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2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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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한

공간에서 편하지만 자유가 제한된 삶과

온몸으로 계절을 느끼며

배고픔과 위험이 도사리지만 자유를

만끽하는 삶.

어떤 삶이 최고의 삶일까?

사람이나 동물이나 선택은 비슷할 거 같다.

하지만 난 세상 밖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지만

겁이 많은 스타일이라 안전한 집안에서

집사의 보살핌을 받는 쪽을 선택한다.

분홍은 고덕과의 인연을 이어나가려

안락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포기하고

생명 유지를 장담할 수 없는

길거리를 선택한다.

몇 번의 회차를 걸치며 드디어 고덕을

만나고 천년 집사를 향해 나아가는

고덕을 옆에서 지키며 도와준다.

그전에는 몰랐던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양이들을 더 잘 알게 되고

고양이들을 위하는 마음과 위험으로부터

지키려는 마음이 생기며 천년 집사를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간다.

어느 날 말로만 듣던 애니멀 호더를

만나며 괴로워하던 고덕은

분홍의 도움으로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고 천년 집사 탄생을 막기 위해

이집트 전설 속 고양이 라의 사자들이

한국으로 찾아온다.

고양이들 생명의 끝에 특별한 능력을
살인을 통해 억지로 얻으며 천년 집사를

쟁취하려고는 존재와 고양이들이 자신에

살에 마지막을 마감하며 집사에게 보은을

하며 전하는 능력.

세 명의 천년 집사 후보 천년 집사의

탄생으로 재앙이 찾아올 거라는 예언으로

그것을 천년 집사 탄생을 필사 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라의 사자들 그들로부터

고덕을 지키려는 자발적 고양이들을 몸부림

2권으로 끝맺지 못하고 3권으로

이어지는 것이 살짝 서운하긴 하지만

누가 천년 집사가 될지 너무 궁금해서

3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

하루빨리 3권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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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2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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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후속작이
언제쯤 출판될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2'가
출판되었다.

내가 몰랐던 고양이들만의 세상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이해가 가는 여러 가지
상황들. 판타지라는 걸 알지만
짜임새가 너무 잘 되어 있고 자연스러운
연결에 정말 저러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구성.
재미있게 읽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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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아이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8
김혜정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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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이가 사라진다면?

난 살아갈 수 있을까?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만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는 없을 거다.



살아진 아이의 생사를 알 수 있다면

아이의 흔적을 찾을 수만 있다면

못 할 일이 없고, 못 갈 곳이 없을 거다.

그런 아이가 내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아이가 30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살아졌던 그 모습 그대로

엄마는 할머니가 되었고,

오빠는 가정을 꾸려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다시 돌아온 아이는

30년 동안 도대체 어디에 있다가

돌아온 걸까?



수영 학원에서 담화를 픽업해 집에

오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혀

교통사고가 나고, 사고로 담희 엄마는

돌아가신다. 그 충격으로 담희는

말을 잃어버리고 필담으로 대화를 한다.



어느 날 집 앞에 담희 나이 또래의

아이가 고모라며 나타났다.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유전자 검사를

통해 30년 전에 살아졌던 고모가

맞다는 걸 확인한다.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다시

돌아온 고모를 그렇게 기다리던

고모를 찾고 혼란스럽지만

행복한 미래를 그리게 된다.

30년 동안 자라지 못한 민진은

오빠의 호적에 딸로 올려지고

담희 와 같은 학교에 같은 학년으로

다시 학교에 다니기로 한다.

그렇게 민진과 함께 한 미래를

계획하며 하루하루 행복해하며 지내는

도중 민진이 자신을 찾지 말라며

다시 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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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의 끝
정해연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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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

아이를 설득해 자수를 시키고 본인이

한 행동에 책임과 벌을 받게 하는 게

맞다고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게 맞는데

아이들에게 수도 없이 너희들이 한

잘못은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라며 결과에 대한 책임과 벌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엄만, 너희를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한다고...

그런데 과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옳은 일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자식 앞에서는

그 무엇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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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히지 않는 문
엄성용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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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 되는 '귀'

자신도 모르게 무시무시한 귀라는 것을

숭배하게 되고 귀를 이 세상에 부르기 위해

제단과 제물을 바쳐 죄 없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면서 까지 귀를

부르려 하는 사람들.

'닫히지 않는 문'은 미스터리하면서

딱 한국인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들이 단합과

결합이 잘 되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 게 다르니

무속인이 나오는데 여기서

K-미스터리를 접해서 반가우면서도

섬뜩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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