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지도 않으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러면서도 문장 하나 단어 하나 한번 더 되돌아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시. 맨 앞 서문이 어찌나 재밌던지... 길지 않은 그 글을 읽으며 힘든 삶을 살아오며 시인의 걷게 된 도종환 시인이 어떻게 이 세계를 순수하게 바라보았는지 느껴졌다. 산문을 쓰셔도 매우 재미질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