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심리학 평소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고 즐겨읽는 나는 이번에 이 심리학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인 가토 다이조씨가 지은 책으로 우리의 인생이 왜 힘들고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불행한 일들이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었다. 말 그대로 삶을 힘들게 생각하고 모든 짐을 자신이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작가 자신도 어렸을 적에 친척을 맡게 된 적이 있었는데 형제가 많았음에도 조카인 자신이 이 친척을 맡게 되었을때 그 어렵고 힘든 짐을 왜 나만 맡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그 짐을 내가 해결해내었다고 생각하자 긍정적으로 마음이 바뀌었다는 경험을 들려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나도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빠져있는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이 칭찬해주고 잘한다고 역시 너라고 부추겨주는 것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일까지 떠맡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지 않거나 혹은 외로운 사람들인 경우가 많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칭찬해주는 것을 자신을 인정해준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 어려운 일을 맡기거나 부탁할때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 부분을 읽을때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 적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나도 칭찬해주는 것에 대해 그런 말을 듣고 싶어서 하기힘든 일을 떠맡았던 적이 있었고 남이 나를 판단하는 것에 민감하여 다른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남을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되었다. 자신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의 평가를 신경쓰지 않고 말 그대로 인생을 가볍게 사는 삶을 살수 있는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그녀의 명품 스피치!! 아나운서 출신의 작가는 아나운서로서 10전 11기만에 입사했다고 한다. 아나운서로의 삶을 접고 아나운서를 소망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그녀는 정말 멋져보였다. 이 책은 아나운서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기대를 주는 책임에 틀림없는 것 같았다. 7가지 여성들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나누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 매혹,절제.스타일,전문성,자존심,경제력,하모니 이렇게 7가지 인데 책을 읽으면서 어느 하나도 빠뜨릴 것이 없어보였다. 성공은 아주 작은 꿈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작가의 설명이 있는 매혹!! 세상과 연애할 준비를 하는 단계이고, 3초의 중요성을 강조한 절제.. 3초의 첫인상이 3분의 기회를 만들고 3분의 기회를 잡아야 3시간 이상을 만날수 있다는 3초의 법칙!! 나 자신이 가장 멋있어야 하고 멋있으려면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릴것인지도 알아야 한다는 스타일의 중요성.. 그리고 어느 것보다도 자신이 노력하고 꾸준히 연습해야만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다는 전문성, 그리고 칭찬에 인색하지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고 말하는 자존심!! 돈은 돌고돌아 돈이니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경제력,마지막으로 세계는 넓고 내가 할 일은 많고 그러니 자주 먼곳을 보고 나가서 활동해보라고 주문하는 하모니.. 어느것하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갖추지말아야 할 것이 없지않은가!! 전문성을 갖춘 여성들이 현대사회에는 자신의 능력을 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만 갖추고 다른 요소들을 갖추지 못한다면 성공한 여성은 되기 힘들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모든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고 모든것을 잘 어우를줄 알아야 매혹적인 여성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마루 밑 남자 이 책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일본 작가가 쓴 책이라 나랑은 좀 안맞겠다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의 블랙유머에 빠져드는 것 같았다. 이 책은 마루 밑 남자 말고도 튀김사원,전쟁관리조합 등 여러가지의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는 소제목의 글이 실려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부담없이 글을 읽을 수 있었다. 솔직히 마루밑 남자로만 책 한권을 채울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내가 부담스러웠을 꺼 같았다. 마루 밑 남자는 현실 사회를 풍자하면서 요즘 시대를 살짝 비꼬고 있는 내용의 블랙유머의 책이었다. 현실사회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지만 가족을 위한다고 하는 일이 결국에는 가족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또 다른 가정의 마루밑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만드는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그런 현실에 씁쓸한 웃음을 짓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한국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이런 현상이 비일비재 한가보다. 실제로 한국의 남자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가족을 위해 남자는 정말 열심히 일한다. 밤낮없이 일을 하고 밤에 집에 들어와서도 일을 하고 가족들이랑 어울릴 새가 없다. 가족을 위한 일이 가족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일이 서글프기만 했다. 또한 튀김사원이라는 글은 현대사회의 보안장치라는 것이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얼마나 허술한지..그리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하고의 교류가 얼마나 없는 사회인지에 대한 회의가 드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점에 대해 일부러 꼬치꼬치 캐묻거나 말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런 점을 풀어내려고 했으면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그냥 이런 현상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우리에게 맡기는 그 무언가가 이 책에 존재한다.
한국인,죽기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 이 책은 보자마자 내가 꼭 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우리가 항상 후회하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못해보고 떠난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난 여행을 좋아하고 비록 가지는 못해도 책으로라도..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그 사람들의 생각을 읽는 것..그 사람들의 생을 함께 나누어 보는 것,, 그것을 좋아한다. 이 책은 국내 최초의 완화의학교수이자 호스피스 병원에서 근무하는 염창환 교수가 겪은 가슴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들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그.. 나도 점점 사회에 적응하면서 가장 가까운 가족한테는 멀어지고 일이나 사회생활에 물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내 마음은 안그런데 가족이 섭섭해하면 나도 힘든데 괜스레 짜증만 내는 일도 많고 속상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일 만큼 중요한 건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일보다는 앞만보고 달려가는 생활보다는 가족이..그리고 가끔은 뒤돌아볼줄 아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나가다가는 어느순간 저만치 떨어져있는 자신을 보게되고 거기에서 오는 허탈한 마음..외로움은 더욱 커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꼭 한번 보고 되새겨야 할 책이었고 이 책을 보면서 나를 보는 것 같아 솔직히 가슴 아팠던 책이었다. 내 부끄러운 모습을 들킨 것 같아서.. 이 책에 나와있는 사람들을 통해 나는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 세상에 가족보다 더 소중한 존재는 없다는 것을..
행복의 발견.. 행복의 발견은 우리가 늘 찾고있고 열망하고 있는 그 행복이란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앞머리에 이런 글이 써있다. 행복 내비게이션이라는.. 행복 내비게이션이라는 것은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이 있어 우리가 아는 길도 잘 찾아가듯이 행복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더라도 또 행복에 대해 잘못알고 있어도 행복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이 그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느낀점이 많았던 것은 행복은 내가 받아들이는 자세라는 것이다. 오늘 행복해야 한다. 행복은 오늘 풀어야 할 숙제다라고 지은이가 말했듯이 행복은 오늘 내가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또한 오늘 매순간 행복할 줄 알아야 내일도 매순간 행복할 수 있다.즉,삶에서 확실히 행복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늘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오늘 ..바로 지금 이순간 작은 행복들이 여럿 모이면 큰 행복이 되는 것이지 큰 행복이 어느날 벌컥 찾아오지는 않는 것이다. 내가 순간순간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로 살면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거기에서 난 큰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큰 행복을 바라고 있었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모르는 아이였던 것 같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은 보지도 않고 더 큰 것!!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보고 그것만 쫓았기때문에 내가 행복하지 못한것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닌지.. 날 다시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무슨일을 하더라도 그 일에 몰입하고 집중해라..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모든것을 놓치고 말 것이다.우리 삶에 허용된 시간은 오직 지금뿐이다. 오늘을 살아라.. 그대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마음껏 누려라..그대는 매순간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작가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내 태도로 행복한 삶을 살수도 있고 불행한 삶을 살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행복한 사람은 불행한 순간에서도 행복한 그 무엇인가를 보고 불행한 사람은 행복한 순간에서도 뭐가 행복한 지 모르는 불쌍한 사람인 것이다. 이 책의 앞표지에 이런 말이 씌여있다. 불행한 사람은 장미의 가시를 보고 행복한 사람은 장미의 꽃을 본다. 어느 순간에나 행복은 내 태도이고 내가 사물을 보는 태도에 있다. 행복하고 싶은가? 이 책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