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불안하다면 - 불안감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 지음, 양소하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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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질병 중 하나인 걱정과 우울함, 스트레스, 불안한 마음.

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증명을 해 낸 올바르게 불안해하는 법을 담은 와이즈베리 심리학도서 불안이 불안하다면.

 

불안감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현대 질병인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일상에서도 아주 소소한 불안함이 우리를 사로잡기도 하는데,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의 불안이 불안하다면 에서는 걱정과 우울함, 초조와 불안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올바르게 불안해 하는 법, , 불안감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팁을 알려주고 있다.

 

심리학도서 불안이 불안하다면의 챕터는

1부 불안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와

2부 우리는 어떻게 불안을 오해했는가

3부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

로 나뉘어 있다.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불안감. 굳이 불안이 무엇인지 말할 필요 없을정도로 이 불안함은 두려움과 공포를 유발하게 해 왔다.

불안한 마음일 때 우리의 관심사는 좁아졌고, 불안하지 않고 긍정적일 때는 시야가 넓어진다고 한다.

이러한 불안함은 약간의 긴장을 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실수를 줄여주기도 하므로

결국 성공의 결과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불안감은 우리 모두가 종종 겪고 있고, 심지어 누구나 공황상태에 가까운 경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위치를 켰다 끄듯 빠르게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는것과 그렇지 못한것을 통해 불안감을 빠르게 조절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불안감의 문제와 해결책.

불안장애에 대한 예방과 치료는 신체적 질병의 예방과는 다르기 때문에,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다양한 항불안제로 불안장애를 조절해 주기도 하지만,

모든 약들이 성공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불안감을 낮춰줄 수 있는 약으로 진정효과가 유지되려면 복용기간의 문제와 과다복용, 의존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던 적도 있다는 예를 들며 약처방으로 발생했던 문제점도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이처럼 불안은 힘겹거나 파괴적일 수 있고,때로는 두렵게도 느껴지게 하지만 또 불안이 우리의 협력자가 되어 이로운 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자칫 불쾌할 수도 있는 불쾌한 감정들과 불안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불안이 무조건 바람직하고 도움이 되는 행동으로만 이끌어주는건 아니지만,

불안은 기분이 나빠야 하며 최소한 늘 불쾌한 느낌을 갖고 있어야

불안에 주목하게 하고 불안 자체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동기부여를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한다.

 

불안이 불안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

심리학저서 불안이 불안하다면에서는 이 불안을 추진력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으로

나만의 모험을 선택하라고 한다.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방해가 될 수 도 있는것이 바로 미래사고이기 때문에,

아직도래하지 않은 순간을 사고하며 아드레날린의 폭발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과연 나는 나의 불안을 어떻게 불안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지,한번 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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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르 플랜츠 B.plants - 괴근식물부터 아가베, 박쥐란까지 희귀식물에 대한 모든 것
주부의벗사 엮음, 김슬기 옮김, 고바야시 히로시 외 감수 / 북폴리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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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협찬

인테리어잡지를 보다보면 눈에 띄는 독특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신기한 식물들이 많이 보인다.

행잉식물 중에서도 큼직한 잎을 돋보이던 박쥐란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박쥐란을 집에서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박쥐란을 키울 때 필요한 식물이야기를 알아내기 쉽지 않아 나는 고민하다 일단 보류를 했었다.

 

그럼에도 자꾸만 식물이 눈에 들어오고 다른사람들 처럼 식테크로 자부심과 주머니를 채워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새로운 식물들, 잘 키울 수 있는 식물들과,

식물을 키우는 법을 알아보는 원예도서 한 권 쯤 읽어보고 챙겨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최근 다양한 열대식물들이 플랜테리어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이 식물들을 잘 키우려면 미리 알고있으면 좋을만한 책들을 찾아보다가

괴근식물 바이블로 불리는 일본의 인기원예전문지 비자르 플랜츠,B.plants를 알게 되었다.

 

괴근식물이 뭐지? 궁금하다면 우선 괴근식물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한다면,

식물을 보다보면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식물들을 볼 수도 있고,

잘 돌봐주지도 않는데 묘하게 잘 자라고 생명력이 긴 식물들도 있다.

이 중 몸통과 줄기, 뿌리가 한 덩어리로 생겨난 다육식물을 괴근 식물이라고 하는데,

덩이를 형성화 한 식물로 양분을 저장하기 위해서 뚱뚱해진 뿌리나 몸통을 괴근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최근 식집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키우고 있는 식물이기도 하고,

화훼상가 등에서 자주 만나볼 수도 있는 괴근식물.

 

원예도서 비자르플랜츠에는 줄기와 뿌리부분이 두터우면서 가늘거나 작은 잎들이

매달려 있는 희한하게 생긴 식물들의 형태를 담고 있는 괴근식물들 부터

우리가 선인장이나 다육식물과로 알고있는 아가베,

벽걸이나 행잉식물 등으로 재배가 가능한 박쥐란 등의 희귀식물에 대한 모든것을 담은 책으로, 해당 식물들을 재배하는 법과 번식시키는법, 분갈이 하는 법 등을 상세히 담았으며,

다양한 종류도 소개를 하고 있다.

 

괴근식물부터 아가베와 박쥐란 등의 희귀식물에 대한 모든것을 담은 책이자

일본 아마존 가드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책 비자르플랜츠.

비자르플랜츠는 단연코 괴근식물에 관한 최고의 책 이라고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주로 아프리카나 중동, 중앙아메리카 등지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이기 때문에

일본, 아시아 등의 국내의 환경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도록 재배하고 번식시킨 식물류들에 대해 더 꼼꼼하게 알아보고 키워나갈 수 있으려면 더 자세히 알아보고 키우는것이 중요할 터,

비자르플랜츠를 읽고 나만의 플랜테리어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부모님이 애정을 갖고 키우시는 아가베 종류의 식물들의 재배방법도 한번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게 됨.

물주는 법, 재배환경과 장소, 비료를 주는법과,

자구가 나왔을 때 식재하는 방법도 꼼꼼히 알아두면 더 예쁜 아가베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 접목을 해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게 하는 꿀팁도 볼 수 있는 비자르플랜츠.

어떤 대목에 수목을 접지시키는지도 알려주니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진다.

 

앞서 설명했던 박쥐란.

화려한 수형이 사람들을 사로잡게 하는 양치 식물의 경우

어떻게 재배하는것이 좋은지, 부착하는 방법에 따라 행잉식물로, 벽걸이로 연출이 가능하니

나만의 플랜테리어 조성에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책의 뒷 편에는 일본의 괴근식물 재배자와 화원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것 같다.

 

나 또한 괴근식물들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박쥐란 등을 더 잘 알게 되어 이제는 자신있게 재배할 수 있게 될 듯.

내일 꽃시장을 다녀와 봐야겠다.

 

#비자르플랜츠 #괴근식물 #코덱스바이블 #코덱스 #아가베 #박쥐란 #플랜테리어 #희귀식물 #원예도서 #식물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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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는 혼란 - 인생의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당신을 위해
박경숙 지음 / 와이즈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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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주어진 한번의 기회,

인생의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당신을 위해. ”

라는 소제에 끌려 읽게 된 인지심리학 책 어른이라는 혼란.

어른이라는 혼란은 저자 박경숙님이 무기력과 저항을 겪은 후 혼란스러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스스로 훈련하며 정리한 인지과학 보고서라고 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수천만의 번뇌가 사람을 무기력과 저항, 혼란을 갖게 하는데,

이러한 문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셀프처방법으로 총 세 권의 문제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세번째로 선보인 책이라고 한다.

이전에 출간한 문제는 무기력이다 와 문제는 저항력이다에 이어

자신이 경험한 마음속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킬 방법을 연구하며 정리해 낸 인지심리학 보고서,

우선 저자는 무기력함과 혼란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찾아보았고,

혼란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을 나열해 본다.

실제 저자는 죽음을 생각하기까지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의 혼란으로 인해 세계를 더욱 혼란스럽고 문제있게 만들었던 아돌프 히틀러의 이야기를 예를 들었다.

히틀러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었고,

자신의 마음 속 혼란을 가지고 온 세상을 전쟁터로 만들었었던 사람이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혼란도 자신이 힘을 빼고 의식의 질서를 바로잡고,집중을 할 수 있다면

어려운 일도 차츰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

 

모두가 졌다고 생각했던 올림픽 펜싱경기.

14:0으로 지고 있었던 에페종목을 극적으로 역전해 내 금메달을 따 냈던 선수들 사이에 대표팀의 막내였던 박상영선수의 "할 수 있다, 할 수있다, 알 수 있다." 하던 자기암시는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일을 예를 들며,이미 졌다고 여길 수 있었던 그 상황에서도 자기암시를 통해 집중력을 끌어냈고,

결국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었던 그 상황.

덕분에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냈던 이야기를 예시로 하며

의식의 질서가 집중으로 나타낼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집중을 해야 하는 시점,

집중의 정의와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들에 대해 풀어내고 집중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집중하다 생겨날 수 있는 욕망을 줄이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갑자기 닥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른이 겪을 수 있는 혼란스러움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차근차근 정리하며 마인드맵과 함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게 하는 어른이라는 혼란.

혹시 지금 마음이 어지럽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린다.

 

#와이즈베리 #어른이라는혼란 #박경숙 #책추천 #문제는저항력이다 #문제는무기력이다 #심리학 #뇌과학 #인지심리학 #심리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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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뇌 -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온 방식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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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없는 우리의 생활은 과연 어떨까?

음악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우리의 생활.

알고보면 정말 오래전 부터 우리와 음악이 공존해왔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한데...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온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 책 노래하는 뇌.

저자인 대니얼 J. 레비틴은 음악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는 뇌에서 세상의 여섯가지 노래로 해석해 두었다.

 

인간의 본성을 빚어낸 여섯가지 유형의 노래.우정과 기쁨, 위안, 지식, 종교, 사랑.

노래는 노래를 부르는 의도로 만들거나 개조한 음악적 구성을 말하는거지만

그 개조를 하는 주체가 누구인지가 불분명하다고 말하는 저자.

음악프로듀서 출신 뇌과학자 데니얼 J. 레비틴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만들어진 책 노래하는 뇌.

레비틴은 인간이 지구상의 다른종과 달리 인간이 되게 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를 음악본능이라고 말했다.

수만년간 인류가 거주하는 대륙에서 일어났던 음악과 뇌의 진화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음악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월드컵이 되면 다 함께 응원가를 부르며 하나됨을 느끼고,

기억을 잃은 노인이 어린시절 즐겨부르던 노래에 반응을 하거나,

치매에 걸린 피아니스트가 지인들이 연주하는 곡을 듣고 자연스레 피아노 앞에 앉아

함께 연주를 하기도 하며, 구구단이나 알파벳을 외울 때 노래를하며 외우기도 하는 등,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 온 방식은 모두 노래와 연관지어볼수 있다는 것.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

노래하는 뇌에서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러갈까?

 

#와이즈베리 #노래하는뇌 #대니얼레비틴 #정리하는뇌 #뇌과학 #과학도서 #인문도서 #책추천 #인문도서추천 #과학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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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 - 지나치게 새롭고 지나치게 불안한
헤더 헤잉.브렛 웨인스타인 지음, 김한영 옮김, 이정모 감수 / 와이즈베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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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지나치게 낯설기도 했었지만 어느순간 지나치게 익숙해져 버린 마스크와 거리두기,

그리고 이 순간에도 혹시나 언제 나에게 우리가족에게 닥칠지 모르는

확진소식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인류의 생존이 시작되면서 어쩌면 지금이 가장 풍요로운 시절을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안주하지 못하고 무언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계속 불안해하고 긴장하며 새로운것을 찾아내려 하는 사람들의 본성.

 

하지만 현재의 우리라는 존재를 오늘의 위기에 직면한 현대인들을 '21세기 수렵채집인' 이라 지칭하며 마치 과거 비문명시대를 빗대어가면서 적응력을 뛰어넘어 오히려 심리적,신체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병들어가고 있음을 본성, 교육, 먹거리, 성과 젠더, 문화 등의 현실과 문제들로 풀어냈다.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 에서는 우리가 눈을 뜨고 먹고 자고 사회생활을 하고, 관계를 이어가며 경험하게 되는 희노애락에 대한 해석과 가족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살아나가는 양육, 부모의 역할, 교육, 성인이 되기까지의 문화적 의식등을 정리해 두었다.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들이 지켜나가야 할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아야겠다.

 

#와이즈베리 #21세기를여행하는수렵채집인을위한안내서,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인문서적 #진화생물학 #사피엔스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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