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같은 소리 하네 - 과학의 탈을 쓴 정치인들의 헛소리와 거짓말
데이브 레비턴 지음, 이영아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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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 데이브 레비턴은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로 과학저널리즘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관련 내용을 기사화하는 기자이다.

미국이라는 물리적 거리가 있지만 미국에만 국한되는 내용이 아니라 어찌보면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있는 과학을 빙자해 함부로 이야기하는 이들에 대한 르포이다. 독자요 일반 시민들이 그런 우민화 요소를 제대로 관점으로 접근하여 조그만 수고를 통해 영리한 시민으로 올바른 관점을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12개의 테마로 주제에 대해 논의된다. 우리 모두는 절대적 폭력의 희생자들이라고 한다. 어릴때는 부모와 교사, 시간이 지나서는 의사, 변호사, 교수 정치인 자칭타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이다. 미디어에 의한 폭력 또한 무시할 없다. 물론 폭력적인 면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계몽적인 면도, 지식적인 면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잘못된 사실에 의거한 폭력은 심각한 후유증을 개인 뿐만이 아니라 사회, 국가에 파급효과를 초래한다. 번의 광풍이 지나가고 나면 모두가 피해가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것을 교목하게 조장했든 그렇지 않았든 간에 자연은, 현상을 만만한 것이 절대 아님을 우리는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배웠고, 경험해 왔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전문가가 아니면서 전문가 행세를 하거나, 분명한 전문가의 목소리가 있음에도 어떠한 정치적 또는 기타 여하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지극히 계획적으로 침묵하는 경우가 있어왔다. 이에 멈추지 않고 배우려하지 않음은 물론이고, 아니 최소한 알아보려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 문제가 커지게되면 자신을 탓하기 보단 다른 요인이나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목도하게 된다. 문제는 그런 현상을 보는데서만 머물지 않고 결국은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불러와 우리 속담에 있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불쌍한 현실에 모두가 피해자가 되고 그런 피해자 양산이 권력있는 자들에 의해 암암리에 조작되고 있거나 정작 본인도 모르게 피해자로 전락하는 꼭둑각시가 된다. 모르면 말하지 말거나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전문가가 투입되게 길을 내줘야 하는데 끝까지 자기가 하겠다고 우격다짐하여 정작 전문가도 손쓸 없는 상태에서 몰라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분개하게 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처럼.


저자는 책의 말미에 이와같은 말을 한다. “정치인들이 과학과 관련해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비판해야 하는 이유도 때문이다. 수사적, 논리적 오류들을 모아놓은 책을 과학적 무지와 허위 정보와의 전쟁에서 무기로 사용해주길 바란다. ‘#과학자는아니지만이란 해시테그를 걸어 트위터든 페이스북이든 당신의 말에 기울여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실수한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묻고, 진짜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척시켜 세상에 이바지할 있도록 도와야 한다. (253)”. 나는 거기에 더불어 국민들이 지금 한창 봇물터진 것처럼 일어나고 있는 국민청원 다양한 소통창구를 적절히 활용하고, SNS 통해 국민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국민의 종이라 자임하던 후보들이 의원이 국민의 목소리에 콧방귀를 뀌며, 도리어 주인에게 훈계하고 교육시키려는 어불성설의 사태를 바로잡아 지난 10여년의 현대정치 흑암기 시간을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 이상의 녹차라떼와 양파같은 국정농단이 재현되지 않는데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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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독 그 가게만 잘될까 - 줄 서는 가게에 숨겨진 서비스와 공간의 비밀
현성운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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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예를 들어볼까요저희 음식을 만드는 친구가 얼굴에 젼혀 웃음기가 없어요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손님이 팔이 부러져서 오시니 뛰어나가서 포크를  오고와사비를 하나하나 생선에 발라드리더라고요왜냐고요 손님이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셨거든요” (왜 유독  가게만 잘될까현성운 지음다산북스, p.25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다

라는 말이 있다그렇다 누군가 나를 알아준다는 

5 한국의 숨은 장사 천재들 편에서  소름을 느꼈다인위적이거나 작위적으로 흉내를  수는 있다그런데 웃음끼 없는 직원 분이 자신의 음식을 알아주고 맛있게 먹어주어 기억하고 있던 손님이 있었다아마 이전부터 다른 분과는 달리   음식에는 신경을 조금이라도  썼을 것이 분명하다그런데 팔을 다친 상태에서도 ‘다노신 찾은 손님과 이를 맞이하는 직원 손님의 마음도 다친것이 무슨 상관이냐나를 행복하게 하는 음식이 있다면야이런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그런 마음을 이런 직원 분이 아는 것은 물론이요 편법(?)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반칙을 한다백아절현(백아가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는 뜻으로자기(自己) 알아주는 절친(切親)  지기지우(知己之友) 죽음을 슬퍼함을 이르는 ) 이를 두고 한말이라하면 너무 심할까?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지나면서 느꼈던 저자의 치밀함이 느껴졌다. 다년간의 경험과 현장전문가로 이 잡듯 싹싹 뒤지셨을 작가의 근성! 그런데 의외로 이렇다 할 것이 없었다가 행간을 관통하는 무언가를 잡았다. 한결같은 것! 고객속으로 들어가는 것, 소통과 공감, 회전율와 점유율 등등

어찌보면 누구나 쉽다고 지나쳐버릴 사소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결국 통하게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것이 절대 지키기가 수월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이참에 이런 분야에 계시는 분들이 하나라도 실천해 옮기면 무척 유용할 것 같다. 

 1. 가게의  1 고객은 직원이다 ; 직원과 손님 모두 행복해지는 사장의 리더십
 2. 장사의 성패는 재방문율에 달렸다 ; 다시 찾고 싶은 가게를 만드는 서비스 디자인 법칙
 3. 맛은 기본시스템으로 승부하라 ; 저절로 매출이 오르는 장사 매뉴얼 A to Z
 4. 장사는 좌석을 파는 사업이다. ; 대접받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공간의 마법
 5. 한국의 숨은 장사 천재들 ; 대박집 사장이 직접 밝히는 작은 가게 성공 전략

이 곳 대구에도 숨은 맛집이 꽤나 있다. 그러나 요즘처럼 날이 더울 때에는 뭐니해도 시원한 육수 국물과 냉면이 저절로 생각나지 않는가?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한 냉면집에는 평일에도 냉면 한 그릇을 먹으려면 번호표까지 받아야 한다. 테이블 고작 열 서너개가 아닌 어림잡아 50여개의 테이블 곳곳은 물론이요 지나다니는 통로에도 오가는 손님과 직원들로 북적인다. 근처 경산에 위치한 복어 전문점 또한 2층 건물 전체가 시끌벅적하다. 결코 만만한 가격대가 아님에도 이들 매장은 말그대로 북새통이요. 시장판이다.

맛은 기본이요, 푸짐한 양! 복 무침에 튀김에 불고기 등 여러가지 메뉴를 한자리에! 어찌보면 아주 특별할 것이 없는데 장사가 잘 된다면 그곳에는 무언가가 있다. 이랑주 대표라는 분이 문득 서로 매칭이 된다. 일반 전통 가게의 리뉴얼로 특색있는 매장으로 탈바꿈 시킨다면 현성운 작가는 그들의 기초 중의 기초 마인드에 더 충실하는 분위기다. 

책이 매우 쉽게 읽혀진다. 당장은 나에게 적용할 부분도 있다. 마인드의 차원에서 말이다. 그러나 두 번째 읽을 때는 더욱 쉽게 읽혀지지만 결국 생각이 아닌 실행력이 우선이 되고 고개 타겟 설정과 맞춤식 대응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말미에는 친절하게도 참고자료로 단행본 목록과 학위논문 리스트언급된 업체 웹사이트 주소까지 챙겨주어 전부 또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관심가는 주제로 접근   있도록 빌미를 제공한다지름신이겐 알았다고일단 안심시켜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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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명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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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떤게 사는 겁니까


행복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고 했던가?

옛날이라 봤자 얼마 안된 일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때의 행복은 하루 끼를 연명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러다 삼시세끼로. 오죽했으면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식사 하셨습니까? 진지 잡수셨습니까?” 인사였을까? 지금은 어떠한가? 영어의 Hello! 우리나라 말로는 구수한 숭늉마냥안녕하세요.


시대가 지나고, 시간이 흘러도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사에는 크게 달라지는 것도 시대를 타는 것도 없는 같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젊은 것들은 개념이 없어, 철딱서니가 없어 하던 어른들의 자조섞인 넋두리가 우리 , 우리 아버지때, 거슬러 올라가보면 문헌에도 이러한 단어들이 버젓이 사용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약관이전에 출가하여 칠순언저리에 이른 명진 스님의 어떤게 사는 겁니까라는 책에 엄숙한 경전을 풀어주신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고리타분한 어르신들의 잔소리를 옮겨놓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 인간들의 인간사를 가감없이 고개 끄덕이며, 그래 그렇지,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어 하면서 읽고 쉽게 페이지를 넘길 있는 것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무 쉽게 읽혀진다. 부담스러운 내용도 적지않게 있는 흠이 있다


자유 없는 곳에 행복한 삶이란 없다.

짧은 인생, 자유롭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다 가자.

흔들려도, 넘어져도 괜찮다. (13)”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책이 퍼뜩 떠오른다. 그런데 글들과 우리의 퍽퍽한 삶은 너무 괴리가 있다. , , 12년을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와 피니쉬 라인이라 있는 수능에 다다라 하루 종일 시험을 치고 나오니 우리의 갈길이 정해진다. 1 관문이다. 성공해도, 실패해도 우리의 삶의 경주는 끝이 아니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물론 실패했다고 비관자살하지 않는 이상 크게 달라질 것도 없어 보인다. 염세주의자는 아니다. 그렇다고 낙관주의자도 아니다


사회에 나오면, 또다른 경주다. 이때는 무한경쟁이다. 끝도없다. 오죽했으면 칠순을 바라보시는 나이에도 살고 있는가를 자문하고 계신다. 수행을 하신 분이 이럴 정도라면 일반 범인은? 예수를 따르던 젊은 부자도 예수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을 팔아 나누고 따르라는 말에 심히 고민하며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종교적으로 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했음에도 고민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다.


책에는 여러 명의 인사들과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그때마다 당신이 해주셨던 말씀들이 낱낱이 적혀있다. 어떤 내용은 선문답 같은 내용도 있지만 인간 심연의 질문과 얕아보이는 대답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게 만든다


전혀 가능해 보일 같지 않은 일련의 일들이 벌어져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막연하게 통일을 외치던 때에서부터 막상 종전이 수면위로 오르내리고 있다. 서로 적대적 관계였던 남북과 북미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주고 받았다. 북미간엔 핵포기 선언을 위한 사전 작업과 경제조치로 살고 체제를 보장해 주겠다는 틀에서의 합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핫라인이 개설되는 다양한 이벤트가 하룻밤 자고나면 벌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국내로 눈을 돌리면 아직도 사회현안들이 많이 산재해 있지만, 와중에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 서로들 장밋빛 전망을 내어 놓으며, 자기 당의 승리와 당선을 저마다 외쳤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예상과 빗나가는 부분도 상당수 발견된다


그렇게 부르짖던 통일이 이뤄지면 한민족 전체가 행복해 것처럼 야단 법석이 일어났다가 독일의 사례를 접하면서 자기의 것들 많이 내어 놓아야 하며, 당분간 두개의 체재가 공존해야 한다는 어색함. 당장 자기의 아들들이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냐며 지방 병무청 전화기는 불통상태였다고 한다. 항상 잊을만 하면 쏘아올리고 실험해대던 불한의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소식이 북미가 싱가폴 서밋등으로 불안감이 해소되는 같기도 하다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 말이 있다. 좋은 아닌가.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다. 그들 덕분에 세상은 썩지 않는다. (중략) 작은 실천과 연대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시대다. 한둘의 촛불은 연약하지만 백만의 촛불, 천만의 촛불은 어떤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다

단박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노력하여도 바라는 만큼 세상이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속도도 더디고 결과도 미비할 있다. 하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212)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유익한 방향으로 스스로가 먼저 바꿔가는 ! 세상이 나아지게끔 내가 있는 것을 나부터 서서히 행하는 ! 작고 보잘 없는 것일지라도 하나면 약하겠지만 여럿이 모이면 분명 변화를 만들어 것을 우리는 안다. 그것이 행복의 시작이고 어떤 삶을 살아낼 것인지 찾아가는 작은 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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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머니 - 부의 미래를 바꾸는 화폐 권력의 대이동
고란.이용재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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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머니_고란_이용재_공저_다산북스_20180622


결론은 암호화폐다!


블록체인의 열기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한국에서 비욘드블록 행사를 개최할 있게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비욘드블록이 추구하는 협업과 시너지가 서울 행사에서 가시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비욘드블록 세이버 아리아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비욘드 블록 서밋 2018 (Beyond Blocks Sumit 2018) 오는 17-18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http://platum.kr/archives/102971, 스타트업 스토리 플랫폼을 표방하는 플래텀 인터넷 뉴스 2018.07.09)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를 들썩이게 하는 시대의 키워드가 바로 4 산업혁명과 비트코인이 아닐까 싶다. 이상 사람들의 노동력을 요구하지 않는 산업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섣부른 예측과 이를 침소붕대 식으로 해석해서 영화 터미네이터의 시대가 도래해 로봇에 의해 인간이 지배당하는 시나리오를 일반인들의 입에서 시나리오화 정도니, 하긴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대국이 불을 부채질 측면도 오히려 이를 부추기는 역할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다른 키워드가 바로 블록체인 기술의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화폐의 등장이 아닐까? 중앙집권적이고 2008 금융위기를 통해 그들의 민낯을 확인한 금융지주와 금융당국의 작태를 이상 두고 없고, 그들에게 우리의 경제적 주권을 더이상 신용이라는 허울좋은 망상에 붙잡아 놓을 없다는 개인의 주체적 니즈에 암호화 전문가들과 이전 세대의 영속하지 못하고 쇠락의 길을 걸으며 비트코인의 탄생에 일조한 선조, 시대를 잘못 타고난 가상화폐 들에 이어 세상에 조용히 등장하여 반향을 일으키며 소동의 근원에 있는 비트코인


지면의 상당한 분량을. 투자해 비트코인의 탄생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친절하게 안내 준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없는 경제, 경영의 전반적인 상식을 요소요소 적절한 사례를 곁들여가며 설명함으로 이해를 돕는다.


FRB(연방준비제도 이사회) 탄생 배경과 국가기관이 아니라는 설명이 매우 어색하다. 항상 경제관련 이야기들이 방송매체를 때면 으례히 언급되는 곳이 이곳이기에 더욱 더하다. 그런데 블록체인으로 인해 100 넘게 난공불락이던 이곳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읽어내려가다 보면 진기한 사실을 접하곤 놀라게 된다. 한국은행 금고에는 금괴는 없다는 , 총예금잔액과 대출잔액의 상이함, 아큐파이 스트리트의 비화 (이상 45페이지) 일반인들이 경제관련 기사를 수년째 꼼꼼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체를 보며 읽어내야 수있는 새로운 상식들이 즐비하다. 아울러 저자 분이 자신의 이름을 란이가’, ‘용재에게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경제상식을 일반인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은 독자로 하여금 넛지하여 기본 상식을 풍성하게 주는 친절하기 그지없는 책이다.


부의 미래를 바꾸는 화폐 권력의 대이동 가상화페의 등락, 3 산업혁명에서 4 산업혁명으로 이동하는 단계에서 파생되는 지각변동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한 코린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필독서이다.

암호화폐의 소유권은 은행이 아닌 완벽하게 소유자에게 있다 은행이나 다른 권력이 좌지우지 하지 못할 것이다. 신용의 팽창으로 촉발되었던 2008세계 경제위기처럼, 지급준비율에 은행 임의로 대출이자 10% 자기들 배를 한껏 부풀리는 은행처럼 소수를 흔드는 주체들이 아닌 바로 각각의 객체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가는 비정상이 정상이 되는 것이다.

흡사 국정농단처럼 국민의 무지와 무관심이 얼마나 은행 금융권과 금융당국의 술책에 놀아났었는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주고 관심을 갖고 본인 또는 가정의 가계 경제에 대한 관심을 넘어, 국내, 국제 경제 상황에 대한 나름의 바로메터를 정해 가계경제에 미치 파장까지도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개인금융 자주권이라도 보존하고 행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주고 있다.  


책에는 다양한 표가 수록되어 있어 비트코인의 험난한 여정이 시대순, 사건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비트코인에 대한 백그라운드 스토리를 눈에 파악하기에는 매우 유용하며, 10여년 정도의 역사 가운데 어떠한 우여곡절을 겪어왔고, 언론과 정부, 소비자들의 반응이 시대적으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여실히 확인할 있는 책이라 판단되어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지 10여년, 책이 제공하는 기간 동안의 일목요연한 신문기사 스크랩 내용과도 같은, 그러면서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채굴해 가공하여 독자에게 전해주고자 애쓴 흔적이 역력한 방대한 분량의 정보는 어쩌면 당장 다가올 펼쳐질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아젠다를 제공하며 독자들이 일련의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부분을 상당부분 대신 줬다고 자평한다.


금융팀 기자와 블록체인, 암호화폐 리서치 센터 공동대표가 스마트한 길잡이가 되어 우리에게 길을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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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페인어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투우, 플라멩고, 바르셀로나의 아직도 건설중인 가우디의 최고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산티아고 순례길...


중에서도 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길을 걷고싶다는 것은 다수의 버킷리스트가 아닐까?

길이 있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며, 무엇보다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출간된 이후 유명해 졌으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게 되었다는 것도 알게되는 부수의 소득이 있었으나 일일히 열거하기에는 이글의 논지에서 벗어나니 여기까지만,


그런데 갑자기 내년, , 2019 이곳에 내가 교제하시는 분들이 여차하면 곳에서 모임을 가질 있다는 귀뜸을 넌지시 하신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가 의외로 통하지 않는다고 하시던데 저자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에서 독일어를 배웠고, 잠시지만 라틴어를 혼자 독학으로, 그리고 정도 개인 레슨을 받은 때문인지, 희안한 글자를 빼놓곤 곧잘 읽는다. 아니 읽힌다. 내가 잘하는 것일까?


그래서 무따기의 여행 스페인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책표지가 노란 황금색이 샤방샤방하다. 굳이 플래시를 터트려 촬영할 필요도 없다, (참고로 네이버 이미지에서 가져왔다는 것은 안비밀)


저자는 의외로 상세히 설명해 준다. 책이 분권가능하다는 것이 생소했다. 가서 보는 !, 미리 보는 ! 여행에 필요한 정보 입국신고서 등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열흘 안되는 기간동안 공부했던 학습기를 기술한다


그럼 나는 미리 보는 책을 먼저 봐야 하는데, 성격이 청개구리 타입도 아닌데 나름 외쿡을 경험 - 살짝 맛봬기 - 결과 차분히 시키는대로 하기보다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뜻대로 하는 기질이 있다. 바로 던져놓고 보는 것이다. 내가 혼자 그곳에 던져놔진 상황에서 미리 보는 책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공항에 떨어진 상황을 가정하고 나를 등떠밀었다.


파트 1 당장에는 넘어갔다.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나는 공항에 이미 발을 디뎠다는 가정을 하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인사부터 해야지! 웃는 얼굴에 뱉는다고 해맑게 웃으면서 쫄지말고올라!” 이홀라가 아니라 올라란다. 생긴것도 "Hello!" 사촌지간이리라. 하긴 라틴어라는 고대어에서 파생된 언어들이 지금도 유럽의 대부분 국가 언어이고, 아직도 라틴어가비록 사문어라고 해도 가르치는 곳이 있다고 하니...


우선 파트 2 생존표현 30 번에 걸쳐 상냥한(?) 해설까지 꼼꼼하게 읽었다. 영어를 처음 배워 수십년이 지나도 ‘Hello’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 and you?’ 처럼 말이다. 그런데 단순히 스페인어, 한국어 순이 아니라 한국어, 스페인어 순으로 외우려했다. 영어를 30 넘게 배워오다보니 들리긴 해도 말을 없으면 하나마나였기 때문이다.


출근해서 오전 일과 진행 점심먹고 20여분을 꾸준하게 투자하여 mp3 들어가며, 현지인 흉내를 내려고 “2_01.mp3” 테이프로 표현하면 아마 늘어질 정도로 들은 같다. 게다가 한글 번역만 따로모아 메모장에 써놓고 중간중간 시간이 날때마다 실행시켜 스페인어로 번역해 보았다. 마음은 외울 같은데 이게 쉽지가 않다. ㅋㅋㅋ 이제 본격적을 공부하기 시작한지 일주일 넘었는데 30 정도 점수가 나오는 같다. 한글 번역을 10개씩 메모장에 적어 날짜별로 분류하고 해당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언어를 알아간다는 것은 재미있다. 히브리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울 때도 동일하지만 처음 인상이 무척 중요한 듯하다. 그런데 이런 기분이 계속해서 쭈욱 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는데 항상 것이 오래가지 않았던 같다. 그런데 말이다 이번에는 예감이 좋다. 왜냐하면 같이 분들과 현지에 계신 분들이 일단 연배들이시고, 외국인이 한쿡말로 마디 마냥, 내가 스페인어를 한마디 한다면, 그들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아닐까?


마인드맵에서 하나의 원에서 가지가 여러가지로 뻗어나가듯이 양파(cebolla, 세보야) 대신 고추(pimienta, 피미엔타) 식으로 응용해가며 연습을 보니 재미가 있다 중간 중간에 상황, 장소 핵심 단어가 있고, 이곳에서 다루지 못한다면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에서 검색해 현지인 발음을 들으며 따라해 보는 재미가 솔솔찮다.


술에 배부르기야 하겠는가 마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리고 습관화 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침 여러가지 경험을 수집하는 잡화점을 알게되어 그곳에서 먹기, 운동하기, 독서하기 등을 카톡방에 올려 나태해지려는 마음을 다잡는데 스스로 자신을 독려하며 타인의 도움과 시선도 의식하며 하나씩 뭔가를 해나가는 하루 하루의 일상이 재미있다


당장, 내년이 될지 이후가 될지 모르지만 어느 나라를 가기전에 그들의 언어를 단순히 인삿말이라도 준비해 간다면 입에 쉽게 붙기야 하겠는가 마는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입에서 툭하고 뱉어지는 경험을 이상 가능성이 없다라고는 단정짓지 못하겠다. "숨그러빠흐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나도 모르게 캄보디아에서 오신 지인을 만나자 마자 하고 튀어나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일주일간 여정으로 곳에 봉사활동 갔을때 같이 사람들과 몇일 현지어 공부를 번하고, 곳에 도착해서도 무조건 인사를 했더니 나도 모르게 입에 배어 있었던 것이 툭하고 튀어 나왔던 것이다. 그도, 나도 같이 놀라 웃으면 허그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리고 "올라"하며 반갑게 인사할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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