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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 작은 물방울이 만든 깊고 넓은 세계 ㅣ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55
손희정 지음 / 스쿨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이 동굴이라는 책을 읽고 박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화형식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어느 날, 수민, 나, 진성, 태연, 동환아, 지희가 길을 가고 있다가 어떤 동굴을 보게되었어, 그래서 호기심에 모두 다 동굴로 들어갔더니 박쥐가 말을 하면서 "나한태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봐" 라고 말하는 거야. 우리는 얼떨결에 박쥐에 대해 궁금한 것 모두 다 예기를 한다.
상훈 : 박쥐야, 너는 왜 항상 거꾸로 매달려 있니?
박쥐 :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게 편하기 때문이야. 동굴 안을 잘 날아다니려면 몸이 가벼워야해. 그래서 힘줄만 남기고 근육을 없앴더니, 다리가 날씬해졌어. 하지만 그 때문에 잘 걷거나 뛰지 못해. 그래서 거꾸로 매달리게 된 거야.
진성 : 그럼 박쥐 너는 왜 입을 크게 벌리고 날아다니니?
박쥐 : 초음파를 나는 감각기관이 입 안에 있기 때문이지. 나는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시력 대신 초음파를 사용해. 초음파를 보내면 주위에 있는 물체에 부딪혀 다시 메아리처럼 내게 되돌아와. 그 신호로 내가 찾으려는 물체의 위치를 알 수 있지. 어때? 참 대단한 능력이지?
태연 : 퍽이나 대단하시겠어요. 그럼 넌 볼수 없어?
박쥐 : 밤에 주로 활동하는 데다 초음파를 사용하니까 볼 수 없을 거라고 오해를 많이 해. 하지만 아주 볼 수 없는 건 아니야. 환한 낮에는 어두운 동굴에서 자고, 캄캄한 밤에만 활동하다보니 시력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뿐이지. 그래서 시력이 점점 퇴하하는 거야.
동환 : 그래? 그럼 너는 왜 밤에만 날아다녀?
박쥐 : 밤에는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내 날개가 얇아서 한낮에 뜨거운 햇빛을 받으면 말라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야.
수민 : 아 맞다! 옛날에 엄마가 알려주었는데, 박쥐 너는 네 날개는 원래손가락이었다면서?
박쥐 : 그래. 새 날개는 앞다리가 변하 것이고 곤충은 피부의 껍질이 단단하게 변해서 날개가 된 것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손가락 사이의 피부막이 늘어나 날개가 된 거야. 한가지 자랑을 하자면, 내 날개는 내가 쉬거나 겨울잠을 잘때면 담요처럼 나를 감싸서 보호해주기도 해.
지희 : 자랑은 그만하지고, 너는 정말 피를 먹니?
피를 빨아먹는 흡혈 박쥐가 있는 것은 사실이야. 흡혈 박쥐는 남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만 살고,주로 동물 피만 먹어. 우리나라에는 흡혈 박쥐가 없지. 나는 과일이나 꿀, 도마뱀이나 물고기 따위를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나방이나 모기 같은 해충을 잡아먹고 살아. 그럼 됐지? 안녕~ 난 지금 밤 9시라서 밥을 먹으러 가야해.
모두 : 그래 잘가,
상훈, 진성, 동환, 태연 : 그런데 지금....(휴데폰에 있는 엄마의 문자와 시간을 보며)지..지....지지지지지지............금 9시!!!!!! 아!
나는 오늘 이 책을 읽고 박쥐에 대한 것을 알아서 기쁘다. 비록 대화글이었지만,이해가 꽤 잘 되는 것 같다. 이 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