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공부가 안 되는 진짜 이유 난독증 - 당신이 몰랐던 아이 공부 방해꾼, 난독증에 대한 모든 것
서경란.이명란 지음 / 라온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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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 공부가 안되는 진짜 이유 "난독증" / 라온북 >

 

 

 

 

문제풀이를 할때 문제 읽기를 건너뛰고 바로 보기에서 답을 찾고,

문장제 수학풀이에서 문제를 가지고 씨름을 하고 있는 아들냄.

저학년때는 남자 아이들의 특징 또는 단순한 습관의 문제라고만 여겼으나

고학년이 될수록 시험결과에 반영되는 점수와 평소 문제풀이 습관이 보이면서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구요~

 

 

막연하게 들어본적이 있었던 "난독증"이라는 단어였는데,

<우리아이 공부가 안되는 진짜 이유 난독증>라는 제목을 봤을 때

 혹시~ 설마~ 하는 마음이 들면서 꼭 읽어봐야할 것 같았어요.

 

 

 

 

 

 

 

 

<우리아이 공부가 안되는 진짜 이유 난독증>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는 다양한 요인들 설명을 시작으로

난독증이란 무엇인지,

난독증의 여러가지 증상과 발생 원인,

난독증 아이들의 모습, 진단과 치료 방법까지

난독증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읽기를 싫어하는 증상부터 난독증을 의심할 수는 있는데,

난독증은 다양하게 해석 될 수도 있더군요.

유럽에서는 말하기, 읽기, 쓰기, 계산하기 등 모든 학습장애를 말하고,

신경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좌,우뇌 불균형의 측면으로 분류하기도 해요.

난독증이 언제 발생했느냐에 따라

발달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리아이 공부가 안되는 진짜 이유 난독증>에서는

"발달성 난독증"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말을 잘못 알아듣고, 말귀가 어둡거나

언어 전달을 잘 못하는 경우는 청지각적 난독증을 의심할 수 있고,

쓰기가 안되는 경우 대부분 읽기에 문제가 있어요.

취학 전 난독증의 증상에는 말이 늦다거나~ 소리에 민감하거나~

감각운동 통합 능력이 떨어지거나~ 놀이기구를 못타거나~

좌우 구별을 못하거나~ 피아노 악보를 외워서 치거나~

그림책만 좋아하고, 앞뒤 글자를 바꿔 읽는 등의 증상이 있네요.

초등 저학년 때에는 발음이 틀리고 다르게 읽거나 글자를 빼먹고 읽고,

초등 고학년 때에는 정확하게 읽는 것은 가능해지지만

정확하게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는 유창성이 떨어져요.

그래서 그림이나 도표가 많은 책을 선호하거나

주관식 시험에서 맞춤법이 틀려서 어이없이 감점을 당해요.

대학생 이후 성인기에는 구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문어적인 어휘를 많이 접하면서 전공 도서에 대한 독서량과

독해력, 읽기 속도가 중요한데 이런 능력이 떨어지게 되요.

또 난독증인 아이는 수학을 어려워하는데,

난독증의 증상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난산증을 동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네요.

 

 

 

 

 

 

 

 

 

 

위의 37개 증상 중 10개 이상에 해당하면

내 아이도 난독증으로 볼 수 있다고 해요.

아들냄의 읽기와 쓰기 부분에 걱정이 많았는데,

위의 내용을 체크 해보니 아들냄은 5개 정도가 해당 되네요.

난독증은 아니지만 해당되는 내용을 볼때마다

심난해지긴 하더라구요.

 

 

 

난독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읽기 훈련을 하면 두죄 기능이 좋아져요.

가정에서의 읽기 교육 중요한데,

말소리의 분할과 조합을 가르치고 말소리와 글자의 연관성을

터득하도록 도와야 해요. 글자와 소리를 연결하려면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 주어야 해요.

난독증 아이들은 글자 해독은 어려워도 이해 능력은 좋기 때문에

부모가 소리 내어 들려주고 아이들에게도 낭독하는 연습을 시키면

아이가 글자와 소리를 어느 정도 연결 할 수 있는지 파악이 되죠.

받아쓰기 연습을 하고, 반복적인 낭독 연습을 통해

자동성과 유창성을 키워 주고, 독해 능력을 키워 줘야 해요.

 

 

 

다음과 같이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과 교정을 통해서도

두뇌를 건강하게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두뇌 건겅을 위한 기본적인 지침>

 

1. 운동은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된다.

- 어릴수록 운동을 많이 해야만 두뇌가 개발되므로

특히 좌우, 손발을 교차하면서 상체와 하체를 균형 잡히게 사용하는

운동이 두뇌 계발에 좋다.

 

2. 수면-각성 주기를 정상화해야 한다.

-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효율적 공부가 가능하다.

 

3. 컴퓨터 이용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 늦은 밤에 밝은 화면을 보게 되면 두뇌의 생체 시계가

밤낮을 구분하지 못해 수면 리듬이 깨지므로

밤 보다는 이른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4. 야식을 먹지 말고 아침을 먹어야 한다.

- 밤에는 장이 비어야만 낮에 먹은 음식과 독소들이 해독되어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고, 아침 식사를 하는 아이와

안 하는 아이는 수업집중도가 다르고 성적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5. 음식은 양보다 질로 승부한다.

-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열량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

야체와 과일을 균형적으로 섭취해야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6. 꼭 필요한 영양보충제를 섭취해야만 한다.

- 몸 속에 축적된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은 빼 주고

필수 미네랄, 비타민, 오메가 3 등은 보충해줘야 한다.

 

7. 단순 당 중독은 학습을 망친다.

- 혈당이 불안정하면 대뇌 기능도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 우리아이 공부가 안되는 진짜 이유 "난독증">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들이나 유명인들 중에도

난독증이 많다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애거사 크리스티, 피카소, 아인슈타인, 에디슨,

월트 디즈니, 안데르센, 영국 수상 처칠, 우리 골드버스, 톰 크루즈 등

뜻밖의 인물들도 있었네요.

 

난독증은 언어적 자극을 처리하는 좌뇌 기능보다 시공간적 자극을 처리하는

우뇌 기능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글자로 된 공부가 안 될 뿐이지,

시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은 뛰어나고

보통 사람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렇듯 난독증은 장애가 아니라 차이와 재능이라고 해요.

부모의 태도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하는 것처럼

내 아이의 현재 상태를 받아들이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아이에게 맞는 대처방법을 찾아 도와주면 충분히 극복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겠죠~

 

 

저도 아들냄이 문제가 길어지면 무슨 내용을 묻고 있는지 중간에 잊어버리는 등

문장제 문제에 특히 약한 모습을 보일때면 수학에 대한 걱정만 했었는데,
앞으로는 차분히 읽기 연습부터 잘 훈련시켜서

문제를 읽을 때의 문제점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어요.

 


초중고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과 걱정은 아이들의 학습과 관련된 부분인데,

해당 과목에 대해서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두뇌유형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시지각 기능의 문제인지, 읽기 기능의 문제인지 등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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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반갑다고 안녕! 스콜라 꼬마지식인 7
유다정 지음, 신지수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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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 / 스콜라 꼬마지식인 07 / 스콜라 >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엄마가

아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어서 선택한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

세계 여러나라의 다양한 인사방법과 유래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여름방학을 하고 할머니댁에 놀러오면서 몇권의 읽을 책들을 가져왔는데,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도 챙겨와서 재미있게 읽고있는 아들냄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다른 학습만화에서 본 적이 있는 내용도 있다고

반갑게 아는척도 하면서,

나라마다의 다른 인사법을 제가 알고 있는지 퀴즈도 내더군요..

 

제가 그 많은 인사법을 어찌 알겠습니까...ㅠ

그래서 저도 열심히 읽어봤답니다.

 

 

 

 

 

 

 


 

미얀마의 팔짱을 낀 채 인사하는 모습은 정말 새로웠어요.

팔짱을 낀 상태로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구나...싶었죠~

 

 

오랫동안 영국의 통치를 받았던 미얀마 사람들은

영국인들을 만났을때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팔짱을 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던거였네요.

 

 

아들냄은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를 읽으면서

미얀마라는 나라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른 책까지 찾아보면서 미얀마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네요~

 

 

 

 

 

 

 

 

 

 

양손을 합장하며 "나마스테"라고 말하는 인도의 인사법

처음 알게 된 모습인데,

귀에 익은 인사말을 생각해보니 제가 요가를 다닐때 선생님께서

항상 수업 시작 전과 후에 인사를 이렇게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아... 요가가 인도에서 시작된 것이구나~

그것도 모르고 요가는 열심히 했었군요..ㅋ

 

 

 

 

 

 

 

 

 

아들냄이 제일 재미있다고 읽었던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침 뱉는 인사법이에요.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정말 헉~ 할 수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깊은 뜻이 있더라구요.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소파이~"라고 말하는데,

소파이는 물이 풍족하기를 바라는 뜻이래요.

막 태어난 아기에게도 태어난 것을 축복하는 의미로

침을 뱉는다고 하네요.

사막 근처에 사는 마사이족에게 물이 아주 귀하기 때문에

침과 눈물 등도 모두 물이라서

소중한 침을 나눌 수 있을만큼 반갑다는 뜻이에요.

 

 

 

 

 

 

 

 

 

하와이 사람들이 "알로하"라고 인사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인사를 하면서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세우고 흔드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하와이의 알로하와 함께 하는 손짓인사를 "샤카"라고 하는데,

오래전 손가락 세개가 없는 노예와 인사를 할 때

사람들이 노예와 똑같은 손짓으로 인사를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하와이 인사법에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담겨있네요.

 

 

 내년 여름방학에 하와이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특히 눈여겨 봤던 부분이네요.

이 책을 못봤더라면 단순히 말로만 인사했을텐데,

손짓까지하면서 현지인과 제대로 인사하는 것도

잊지않고 꼭 해봐야겠어요~

 

 

 

 

 

 

 

 

 

책의 뒷부분에 나와 있는 부록 부분이에요~

제대로 하는 인사 방법과 상황에 따른 인사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때의 가장 처음 나누는 표현이

이렇게 나라마다 다르고 그 의미가 여러가지라는 것을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을 읽으면서 새삼 깨달을 수 있었네요.

 

 

쉬운것 같으면서도 막상 놓치기도 쉽고

잘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인사~

<세계와 반갑다고 안녕>을 읽으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잘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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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Starter 2 : New Edition (교재 + 워크북 + 오디오CD 1장) - 미국 초등학교 1.2학년 과정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뽑은
E2K 지음, Brian J. stuart 감수 / 길벗스쿨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 미국 초등학교교과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 STARTER2 / 길벗스쿨 >

 

 

 

 

미국초등학교교과서 내용과 구성을

접하게 하고 싶어서 선택한 학습교재

미국 초등학교교과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STARTER 1권을 마치고 2권도 연결해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STARTER 단계는 초등 중학년 정도를 권장학년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레벨의 경우 권장학년보다는 아이들의 실력과 성향에 맞춰서

적당히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 고학년 아들냄도 영어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쉬운 단계부터 천천히~ 꾸준히~ 진행하고 있답니다.

 

 

 

 

 

 

 

 

 

목차를 보면 과학, 사회, 수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교과과정과 연계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영어뿐만이 아닌 다른 영역까지 확장하여 공부를 할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미국 초등학교교과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구성은 크게 본책, 워크북, CD로 되어 있는데,

 

<본책>은 지문 읽기 > 단어공부 > 본문내용 확인하기 > 단어쓰기 >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쓰기 > 영어 문장찾기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워크북>은 본책 주제와 관련된 생각하기 > 단어연결하기 >

제시된 단어로 지문 내용 요약하기 > 문법 >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쓰기 > 오디오CD를 들으며 빈칸 채우기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워크북과 오디오CD까지 함께 구성이 되어 있으니

한가지의 주제에 대해 여러번 반복을 통해

깊이 있게 제대로 이해하고, 쓰기 연습까지 충분히 가능해서

엄마표 영어공부를 하기에도 충분한 것 같아요.

 

 

 

 

 

 

 

 

 

 

 

STARTER 1권부터 거의 매일 1개의 Unit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 보다는

1개의 Unit도 놓치지 않고 단어와 문법 등

배우는 내용은 꼭 알고 넘어가기 위해서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 아들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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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 - 배가 들어오는 날 담푸스 그림책 12
고바야시 유타카 글.그림, 김난주 옮김 / 담푸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 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 / 배가 들어오는 날 / 담푸스 >

 

 

 

 

초등 5학년 아들냄이 교과과정으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고,

임진왜란 이후에 나오는 조선통신사 부분은 2학기에 해당하는 내용이라

책이 처음 나왔을 때 바로 눈길을 끌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많은 한국사 관련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특정 부분을 주제로 한 책은 흔하게 보지 못했고,

<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

일본작가 '고바야시 유타카'의 작품으로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갔을 당시

일본인의 시각으로 보여지는 조선통신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당시의 일본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내용과 구성이 궁금했어요.

 

 

 

 

 

 

 

 

우선 책의 제목인 "조선통신사"가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알고 책을 읽으면 좋겠지요~

 

 

 

 조선통신사(趙鮮通信使)

 

조선 시대 일본에 파견한 외교 사절단을 말한다.

일본은 최고 지도자가 명목상으로는 천황이지만, 살제로는 군사 실력자가 '막부'라는

관청을 설치하고 '장군'의 지위에 올라 통치했다.

새 장군이 취임할 때마다 일본은 조선과 각종 외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사절단을 교환했는데, 이를 '통신사'라고 불렀다.

1429년(세종 11년)에 처음 파견되었고, 임진왜란을 계기로 단절되었다.

 

하지만 일본의 끈질긴 요구로 재개되었다.

그런데 임진왜란 전 교토에 있던 막부가 정권 교체로 에도(도쿄)로 이동해

통신사의 이동 거리가 증가했고, 이 때문에 일행이 머무는 곳도 많아져

자연히 발달된 조선 문물이 보다 많이 전래되었다.

 

보통 왕복 기간이 1,2년이 걸렸는데,

점차 일본에 서양문물이 전래되고 일본의 국력이 커지자

일본은 통신사 파견을 거부했다.

조선은 1876년(고종 13년) 강화도 조약 이후

이름을 '수신사'로 바꾸어 사절단을 파견했다.

 

 

- Basic 중학생을 위한 국사 용어사전 -

 

 

 

 

 

초등학교 5학년 과정의 사회교과서에서는

위의 내용처럼 조선통신사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네요.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보냈던

외교사절단이라는 정도로만 잠깐 스치고 지나는 것 같아요.

 

 

<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에서는

이런 조선통신사가 일본의 여러 지역을 거쳐가는 동안

일본인들의 눈에 비친 조선통신사의 모습과

일본인들의 생각, 당시 일본의 생활 모습 등을 볼 수 있네요.

 

 

당시 일본인들은 조선통신사가 일본을 방문하는 일을 매우 고맙게 생각했고,

조선통신사 일행이 배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로 당시의 최대 관심과 주목을 받았었네요.

 

 

조선통신사의 배들이 지나가는 강가 길목의 작은 마을에 사는 '토메'와 '이치',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끌려온 사람들의 후손인 '헤이조 일행'은

조선통신사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요도성으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조선통신사 기예단의 재주와 무희들을 춤도 볼 수 있었어요.

조선통신사가 도착한 요도성 주변은 축제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네요.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들은 아래쪽에 각주를 달아 주어

바로바로 확인해서 그 뜻을 이해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아요.

또 일반적인 책과 달리 구어체 부분은 다른 글씨체로 표현하고 있어서

읽을때 눈에 더 잘 들어오더라구요~  

 

 

 

 

 

 

과거 일본 지명들이 배경이다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조선통신사의 이동경로를 나타내는 지명들이 나올때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었는데,

책의 뒷면에 당시의 지도와 조선통신사의 이동경로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다시 본문 내용을 보며 그들의 이동방향과

일본을 거쳐간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아요.

 

 

그런데 해당 지역의 부분만 자세하게 확대되어 있다보니

우리나라와의 거리감이나

우리나라 어디에서 출발해서 일본의 전체적인 지도로 봤을때

어느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등의

전반적인 큰 그림은 그려볼 수가 없어서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 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 / 배가 들어오는 날 >

 

 

 

 

<일본 사람이 전하는 조선 통신사 이야기>에서의

조선통신사와 일본인들과의 만남에서는

임진왜란과 같은 힘들고 잔인한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서로를 환영하고 존중하는 모습과 따뜻한 마음들만 보였어요.

 

 

책에서처럼 서로의 나라와 국민들에 대해 관심과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시켰다면

이후 발생했던 일본과의 아픈 역사들은 없었을텐데

정말 안타까운 마음도 들더군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갈 미래에는

책에서와 같이 양쪽 나라가 서로 존중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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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2 무비스토리북 예림아이 드림웍스 무비 스토리북
예림아이 편집부 엮음 / 예림아이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 드래곤 길들이기 2 / 무비스토리북 / 예림아이> 

 

 

 

 

아들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래곤 길들이기 2편>이 드디어 나왔네요.

지난주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마음같아서는 개봉일에 바로 보여주고 싶었으나

다른 일정들이 계속있어서 아직 영화는 보지 못하고 있어요.

다행히 <무비스토리북 드래곤 길들이기2>를 먼저 만날 수 있어서

궁금증과 기대감을 약간은 해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10년 아들냄이 1학년때 개봉했던 "드래곤 길들이기 1편"을

어찌나 재미있게 여러번 보고 또 봤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극장에서 엄청 재미있게 관람을 했는데,

당시 영화의 인기가 대단해서 여름방학 때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도 볼 수 있었고,

영화를 너무 재미있어 하던 아들냄을 위해

DVD까지 구입을 했었답니다...ㅋ

 

그래서 이번 2편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엄청났었고,

<무비스토리북 드래곤 길들이기2>를 먼저 읽을 수 있어서

무지무지 좋아하는 아들냄이랍니다~^^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있는 페이지네요.

드래곤들은 빠져 있는데 뒤쪽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악당들은 어디에서나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만큼

거칠고 악한 이미지가 뚜렷하게 보이네요. 

1편에서 나왔던 히컵의 아빠 스토이크도 2편에서 나오고

히컵의 엄마 발카도 새롭게 등장을 하게 되지요.

 

 

 

 

 

 

 

 

 

 

<드래곤 길들이기 2>의 내용은

1편 스토리에서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히컵의 도움으로 바이킹의 족장이 히컵의 아빠 스토이크와 바이킹들은

드래곤과 친구가 되어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악당 드라고가 드래곤 사냥꾼 에렛을 시켜 드래곤을 잡아

드래곤 군대를 만들어 결국 버크섬을 공격하고 드래곤의 왕까지 바꾸어

히컵의 드래곤 친구인 투슬리스와 다른 드래곤들까지 조종을 하게 되죠.

하지만 똑똑한 히컵은 아기 드래곤을 타고 가서

투슬리스를 구하게 되고, 결국 투슬리스가 드래곤의 왕까지 된답니다.

 

 

이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고나서

생동감 넘치는 영화로 다시 만나본다면

더욱 즐거운 영화 관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무비스토리북 드래곤 길들이기2> 본문 내용 뒤쪽에는

깜짝 놀랄만한 뜻밖의 선물이 있네요~

바로 "드래곤 백과"가 포함되어 있어요.

 

<드래곤 길들이기2>에 나오는

여러 드래곤들의 종족, 파트너, 속도, 날개길이, 특징

설명 해 주고 있어서 영화를 볼 때도 도움이 되겠는걸요~

 

 

 

< 드래곤 길들이기 2 / 무비스토리북 / 예림아이>

 

 

 

 

<무비스토리북 드래곤 길들이기2>를 재미나게 읽었으니

이제 영화를 보러 극장으로 달려가는 일만 남아있네요~

저희처럼 바로 영화를 보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은

무비스토리북으로 먼저 드래곤 길들이기2를 만나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영화를 보는 재미도 2배 이상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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