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플랫폼 - 빅데이터의 가치가 현실이 되는 순간
이재영 외 지음, 김길래 감수 / 와이즈베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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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게 5년도 더 된 일인 것 같다. 그때는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면서 빅데이터를 가지고 앞으론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이야기만 했었더랬다. 그리고 내가 속한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만을 생각했었던 것 같다. 현재 4차산업혁명이 점점 도래하면서 빅데이터는 더욱 크게 각광받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데이터는 여기저기서 많이 수집되고 있으며 그런 데이터를 연결하고 응집하고 활용하며서 비지니스의 기회로 삼아 매출상승의 기반으로 , 혹은 상품기획, 판매 등의 기반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빅데이터는 사회전반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요즘 대두되는 트렌드가 '언택트'라는 소재다. 많은 기업에서도 기존의 오프라인에서 행하던 일들을 온라인에서 행할 수 있는 플랫폼개발로 열을 올리고 있고, 우리 생각지 못했던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할 것만 같은 일들이 온라인에서 언택트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예시로 BTS의 방방콘서트같이 티켓을 구매하여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콘서트도 있었고, 교육분야에 있어서도 화상교육으로 대체되면서 다양한 발전을 꽤하고 있다. 가능하지 않았던 일들이 가능해지는 것. 그것이 지금 이 시대인 것 같다.


언택트 시대에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데이터'라고 생각한다. 특히 온라인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는데 , 사실 온라인쇼핑몰에서 몸 담고 있었던 나만 하더라도 2000년대 초반에 DB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사람을 채용함에 있어서도 그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저장하여 채용을 함에 있어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나은 인재를 채용하는데 활용하고 있었으며,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어떤 제품이 홈페이지에 어떤 페이지 올렸을때, 어느 연령대를 타겟으로 하였을 때 등 다양한 정보수집이 이루어지며 판매의 전략을 세우곤 했었다. 그 모든 근간은 '데이터'라는 기본정보에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또 요소들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졌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금 기본적인 정보를 담은 '데이터'를 모으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가장 크게 깨닫게 되는 점이 바로 '연결'이라는 점이었다. 이 책은 내가 경영하고 있는 기업의 비지니스모델을 세우고 목표를 향해가는데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데이터는 각각의 독립적인 데이터로만 존재한다면 큰 의미없지만 모두 연결되어 있다면 활용되는 데이터는 가치와 활용도가 무척 높아지며, 각각의 독립된 데이터들은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것 또한 창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면, 우리는 지금 또 다른 '새로운 혁신'의 탄생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본다. 창조는 기존의 것을 비틀고, 또 재조합하고, 빈틈을 파고들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데, 데이터를 활용해서도 그러한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처럼 핸드폰에 컴퓨터를 내장시킬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요즘 새로운 것에 목마르고 새로운 플랫폼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새로운 혁신과 플랫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돌파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사업의 정체를 돌파할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으므로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인재를 영입하고,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으로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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