤인서평단#고전읽기*나로샤인 @naro.chine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완벽한 오늘 출판사@jsstoy_today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