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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심리학 - 심리학자 가토 다이조가 전하는 명쾌한 삶의 해법
가토 다이조 지음, 이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심리학
평소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고 즐겨읽는 나는 이번에 이 심리학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인 가토 다이조씨가 지은 책으로 우리의 인생이 왜 힘들고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불행한 일들이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었다.
말 그대로 삶을 힘들게 생각하고 모든 짐을 자신이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작가 자신도 어렸을 적에 친척을 맡게 된 적이 있었는데 형제가 많았음에도 조카인 자신이 이 친척을 맡게 되었을때 그 어렵고 힘든 짐을 왜 나만 맡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그 짐을 내가 해결해내었다고 생각하자 긍정적으로 마음이 바뀌었다는 경험을 들려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나도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빠져있는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이 칭찬해주고 잘한다고 역시 너라고 부추겨주는 것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일까지 떠맡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지 않거나 혹은 외로운 사람들인 경우가 많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칭찬해주는 것을 자신을 인정해준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 어려운 일을 맡기거나 부탁할때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 부분을 읽을때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던 적이 있었던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나도 칭찬해주는 것에 대해 그런 말을 듣고 싶어서 하기힘든 일을 떠맡았던 적이 있었고 남이 나를 판단하는 것에 민감하여 다른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남을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되었다.
자신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의 평가를 신경쓰지 않고 말 그대로 인생을 가볍게 사는 삶을 살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