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폭스 갬빗 2 - 나인폭스 갬빗 3부작
이윤하 지음, 조호근 옮김 / 허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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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권을 다 읽고서야 고백하건데, 이제서야 이 책의 내용이 어떤지 윤곽이 잡힌다는 것이다. 물론 선명해지는 느낌은 아니나, 1권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간거라, 재미있긴한데 왜 재미있는거지?라는 상태에서 읽어갔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1권을 접하면서 나는 스페이스오페라라는 SF장르도 , 그리고 용어들도 모두 생소하다보니 진입장벽이 있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었고, 설명이 없다면 2~3권 모두 이해가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읽어가다보니, 인물들도 헷갈리고 종족(?)들도 너무 헷갈린 나머지 사실 관계가 파익이 잘 되지 않았고 칠두정부가 육두정부가 된 것, 그리고 이단자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주인공은 켈 체리스라는 것정도만 알았고, 이 정부간에 싸움이 일어나서 전쟁 중이라는 사실만 알게 되었었던 것 같다. 그러다 2권~3권이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사실은 도전차 읽어보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전집에 대한 욕심이 있다보니 셋뚜~셋뚜를 원했던 듯. 그리고 마성의 그 재미를 톡톡히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밝혀지는 캘 체리스의 존재 (스포주의)


2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은 켈 체리스가 어떻게 역법을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것이고, 켈 체리스의 본질에 대한 것이었다. 사실 나는 2권을 보면서 SF쪽으로는 영화를 많이 보지도 않았고, 책으로도 잘 접한 적이 없기 때문에 헝거게임을 조금 떠올리게 되었는데 이유인즉, 제국주의,군국주의 등 자신들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강압적인 제도를 이어가는 육두정부에 대항하여 '선택'이라는 것을, 즉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싶어하는 켈체리스 때문이었다.


헝거게임에서도 12구역에 어느 한 소녀로 인하여 최상위의 권력자들만이 누리던 삶이 붕괴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그 역할을 나는 켈 체리스가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도 무너뜨릴려고 생각하지 못한 육두정부의 체제를,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한 캘 체리스가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켈은 군사적인 힘만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켈 체리스는 수학적이 면에서도 뛰어났다고 한다.


군사적인 힘(켈) + 제다오 (전략 및 지휘) + 캘 체리스(수학천재) 이 세가지 힘이 합쳐져 그녀는 군사적인 면에서도 강한 사람이 되었고 전쟁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었으며, 그녀의 천재적인 수학적 능력은 역볍을 바꾸는 일을 해내게 되어 강요에 의해 살아가고 이능력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능력을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선물해주려고 한다.


켈 체리스 그녀의 엄마는 므웬족이었고, 켈 체리스가 켈이 되는 것을 사실 반대했었고 만류했는데 그녀가 켈이 되기를 바랬다고 한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체리스의 선택은 역법을 바꾸기에 켈의 군사적 힘도 같이 필요했지 않았나 싶고, 학습때 받았던 수학적 교육은 그녀로 인해 민주주의의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튼, 2권의 후반에 가게 되면 중반이상까지는 켈 체리스가 제다오인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읽어오던 나도 1권,2권에서 체리스는 제다오에 의해 이용당하는 육체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는데, 후반에 오히려 제다오가 이용당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켈 체리스가 본질이었다는 것. 다른 사람들이 모두 제다오로 인식을 했기 때문에 독자인 나 또한 제다오라고만 생각했는데 , 그녀가 제다오인 척을 한것이라니. 모두를 속여왔던 그녀의 연기실력 또한 칭찬해줄만 했다 (독자인 나도 속이다니)


2권에서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전쟁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켈 체리스와 제다오, 그리고 브레잔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 사회를 깨고 싶지는 않지만, 다들 마음속으로는 민주주의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거 같다. 그래서 이단자라 불릴만했던 켈 체리스에게 사람들은 저마다 신뢰를 하고 또 그녀의 작전들이 맞아들어가길 기대하며 ,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매번 이단자를 처벌한다는 비인간적인 우주제국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국가를 건설한다는 캘 체리스, 사람들에게 '선택'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해주고, 선택이라는 단어에 흔들리는 사람들. 우주의 이야기이지만 사실 선택이라는 것이 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모두의 바램을 담은 소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인폭스 갬빗 세트에는 나인폭스 갬빗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가이드가 들어있다. 나는 2권을 다 읽고난 뒤에 읽었는데, 더 재미이게 읽고 싶다면 먼저 가이드를 읽고 소설을 읽으면 좋겠다. 읽고나서 알쏭달쏭할때, 가이드를 꺼내 내용을 정리하는 면에서 나는 좋았다.


3권은 또 어떠한 거대한 이야기를 담았을지 기대하면서, 3권을 향해 다시 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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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니즘 2020-12-28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도움되는 리뷰였습니다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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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할까?


능력주의는 자유시장경제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능력만 있다면 달콤한 사과를 딸 수 있을 것 같고, 나도 성공하는 사람의 대열에 들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도 어렸을 때는 내가 열심히 한다면, 내가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부자나 성공하는 사람의 대열에 들 수 있을거란 '착각'을 하지만 대학입시를 치르고 사회에 발을 들이는 순간. 젊을 때의 나의 자신감이란 환상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능력주의는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 그 안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면 능력에 따라 성과를 배분하게 되어 누구에게나 공정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모두가 '0'이라는 초기화 상태에서 출발을 하면 이 명제는 맞아 떨어질 수 있으나 우리의 출발선은 모두가 같지 않다. 우리의 통제범위 밖의 요인들이 작용하기 떄문이다. 어떤 사람은 100에서 출발하고, 어떤 사람은 50에서 출발하며 어떤 사람은 30에서 출발한다는 것.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대학입시는 누구에게나 공평할까?


마이클센델은 능력주의는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 라는 예시로 먼저 대학입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대학입시 자체가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부유한 사람들은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라던지, 과외라던지 비싼 돈을 주고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 명문대에 입학할 확률이 높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야하기에 덜 유리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그 일례로 명문대 입학한 사람들의 비율을 보면 부자의 자녀들의 입학률이 현저 높고 가난한 자녀들은 몇 안된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기부금을 내고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특별전형(?)도 있지만 이는 부자들이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 아닌가.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도 명문대에 입학 하는사람들은 집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공부한 자녀들이 많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가난한 집에서 특출나게 공부에 뛰어난 사람이 서울대에 입학했다는 일들은 뉴스에 나올만큼 기사거리가 되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어느대 수석의 자리에 앉은 사람이 부자인 사람이 기사거리가 되어 나온 예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환경이 좋지 않더라도 그 고통을 감내하고 헤쳐나와 성공한 경우만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질 '개천에서 용난다'의 표본이 될 뿐.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되는 능력주의의 폐해


코로나19 사회를 맞이 하면서 전 세계는 더욱 가파르게 빈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세금은 더욱 오르고 가난한 사람들은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신판매를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창업하는 이가 해마다 늘고 있고, 또 다른 면으로는 공무원 등 안정된 직장을 찾아 시험에 목을 매며, 치열한 경쟁을 치루고 있다.


사회가 어려워지니, 적은 돈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이가 늘었고, 또 설사 망한다고 하여도 자신의 인생에 큰 피해가 없는 업종을 고르는 것이고 (트렌드가 온라인 소비라서 그럴 수도 있다) , 직장을 다니려면 나의 정년까지 보장해주고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아 살 수 있는 직종으로 몰리는 것이다.


요즘 어른들은 젊은이들을 나약하느니, 작은 것도 인내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지금 우리의 사회가 젊은 세대에게 능력주의의 책임을 떠 넘기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한다. 정말 위로 올라가는 사람은 능력이 있어서 이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능력이 없어서일까? 모든 것이 개인의 책임인 것일까?


어릴 때 , 내가 인테리어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언니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사회생활을 오래 한 경험이 있는 언니는 나에게 단 한마디로 나의 꿈을 잘라버렸었다. "인테리어는 빽 없으면 안돼, 너 빽있어?" 그때는 언니가 너무 야속하고 왜 한 면만을 보는 걸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의 나는 그때의 그 말이 공감이 되고 와닿는다. 무언가 기본을 대신 해 줄 배경이 없다면 성공하기가 참 힘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때 나는 육상부를 했었는데 , 가장 멀리뛰기 위해서는 도움닫기를 잘 해야한다. 능력주의의 사회에서 도움닫기를 미리 할 수 있는 사람은 혹은 대신 누군가가 발판을 먼저 마련해 주었다면 도움닫기가 어려운 사람은 쉬운 사람보다 몇 갑절, 혹은 그 이상의 노력에도 따라잡을 수 없을지 모른다.


공정하다는 착각


이 책에서 마이클센델은 더 이상 능력주의를 완벽하게 실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범법적 사례들을 많이 인용하여 실감을 높여주고, 실천적 문제보다 심리적 측면을 심혈을 기울여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능력주의라는 신화 자체를 보기 좋게 걷어차 주는 것이 아니라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의 실마리를 마련해보도록 디딤돌을 놓아줄 뿐이다.


나도 책을 통해 공정하다고 생각했던 능력주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지금의 내가 느끼는 능력주의의 폐해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항상 마이클센들의 경우, 책에서 해답을 주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점에 대해서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이끌어준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생각치 못했던 사회의 곳곳의 제도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 나의 생각하는 힘 자체를 키워주고, 또 이 문제에 대해 사람들과 토론을 하게 만들고, 그럼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다시금 나침반을 조정하게 만드는 것 같다. 지금 정치도 두 갈래로 나뉘어 혼란스러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사회적 책임을 안고 있는 지도자들이 꼭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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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수익이 따라오는 ETF 투자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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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나 부에 관련된 책들을 보다보면 ETF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반적인 주식투자보다 손실면에서 안정적이고 배당을 받는 것도 있어서 은행예금보다는 낫아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한번쯤 눈여겨볼만 한 상품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린이에게는 , 또 나처럼 주식에 손을 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식이라고 하면 먼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안전성이 있는 투자를 원하는 분들, ETF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진 분들을 위한 책이 나와서 소개하려고 한다. 나 또한 이 책을 통해서 ETF투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많이 알게 되었다.


우선 ETF는 인덱스펀드나 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잇으며 거래비용이 적고,쉽게 매매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한다. ETF는 일반 주식과 다르게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데 그래서 인덱스 안에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생기며 개별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투자자산(소득/인컴형자산,주식,통화,파생상품,원자재,섹터,국내/해외ETF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포트폴리오나 자산군을 편입시킬 수 있어서 특히 저성장시대에 매력적인 상품이다.


ETF는 개별기업투자를 하는 것과는 달리 가격이 상승일때와 하락일때 양방향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또 안전자산ETF를 편입해서 증시가 폭락할 때 상대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일부 해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저금리 시대의 유망 투자수단이기도 하고, 금융상품을 위한 투자수단이기도 하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고정적인 수익과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더 각광받고 있다.


ETF로 투자하면 매매거래를 통해서 실현한 이익 즉 유통시장에서의 매매차익과 주식의 배당금과 같은 개념인 분배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관련하여 세금도 있는데 상품에 따라 세금 부과방식이 다르며 증권거래세,배당소득세,양도소득세 등이 발생하는데 상품에 따라 배당소득이 면제되는 상품도 잇고 양도소득세가 없는 상품도 있고 해서 세제혜택도 고려해가며 투자하면 좋을 듯 싶다.


이 책은 주린이인 내가 읽기에도 쉽게 ETF의 전반적이 내용 (특징,용어,세금,종류 등)에 대해서 기재하고 있으며 ETF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을 끌어냄은 물론, 나에게 맞는 투자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도 만들어 적절한 투자방법과 전략, 주요 ETF 상품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ETF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자산관리 수단으로 이제 ETF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실질적으로 내가 아는 지인분이 ETF에 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 소액으로 투자를 해서 작은 금액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지인의경우 코스피지수와 연동이 되는 ETF상품에 투자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한 투자라고. 그래서 만약 ETF종목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이미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었으니 더 관심이 있으리라.


이 책 한권으로 ETF투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부하고 또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마지막 장에는 용어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고, 주요ETF상품까지 설명이 깃들어져 있다. 어떤 것을 투자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이 상품들 중에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과 전략을 선택해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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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주니어 02 : 태양광 전기자동차 메이커스 주니어 2
메이커스 주니어 편집팀 지음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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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며 배우는 어린이잡지 제 2탄이 나왔다. 2편의 주요이야기는 바로 태양에너지에 관한 것인데 만들면서 태양에너지가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태양광자동차키트도 같이 들어있어 에너지를 이해하면서 실습을 통해서 또 볼 수 있어서 좋다

지구에는 곳곳에 에너지가 쓰이고 있다. 위치에너지 , 운동에너지, 빛에너지,열에너지 등등 이 모든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에너지라고 한다. 동식물이 살아가는 에너지라던다 지구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모든 에너지의 원천도 태양에서부터 왔다고 하니 우리에게 태양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동식물이 살아가는데.태양에너지가 필수적이라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식물은 우선 광합성 작용에 햇빛을 사용하고 있으며 태양에너지를 흡수해서 생명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스스로 생성하고 있다.

동물의 경우 스스로 영양분을 생성할 수는 없으므로 식물이나 다른 동물을 섭취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먹이사슬의 마지막단계인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생산자가 흡수한 태양에너지가 이동하기때문에 생태계의 모든 생물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태양에너지의 이야기외에도 인간이 쓰는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에 담겨져 있는데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흥미로울만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더불어 태양광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이라던가 그 작동 원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 신랑이 태양열 말고 형광등에서는 안되나? 라고 질문을 했었는데 그러게.. 하고 넘어갔던 그 질문의 답이 예상했던 것읹 책에 담겨져있었다


바로 형광등은 에너지로 전화할만큼 충분히 열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거였다. 태양광에너지자동차는 태양열을 받으면 바로 직진을 한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태양열을 받는 곳을 가리면 자동차는 멈추어버린다. 태양열판도 ,-극이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극을 바꾸어 연결하면 자동차가 거꾸로 달리는 것을 보니 에너지란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등학생들이 메이커스주니어를 접하면 기초과학은 물론 창의성까지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만들고 눈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으니 그냥 눈으로 보는 것보다 내용이 머릿속에 더 오래남을 것 같고 과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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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플랫폼 - 빅데이터의 가치가 현실이 되는 순간
이재영 외 지음, 김길래 감수 / 와이즈베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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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게 5년도 더 된 일인 것 같다. 그때는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면서 빅데이터를 가지고 앞으론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이야기만 했었더랬다. 그리고 내가 속한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만을 생각했었던 것 같다. 현재 4차산업혁명이 점점 도래하면서 빅데이터는 더욱 크게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데이터는 여기저기서 많이 수집되고 있으며 그런 데이터를 연결하고 응집하고 활용하며서 비지니스의 기회로 삼아 매출상승의 기반으로 , 혹은 상품기획, 판매 등의 기반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빅데이터는 사회전반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요즘 대두되는 트렌드가 '언택트'라는 소재다. 많은 기업에서도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행하던 일들을 온라인에서 행할 수 있는 플랫폼개발로 열을 올리고 있고, 우리 생각지 못했던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할 것만 같은 일들이 온라인에서 언택트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예시로 BTS의 방방콘서트같이 티켓을 구매하여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콘서트도 있었고, 교육분야에 있어서도 화상교육으로 대체되면서 다양한 발전을 꽤하고 있다. 가능하지 않았던 일들이 가능해지는 것. 그것이 지금 이 시대인 것 같다.


언택트 시대에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데이터'라고 생각한다. 특히 온라인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데 , 사실 온라인쇼핑몰에서 몸 담고 있었던 나만 하더라도 2000년대 초반에 DB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사람을 채용함에 있어서도 그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저장하여 채용을 함에 있어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나은 인재를 채용하는데 활용하고 있었으며,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어떤 제품이 홈페이지에 어떤 페이지 올렸을때, 어느 연령대를 타겟으로 하였을 때 등 다양한 정보수집이 이루어지며 판매의 전략을 세우곤 했었다. 그 모든 근간은 '데이터'라는 기본정보에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또 요소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졌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금 기본적인 정보를 담은 '데이터'를 모으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가장 크게 깨닫게 되는 점이 바로 '연결'이라는 점이었다. 이 책은 내가 경영하고 있는 기업의 비지니스모델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가는데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데이터는 각각의 독립적인 데이터로만 존재한다면 큰 의미없지만 모두 연결되어 있다면 활용되는 데이터는 가치와 활용도가 무척 높아지며, 각각의 독립된 데이터들은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것 또한 창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면,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새로운 혁신'의 탄생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본다. 창조는 기존의 것을 비틀고, 또 재조합하고, 빈틈을 파고들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데, 데이터를 활용해서도 그러한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핸드폰에 컴퓨터를 내장시킬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요즘 새로운 것에 목마르고 새로운 플랫폼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새로운 혁신과 플랫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돌파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업의 정체를 돌파할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으므로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인재를 영입하고,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으로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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