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ㅣ 미래주니어노블 4
문경민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생기면서 아파트 단지 내 학교로 전학가게된 준민, 고찬, 정혁이가 새로운 환경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시작 된다.

아파트 평수 대로 등급을 나누고 나뉜 등급에 따라 어울리며 낮은 등급은 멸시와 비웃음이 있는 웃지 못할 현실.

이것이 과연 아이들의 세계란 말인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옆에서 보며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이겠지.

우.개.지는 단순하게 아픈 개를 서로 지키겠다는 아이들 마음 뿐아니라 우리 현재의 삶 그 자체를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력과 사는 지역에 따른 차별과 선긋기

지구수비대 친구들이 그렇듯 민경, 주희, 수림이도 그들과 사는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어울리지 못 하고 있었던거 같아.

아이들이 서로 캔디를 키우겠다며 시합을 하는데 그 모습 만저도 어찌나 이쁘던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질거라 생각했지만 당당히 수학 시험에서 이겼고, 친구의 아픔을 이용 하지 않고 배려 하고 생각하는 마음도 대견 했다. 인터뷰를 하며 아이들이 각자의 생각을 말 할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 졌다.

​

'왜 그렇게 까지 캔디를 지키고 싶었나요?'

감정이 오고 갔잖아요.

캔디랑 저랑요.

우리는 이미 친구가 된 거라고 생각 했어요.

친구를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캔디를 그냥 버려요?

그렇게 잔인한 마음은 상상해

본 적도 없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아, 사람은

아니구나. 아무튼 캔디를 지키는

데 특별한 이유 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안 그런가요?

캔디가 건강해지기를 바랐을 뿐이에요.

뭘 바라거나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그냥 자연스러운 거였어요.

수술비가 하나도 아깝지 않아서

솔직히 제가 저한테 놀랐어요.

​

캔디를 돌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힘이

났고, 위로받는 기분이었고 대단한

일을 하누 기분이었어요.

캔디에게 해준 것보다 캔디에게서

받은 게 더 많다고.

빚을 진 건 저에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렇게 아무조건 없이 바라는것 없이 주는 사랑이 얼마나 어려운데 이 아이들은 벌써 그것을 알까?

캔디는 참 행복하겠다. 캔디의 원주인인 할머님도 많이 좋아하시겠지?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들이 마지막 시합을 하면서 학교 친구들과 다른 아이들의 관심을 받고 호기심이 생기면서 조금씩 지구수비대와 씨리걸즈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 간다면 언젠가는 허물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차별없이 오롯지 그 사람만 보며 우정을 쌓아 가는 그런 멋진 날이 올거라. 생각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문제적 고전 살롱 : 가족 기담 - 인간의 본성을 뒤집고 비틀고 꿰뚫는
유광수 지음 / 유영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가족 기담이라고 해서 조금은 공포 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과는 다른 방면으로 기담 스럽기는 했다.

정말 책 제목 그대로 '인간의 본성을 뒤집고 비틀고 꿰뚫는 문제적 고전 살롱!'

홍길동전과 춘향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내용 이였는데, 이렇게 새롭게 생각할 수도 있다니, 홍길동전 하면 그 유명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 말만 생각 났었는데,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다 남자들을 위한 1부다처제 제도 때문에, 그래서 살기 위해 같은 여자이지만 어쩔수 없이 살고 싶어서, 살아가는 방법이 이것 밖에 없어서 나름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킨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고전 살롱을 읽으며 느낀 것은 너무 남성들 위주로 세상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남편은 하늘이다, 암탉이 울면 집이 망한다, 남자가 하는 말은 무조건 법이다등 그렇게 살아 왔고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임신하면 성별부터 확인하는 여자아이 보다는 남자아이를 선호하는, 남아선호사상!

집안 일은 당연시 여자가 도맡아 해야 하는것! 언제부터 잘 못 된 것일까? 순결, 지조, 남자는 괜찮고 여자는 안되는 꼭 지켜야 하는 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웃긴세상.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두딸을 둔 엄마로서 우리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남,여 평등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여자,남자 할 것 없이 다같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내용이였고 조금은 충격적 이였지만 누군가 한번쯤은 다른시각으로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렇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지. 다양하게 생각 해본 적이 한번도 없기에 하하. 많은 여성들을 대신해 대변해 주신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모바일 유령 ㅣ 고스트 X파일 1
J. X. 애번 지음, 왕형원 그림, 남진희 옮김 / 풀빛미디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키코는 sns 활동을 하면서 관심을 받기 위해 허세를 부르기도 하고, 장난삼아 같은 반 친구를 놀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모바일의 프사로 저장해 놨던 것이 반란을 일으켜 현실 세계에 들어와 키코의 자리를 빼앗으려 들고 학교생활도 대신하고, 아들 노릇도 대신하고, 또 진짜 키코 대신 인터넷의 sns도 관리를 해요.

너무 쉽게, 아무렇지 않게, 키코는 그렇게 모바일 세상에서 친구들과 가족,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속이며 거짓된 세상에서 살고 있었다. 인터넷 세상이란 곳에서 진실을 왜곡하고 그것이 진실인것 처럼 자신을 속이며 생활 했던 키고.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자신이 만든 거짓 세상을 사람들이 보고 부러워 하고 키코에게 관심을 보이자 그런것들이 키코는 즐겁기만 했다.

진실이 알려진후 그들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면서... 큰 죄라는 것도 모르고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그저 단순한 재미로 관심을 받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읽으면서 안타까웠다. 단순한 책 속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기에 현실엔 키코보다 더한 사람도 있기에 그져 지나칠수 없는 내용이였다. 더 마음 아팠던 것은 키코가 친구 발레리아를 괴롭힌는데... 그것도 같은 이유로 그저 아무 이유없이 괴롭히면 친구들이 좋아하고 자신이 대단해 보여서다. 친구가 힘들어 하는 모습도 아파하는 마음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져 재미로 하누 그런 행동들.. 다행인것은 키코가 이제라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론 같은 일이 생기지 않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제 모바일 세상이 아닌 현실 세계가 더 소중하고 행복하다는것을 알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모두의 개 - 반려견과 공존을 응원하는 책 ㅣ 밝은미래 그림책 46
박자울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이라고 했었는데 이젠 아니래.
그렇게 난 보호소로 돌아왔어.

다들 가족이라고 말했지만,
약속을 안 지키는 건 늘 사람들이었으니까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 되었다가 다시 홀로 택시에 태워져 유기견 보호소로 돌아온 치림이.

치림이는 그때 어떤 마음이였을까? 다시 버림받은 이유를 알고는 있을까? 밖에 나가면 반려견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외로워서, 귀여워서, 애들이 키우고 싶어해서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동물도 생명인데 그렇진 않겠지만 몇몇의 소수의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선듯 동물을 한 번 키워 볼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다. 어느정도 지내다 감당이 안되면 포기해버리고 마는, 치림이도 처음엔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은자매도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지만 난 잘 키울 자신이 없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책임감 있게 키우는데 필요한 여러가지를 얘기해 주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나의 마음도 자신이 없어서 지켜주지 못 할거 같아 못 키운다고 얘기해 주었다. 언젠간 너희들이 책임감을 갖고 진정한 가족처럼 생각하고 키울수 있다면 그럴 능려과 마음이 된다면 독립했을때 키우라고 얘기 해주었다. 호호 너무 솔직했나? 하지만 정말 자신이 없는걸 어떻게....

치림이를 만나고 같이 생활하면서 겪으신 일들과 그때 느꼈던 생각과 감정을 글로 남겨주셨다.

글을 읽으며 치림이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지 전해졌다.

좋은 주인을 만난 치림이, 이제부터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라인스케이트의 저주 ㅣ 고스트 X파일 2
J. X. 애번 지음, 왕형원 그림, 남진희 옮김 / 풀빛미디어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테오는 친구 베로가 인라인스케이를 타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인라인스케이트의 매력에 빠진다. 불빛이 나면서 베로의 몸짓에 따라 음악이 나오는 신기하고 멋진 인라인스케이트 그만큼 가격도 비싸 쉽게 사지 못 할 정도 였다. 부모님께 말씀 드렸으나 역시 무리였다. 마테오는 무의식적으로 인라인을 갖을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다 할 수있다고 얘기를 하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기고 만다.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기억을 하나 주는 조건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광고 처럼 나오고 마테오는 자신도 모르게 신청하게 된다.

장난이라 생각했었는데 정말로 인라인스케이트가 택배로 배달 되고 마테오는 신이나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바로 인라인스케이트 신어 본다. 처음 타본 인라인스케이트를 익숙하게 타고 학교에 가면서 마테오는 자신이 운동신경이 좋아 잘 탄다고 생각한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처음 타보면서 스피드는 기본으로 어려운 동작까지 쉽게 소화해 낸다. 주위 친구들의 부러운 시선과 인라인스케이트를 신의면 다른사람으로 바뀌는 자신을 보면 처음엔 마테오도 좋아하는데 점점 위험한 행동과 벗고 싶어도 마음대로 벗을수 없게 되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게 된다

사람의 욕심과 욕망이란, 참 무서운거 같다.

처음 마테오도 그저 인라인스케이트를 가지고 싶은 단순한 마음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마음이 강해 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인라인스케이트를 갖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바뀌고 그런 상황에 마주쳤을때 너무도 쉽게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게 되고 마음이 불편하면서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다행히 늦지 않게 잘 못 되었다는걸 인지 하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부모의 입장이라서 그런지 마테오가 부모님께 사실을 말하고 같이 문제 해결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면 어땠을까? 혼나는 것을 두려워 말하지 않았을까? 아님 의논 했을까? 아마 마테오 처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잘못 한것을 알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해 주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처음엔 이쁘게 말이 안나간다. 그다음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혼나는것보다 그냥 해결만 되길 바라겠지. 내가 고쳐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래야 즐거운 일이나, 힘든일 편하게 얘기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같은 편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그렇게 되려면 내가 많이 노력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