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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 쌩초보도 5주면 쓸 수 있는 돈 버는 로맨스 글쓰기
제리안 지음 / 앵글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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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내겐 너무 비싼 그놈>,<케미하우스> 등 로맨스 장편소설 및 시집을 출간시킨 제리안의 글쓰기 노하우를 담긴 책이 출간됐다. 5000명 작가지망생들을 비롯 나처럼 작가지망생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력으로 자기만족과 글을 쓰는 것을 꿈꾸며 몰래 글을 썼던 많은 독자들에게 리얼한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 바로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는 여자라면 한번쯤 꿈꾸던 로맨스 소설 작가가 되어보는 것! 학창시절 팬픽이나 시를 쓰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나 또한 시나리오나 소설을 써보겠다고 마치지 못한 글이 몇 년 째 컴퓨터에 고스란히 방치되어 있다.
요새 웹소설이 인기인데,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고, 글쓰는 재주가 있으면 얼마든지 열려있는 시장이다. 저자가 말한대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성공한 영국작가 E.L제임스가 팬픽을 쓰던 평범한 아줌마였다는 사실은 얼마든지 자신의 재능을 끌어올려 평범한 사람도 기회가 열려있는 시대에 대박작가가 되는 것은 로또당첨보다 훨씬 쉬운 일이기에 이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저자의 글쓰기 방법을 통해 나만의 로맨스 소설을 완성시킬 수 있나 공부하듯 읽어내려갔다.
일단 목적이 로맨스 대박 작가를 꿈꾸지 않아도 책 자체가 재미있다. 특히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꽤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로맨스를 쓰기 위한 심리학 혹은 연애사로 남녀의 심리와 섹스를 통한 연애 분석이 이루어져있다.
2부에서는 돈 버는 '로맨스 글쓰기' , 실전 가이드라인은 이러하다.로 본격적인 글쓰기에 돌입한다. 인물설정 하나에도 이렇게 디테일한가 싶을만큼 막연했던 글쓰기와는 확실히 다른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5가지 실패코드를 통해 범하기 쉬운 그릇된 글쓰기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캐릭터를 만들고, 독자를 사로잡는 플롯과 감정묘사의 디테일까지.
저자의 특급 핵노하우 팁이 챕터 끝에 콕콕 박혀있어 친절한 글쓰기 노하우를 팍팍 전수해주고 있다.
3부에서는 로맨스, 쓰기 전에 이것만은 알아두자로 여기서도 핵노하우팁이 이어지는데, 로맨스의 어원에서 부터 로맨스소설에도 장르가 있는데 현대 로맨스, 역사로맨스, 리젠시 로맨스, 로맨틱 서스펜스, 파라노말 로맨스, SF로맨스, 타임 트래블 로맨스, 판타지 로맨스, 다문화 로맨스, 종교 로맨스, 에로틱 로맨스, 메디컬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등 이렇게 많은 하위 장르가 있다는 게 놀라웠다.
마지막으로 웹소설로서의 로맨스에서 다룬 실질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웹소설 작가로서의 이해까지
그 중 웹소설 쓰기 10계명을 살펴봤는데
1독자가 모바일 기기로 소설을 본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라.
2.문장은 최대한 짧게 써라.
3.문단 개념을 잊어라.
4.한 문장마다 줄을 바꾸고, 한 줄을 띄어 써라.
5.이야기는 서사 대신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라.
6.영화 시나리오와 유사하게 써라.
7.독자들은 화면을 내렸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는 걸 귀찮아한다.
8.스토리는 시간 순으로, 문장은 이미지가 떠오르게 구성하라.
9.1화는 5500자면 족하다. 단, 1화 내에 기승전결을 갖춰라.
10.드라마처럼 마지막 부분에는 다음 회가 궁금하도록 끝내라. 306p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조금이나마 꿈에 다가설 수 있어 좋았다. 로맨스 글쓰기란 소재로 책은 이 책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많은 사람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좋았던 책~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되면 소원이없겠네> 꼭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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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허 아이즈
사라 핀보로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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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972년 영국 밀턴킨즈에서 태어난 그녀는 영국 판타지 단편 소설 부문에 수상했고, 세계 판타지 단편 소설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오르는 등 그동안 호러와 스릴러 및 YA(Young Adult) 소설가로서 BBC의 시나리오 작가로 입지를 넓혀왔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작가이지만, 그녀의 첫 번째 성인용 스릴러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이미 미국, 유럽 등 20여 개국에 저작권 수출과 동시에 영화로도 배급사에 판매 되었고, 스티븐 킹의 추천사를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비하인드 허 아이즈는 겉으론 완벽한 부부처럼 보이지만, 시작부터 불길한 조짐으로 부부에게 무언가 있음을 짐작케 한다. 불편한 동거. 불안전한 부부의 삶. 데이비드의 통제, 아델의 알 수 없는 위태로움. 그리고, 루이즈.

읽는 내내 나는 루이즈였다.

어쨌든 그녀는 이 위태로운 부부의 삶 속에 걸려든 희생자이므로..

우리의 삶 자체가 유혹과 본능과 그 어떤 욕망의 덫에 걸려 허우적 대는 인생일진대 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 유부남인 데이비드를 사랑했고, 본능을 거스르지 못한 댓가 치고는 너무 가혹하다. 우연히 알게 된 아델과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루이즈는 데이비드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그의 아내 아델과도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알면 알수록..아델과 데이비드 부부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이 관계의 양극화로 루이즈를 더 힘들게 하는데.. 아델의 잘못된 사랑이 집착이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성격이 숨 막히는 전개를 선사한다. 이미 둘의 관계를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는 루이즈와 친분을 이어가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아델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루이즈가 반응한다.

그리고, 하나씩 알게되는 아델의 흔적과 대화를 통해 루이즈는 적극 아델의 편에 서서 데이비드의 실체를 파악하게 된다. 데이비드가 아델에게 처방하는 약물이며, 얼굴의 멍자국과 그녀를 구속하는 이유..데이비드의 이중성의 진실은 무엇이며, 아델과 친분을 쌓고, 문자를 주고받았던 사실을 데이비드가 알게 되면서 데이비드는 극도의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 걸까?

 

“그녀한테 미안했어요! 그녀는 외로워했다고요!” 297p

“난 그녀의 유일한 친구예요.” 301p 루이즈..

 

그가 위협적일 만큼 차분하고 조용하게 내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왜냐하면 완전 돈 사람이나 불륜 상대의 부인과 은밀한 우정을 나누는 법이니까.”

302p 데이비드...

 

데이비드와의 틀어진 신뢰와 해고에도 아델을 걱정하는 루이즈. 불쌍하게 여기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아델을..과연 루이즈가 생각한 그 암흑속에서 구출해 줄 구원자일지..

불면증과 야경증인 루이즈를 위한 아델의 처방은 과연 셋의 관계를 어떤 결말의 핵심으로 이어나갈지.. 아델은 그토록 지독하게 사랑한 데이비드를 다시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지...

 

“데이비드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고, 나는 데이비드가 행복해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 진정한 사랑의 행로는 평탄할 수 없는 법이다.“ 308p 아델..

 

“비밀은 셋 중 둘이 죽었을 대에만 지킬 수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

 

욕망과 질투라고 하기엔 꽤 자극적인 전개와 충격적인 소재로 뒷통수를 크게 한 대 후려맞은 기분이 들었다. 여타 스릴러물과는 확실히 다른 소재로서,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임에도 짧게 느껴질만큼 가독성이 좋다. 각각의 인물간의 대치를 이루는 흐름의 구조.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각 인물들의 심리와 행동, 이 모든 상황이 맞물리 듯 이어지는 전개로 서로가 들고 있는 패를 하나씩 하나씩 엿보는 기분이랄까?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 않고도, 세 사람의 구도로 섬세하게 이야기를 이끄는데,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게 대단하다.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이 추천소설인데 영화처럼 장면이 전개되어 인물이 살아 움직인다. 흡입력이 강하며,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차분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강렬할 물살보다 고요한 바다가 더 무서운 것처럼.

3부로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하고, 진실에 다가섬에 있어 작가는 주저하지 않는다.

반전도 소름 돋지만, 각 인물에 대한 심리변화와 상태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커스를 두고 보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데이비드의 심리를 좀 더 끌어올렸다면, 그로 하여금 독자의 불안을 더욱 상승 시킬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루이즈의 심리는 정말 잘 표현했다.

아델의 인물묘사와 그때 그때 성격이 드러남에 있어 확실히 이 소설에 가장 중요한 인물로서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 듯 했다. 야경증에 홀로 아들을 키우며 중고 옷을 사 입고, 살집이 좀 있는 루이즈 자신과 우아하고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아델과 자신과 첫 만남에 키스까지 한 그 남자가 자신이 비서로 있는 정신과 의사라니.. 사랑과 욕망의 덫에 걸려든 루이즈는 과연 무사할까..?

3부는 다시 읽어도 재미있다. 한권을 다 읽고, 내려놓는 책이 있고, 이어서 다시 읽는 책이 있는데, <비하인드 허 아이즈>가 후자의 경우다. 영화든 책이든 마찬가진데, 그만큼 지루하지 않고, 결말을 알고 봐도 재미 있다.

 

당신이 어떤 결말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반전이고,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것이다.

<비하인드 허 아이즈>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나는 페퍼민트 티를 한 주전자 끓이고, 차가 끓을 동안 옷장에 있는 조그만 휴대폰을 꺼내서 전원을 켜고 내 조그맣고 귀여운 꼭두각시 인형 00000 에게 문자를 보냈다.』 339p

 

사랑의 반댓말은 이별이 아니라 무한한 집착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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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6개월에 끝내고 알리바바 입사하기 - 죽어라 영어만 파서는 절대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초특급 전략
김민지 지음 / 앵글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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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도전을 하기 위한 입문서>

 

저자는 알리바바 인턴생활, 차이나랩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자의 1도 몰랐던 그녀가 6개월만에 HSK 6급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발판으로 중국 기업에 맨땅에 해딩하 듯 열정을 쏟아 붓는다. 중국에서 그녀의 꿈을 향한 끈임 없는 도전과 목표의식은 그녀를 보다 빠른 성장으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고, 이 책을 통해서 보다 많은 독자들이 용기를 얻고, 길을 헤맬 때 갈 길을 찾아주는 지도가 될 것이다. 이보다 나은 지름길은 없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본질을 깨닫지 못하면, 이 책은 자기 수기에 지나지 않고, 제자리를 맴 돌 뿐이다. 분명 이 책은 저자의 많은 경험과 성공한 인재들의 공통점을 갖고 있고, 읽는 내내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주변에 아무리 잘나도 영특하다라는 말이 나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저자를 보고서 그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저자가 천재라서 6개월만에 HSK 6급을 따고, 알리바바에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한 것이 아니다. 현명한 판단력과 주변의 만류에도 자신의 직관을 믿고, 행동하고, 어떻게 하면 목표를 향해 빨리 전진할 수 있는지를 매순간 연구했던 모습이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의지가 있어야 하고, 목표가 뚜렷해야 하고, 지향점이 어느 분야인지까지도 확실해야 목표에 더 가깝게 도달 할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지론이자, 몸소 체험한 그녀의 살아있는 증거다.

 

그녀는 중국이 마지막 블루오션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꿈꾸는 세계적인 기업 구글을 떠올리면, 이미 영어를 비롯하여 능력있는 많은 인재들이 있고, 경쟁이 있지만, 세계 20대 IT기업중에 7개나 중국이 올라와 있고, 5위안에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경쟁에 중국 소셜 플랫폼 텐센트라는 기업이 올라와 있을만큼 중국시장의 가능성은 이미 보여줬고, 기회의 땅으로서 앞으로의 기대도 큰 중국이라고 한다.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주커버그가 유일하게 공식석상에서 다른 나라 언어를 쓰는 유일한 언어가 중국어 일만큼 중국어 공부를 꾸준히 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중국은 기회의 땅이자 희망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선 one of them 중국에선 only one!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활약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하는 그녀.

“대학 다닐 때 중국의 시대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그 규모가 이렇게 크고, 속도가 이렇게 빠르고,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심대할지 몰랐을 뿐이다. 한 번 더 과거로 돌아간다면 더 크게 ‘중국’이라는 나라에 내 인생을 투자할 것이다”-상하이 총 영사관 정경록 전 상무관<중국일람>- 12p

이 책을 통해 중국시장의 동향을 알 수 있었고,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스타드업 기업에 대한 이야기, 기타 에피소드, 그리고 중요한 중국어 마스터 방법까지.

평생을 쏟아 부어도 안되었던 영어와 중국어를 비교하며, 중국어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부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영문법책이 따로 있을만큼 내용이 많은데 비해 중문법의 문법은 같다붙이는 형식으로 쉽다고 한다. 특히 한자를 80%정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우지 않으면 아깝다고 말하는 그녀. 그동안 정말 십수년동안 우리는 일어와 어순이 비슷해서 배우기 쉽고, 영어와 중국어가 어순이 비슷하기 때문에 당연히 학창시절 내내 해맨 영어가 안되는데 중국어는 더더욱 어렵겠지. 주변에서도 비싼 수강료에, 독학한답시고 책을 사놓고, 딱 6페이지 넘기다가 덮은 사람들도 꽤 봐았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중국어는 죽었다 깨어나도 배울 수 없는 신의 영역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할만큼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를 먼저 해버렸다.

 

공부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한 그녀이 세가지 질문을 보면,

1.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에 중국어를 활용하고 싶은가?

2. 자신의 환경에서는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가운데 어떤 능력이 가장 중요한가?

3. 하는 일의 특성상 추가적 노력을 통해 필살기로 삼을 만 한 것이 있는가? -66p-

 

비싼 학원을 다니느니, 그 돈으로 어학연수를 가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막연히 자격증 취득과 단어 한자 더 습득하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실질적인 목표가 뚜렷했을 때, 중국어를 배우고자가 아닌 써먹고자 하는 곳이 뚜렷할 경우. 그녀가 택한 단기어학연수 가 효과가 클 거라고 공감한다.

많은 서적과 문제집으로 공부하고 터득했을 것 같지만, 그녀는 많은 책 보다도 한권의 책을 독파하고, 나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중국어를 배우려면 그 나라의 문화와 소비패턴을 알아야 하고, 드라마도 다양한 드라마보단 한 드라마의 비슷한 성격을 가진 역할을 골라 이입되어 대사를 반복 연습하고, 그 나라만의 신조어나 그 나라 사람들만 쓰는 언어를 메모해 사용하면, 중국어를 잘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한다.

 

 

 

1단계 : 자신이 중국어를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쓰게 될지 상상해본다.

2단계 : 중국어를 공부해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3단계 : 중국어를 실제 활용하게 될 환경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계획을 세운다.

4단계 : 단어 노트와 중국어 표현 노트 네 권을 사고, 앱스토어에 들어가 위챗과 요오쿠 앱을 다운로드한다.

5단계 : 예를 들어 3개월 뒤 HSK 5급 시험을 신청해놓는 등 강제적 장치를 만든다.

 

여기서 위챗은 =카카오톡 + 페이스북 + 구글

요오쿠= 유투브

 

이제는 얼마든 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공부할 기회가 많이 주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적극 활용하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공부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녀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비싼 학원 대신 중국에 있는 전화수업 선생님과 매일 30분정도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퇴보하지 않게 계속 써야 한다는 그녀의 말처럼 매순간 놓지 않고, 목적을 향해 꾸준히 나아간다면, 반드시 원하는 꿈이 곧 현실이 되는 날이 머지 않아 올 것임을 믿는다.

 

맨 뒤에 그녀의 노하우가 있는데, 중국어 면접을 위한 TIP과 중국인도 놀라는 관용표현 6개월 마스터플랜 어학연수 HSK, 3개월만에 끝내는 부트캠프 200% 전화수업 활용 등 그녀의 실전노하우 TIP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공부플랜을 짜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 그녀가 실제 공부한 방법을 토대로 많은 노하루를 담고 있다.

쉽게 중국어를 다가갈 수 있게 해준 부분이 있는데, <알아두면 좋을 꼬꼬무 부수자> 부분이 흥미롭고, 한자가 제멋대로 만들어진 줄 알았는데, 의미를 알고보니, 정말 재밌었다.

 

어학을 깨우치고 쓴 책, 자기 계발서, 기타 자서전 등 꽤 많은 책을 읽었지만, 정말 가슴 뛰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모든 인생이 담겨 있는 책. 아직 젊은 청춘이 앞날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저자의 인생이 당차고, 희망적이고, 앞으로도 끈임없이 충국이 성장하는 오름세처럼 저자도 상당한 커리어가 쌓일 것 같은 희망이 확신이 든다.

저자의 인생까지 박수치고, 응원하게 만드는 책. 덩달아 내 인생까지 바꿔 줄 특별한 책

<중국어 6개월에 끝내고 알리바바 입사하기> 시작하는 모든 청춘들과 용기가 필요한 직장인, 새롭게 배우고자하는 중장년층까지도 이 책을 일기를 권장한다.

저자는 길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정말 그 부분에 있어서,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중국을 향해 돌진했던 그녀의 확실한 목표가 있기에 중국어가 가능했던 것.

목표없이 그냥 배우고자 한다면 평생이 되도 불가능할 작심삼일 플랜을 가지고, 나를 포함한 제자리 걸음을 했을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한걸음 나아가기 프로젝트!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 책을 읽고, 저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이렇게 내가 감명 받았 듯, 인생을 변화시킬 책이 있다는 기적을 믿는다. 이 책이 누군가에는 반드시 기적 같은 책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꼭 읽기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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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변호사
존 그리샴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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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존 그리샴(John Grisham)’ 은 법정스릴러의 대가로 출판계, 영화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흥행 보증수표 작가이자 원작자이다. 미시시피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사우스 헤븐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1983년에는 미시시피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 하는 등 전력이 대단하다.

대학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1989년 데뷔작 『타임 투 킬』로 소설가로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두 번째 소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가 히트를 치고, 1990년 <야망의 함정>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면서부터 그의 행보는 오르막길에 지금까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1991년 이후 존 그리샴은 해마다 한 편씩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중 여섯 편 『펠리칸 브리프』 『의뢰인』 『타임투킬』 『체임버』 『레인메이커』 『 런어웨이』는 영화화 되어 더욱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그 의 책은 현재 2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3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는데, 최근 6월에 CAMINO ISLAND(카미노 섬) 유일하게 변호사가 등장하지 않는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번역출간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밖에...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이토록 성실한 작가가 또 있을까 싶다. 그의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그를 반기는 팬들의 대한 선물, 인기에 대한 보답, 존 그리샴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세계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음에 그를 존경한다.

나도 원작으로 한 영화 『타임투킬』과 『의뢰인』을 보고 법정 소재로 한 영화가 이렇게 묵직하면서도 흥미를 줄 수 있는 지 그때 처음 알았다.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동까지 선사하는 그의 작품은 위에 소개에서처럼 법 전공에 10년동안 변호사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 작품의 퀄리티나 섬세한 묘사, 법정안에서의 심리적인 긴장감을 최대로 극대화한 작가가 아닌가.

 

요즘에야 드라마, 영화 소재나 퀄리티가 상당해서 최근 드라마 귓속말에서 보 듯 거대 로펌을 상대로 돈과 권력 부조리한 현실에 대응하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리 나라도 지금이야 인권이다 뭐다 해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도 얼굴을 가려주지만 옛날에는 본인들 잇속 차리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범인으로 몰아 특진하는 사례가 넘쳐났었다.

약촌 오거리 사건을 각색한 영화 ‘재심’에선 살인죄로 10년형을 받고 꼬박 형을 채운 청년..10대였던 그는 현재 30대의 나이로 젊은 청춘을 억울하게 살았던 실제 사건. 돈 없고, 빽 없는 세상에서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이 유행 할 정도로 썩어빠진 법 안에 포식자들을 향한 외침이 날로 커져만 갔던 그 시절. 지금이라고 달라졌을까?

 

약자를 변호한다는 게 무슨 뜻일까? 선량하고 무고한 시민을 두고 하는 말일까? 노인과 여성, 아동, 장애인을 두고 하는 말일까?

약물중독자, 강도나 살인을 저지른 자. 매춘부, 기타 범죄자는? 억울한 사연에 처한다면 이들도 약자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법이 곧 그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주인공 서배스천 러드. 이름난 거리의 변호사라고 하지만, 사무실도 없이 싸구려 모텔을 전전하며, 광고 매체를 구걸하지 않고, 혼자 외로운 법정 싸움을 하고 사는 그. 극악무도한 피의자를 변호해야 하는 경우에 협박과 위협을 무릎써야 하기 때문에. 그는 남들이 꺼려하는 사건을 주로 맡는 괴짜 변호사다.

그를 중심으로 다섯개의 사건 맡아 변호하면서 각각의 사건은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두 여자 아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뇌 손상을 입은 열여덟 살의 가디를 변호하는 서배스천 러드.

 

요즘 마일로에서 중요한 일은 가디가 유죄판결과 사형선고를 받아 가능한 한 빨리 처형되는 것....

....(중략)

 

“나는 특급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인에게 최고의 변호를 제공하는 대가로 주 저부에서

돈을 받는데, 그러자면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 법정에서 싸우고 할퀴고 아수라장을 만들어야만 한다. 가디는 사실상 체포당일에 이미 유죄판결을 받은 셈이었고, 배판은 그저 요식 행위에 불과했다. 멍청할 뿐 아니라 마음만 급했던 경찰들은 혐의를 날조하고 증거를 조작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검사는 배알도 없는 인간인 데다 내년에 있을 재선만을 바라보고 있다. 판사는 잠들어 있다. .-p11-

 

그는 재판 결과가 있을 때까지 늘 생명의 위협을 가지고 살아간다.

방탄유리로 되어있는 차를 타고. 주 경찰차의 경호를 받거나, 타이어나 차창이 깨질 우려로 밴을 한 군데 세워두지 않는 다든지, 독살 될까봐 배심원들의 도시락을 한데 섞어 임의로 뽑는 것을 제안하는 등. 굳이 목숨을 담보로 그가 변호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법이 평등하고, 정의가 살아있다면, 공정한 판결로 모두의 합의가 이뤄진대도 그러할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 서배스천 러드 같은 변호사가 필요하고, 살인자의 변호를 맡는 다고 했을 때 경력에 흠이가기 때문에 몸을 사리는 사건들을 누군가는 맡아야 하니까. 그를 둘러싼 이들이 오히려 괴짜임에도 그가 위협을 받고 있는 거 겠지.

 

사실 검사들은 모두 똑같은 선천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 사건이 상정된 순간부터 명백한 사실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검사들은 자신들의 이론에만 매달린다. 자기들이 옳다고 확신한다.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씩 그렇게 믿어왔으니까. “나는 내 사건에 자신 있어.” 이것이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사 중 하나다. -98p-

 

시작된 사건은 조용한 마일로 시골마을에 두 여자아이가 살해되어 연못에서 발견되었다. 범인으로 지목된 가디는 마약중독에 피어싱과 문신 그리고 악마 숭배를 하며, 지능은 70정도로 낮은 10대에 불과하다. 가디가 지목 되면서 모두가 그의 사형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서배스천 러드가 가디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온 갖 조작에 휘말린 정황을 밝혀내는데, 모든 사람들은 가디가 범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에도 마일로는 정의를 원한다. 종결을 원한다.”-p16

부조리한 법과 태도를 함축해서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공정한 재판 따위는 없고, 증거는 조작된다.

앞서 그의 행색이 말해주 듯이 편견으로 똘똘 뭉친 인간의 시선이 법 안에서 과연 평등해 질 수 있을까?

러드가 맡은 또 다른 피고인은 링크 스캔런이란 사형수인데, 교도소 내에서도 사업을 하며, 인신매매와 마약밀매, 살인 등 폭력단 조직을 이끄는 작자다. 그의 행적이 말해주 듯 그는 어떤 시간을 통해 6년만에 서둘러 사형선고를 받는다. 바로 내기라는 판사를 청부 살해했기에, 그는 배심원들로부터 사형판정을 받은 후 그의 수석 변호사까지 목졸려 죽으면서 그 누구도 목숨을 담보로 맡을 수도 없는 이 변호를 6년전의 인연으로 공석인 변호를 결국 서배스천 러드가 맡게 된다. 과연 러드는 무사할까? 이런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변호란 무엇일까? 링크의 소원이 오직 갱단의 일원이 되는 것 뿐이라는 말이 계속 머리에 남았다. 스무살 전 원래 이름이 조지였는데, 어두운 가정환경에 열두살에 집을 나와 열 다섯 살 때부터 갱단을 꾸려 대마초와 포르노를 판 그로써 그 이름은 어울리지 않았으므로 그는 결국 링크라는 이름을 얻게 되는데. 러드는 법정에서 이 사건을 어떻게 전개 시킬 수 있을까?

그나마 사회적인 문제와 밀접한 사건이자 가장 평범한 피고인이지 않나 싶다. 지역봉사와 교회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던 랜프로씨 부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마약을 판매하는 것을 취미로 삼는 사회 부적응아였지만 그의 부모는 알지 못했다. IP추적을 한 끝에 경찰은 마약 밀매범을 잡기 위해 무장하고 새벽 3시에 그의 집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가 총격전이 발생하게 되는데, 키우던 두 마리의 개가 총살당하고, 무장 범죄자로 오인한 더그는 경찰을 상대로 총을 겨누게 되면서 상해를 입고, 그의 부인 또한 총에 맞아 여섯시간만에 죽는 일이 벌어졌다. 일순간 비극의 사건을 보여준다. 실제로 미국 경찰의 공권이 굉장히 높다고 들었는데, 해외 뉴스에서 보면, 경찰이 범죄자로 지목한 사람을 체포하는데, 저정도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게. 지나친 제압으로 결국 총으로 쏴 죽이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처음부터 침입이 아닌, 초인종을 눌렀더라면, 이런 극단적인 상황은 오지 않아도 됐을텐데, 무고한 희생에도 법은 처벌하지 않는다. 왜? 경찰 수행중에 일어난 살인은 유죄라는 법 때문에. 과연 서배스천 러그는 경찰과 법정을 상대로 랜프로씨의 변호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판정패로 심판을 두들겨 패 죽인 이종격투기 선수 타데오 “나는 KO가 좋다. 판정이 아니라”는 러드의 말이 여러모로 위트가 있다. 매일 법정에서 판사의 판정을 조마조마 기다리는 심정때문일까. 아무튼 “나는 내 선수에게 벌어질 다음 일을 생각하지 않으려 애쓴다”는 말에선 그의 진심이 느껴지기도 했다. 앞으로 벌어질 결과가 좋지 않음을 그는 직감했던 것일까? 심판의 독단적인 판정결과가 아님에도 타데오는 순간 분을 삭히지 못해 수십차례 주먹질을 해댔고, 심판 션 킹은 결국 뇌일혈로 사망했다. 22살 한창 나이에 타데오는 최소 10년 이상 교도소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그는 이제 그가 알던 인생은 끝났다고 말해주어야 할까?

경찰 부국장의 딸 질리아나 캠프가 임신한 채로 납치를 당하면서 장기 실종으로 난항을 이루게 되는데, 실종 9개월이 지나고, 범인들은 그녀가 낳은 아기를 인신매매와 그녀를 성노예로 일삼고 있다는 정보 그리고, 러드의 아이까지 이 사건에 연루되면서 러드는 변호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복수와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법정에서의 서베스천 러드의 활약이 이 뜨거운 여름을 제대로 강타할 것이다. 불량변호사 정말 지루할 틈이 없다.

 

나 같은 변호사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인간쓰레기를 변호할 수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달고 산다.

나는 “군가는 해야 하니까요”라고 재빨리 대답하고 자리를 뜬다.

우리는 정말 공정한 재판을 원하는 것일까? 아니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건 정의의 실현, 그것도 신속한 실현이다. 이 때 정의란, 그때그때 우리가 정의로 여기는 것이다.

-p15-

 

소름이 돋은 건 그때그때 우리가 정의로 여기는 것이 정의라는 것이 얼마든 지 변할 수 있다라는 것이 윤리의 무질서함을 보여주는 듯 했다.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할까? 법과 제도, 윤리와 도덕성에 대한 문제의식과 심오한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소설 <불량 변호사> 누구를 위한 법이 존재하는가.

 

정의로 향하는 길은 온갖 장애물과 지뢰로 가득 차 있다. 199p

 

윤리에 대한 염려 따위는 일찌감치 날려버렸다. 내가 속한 세계의 적들은 무자비하다. 나긋나긋하게 굴면 내 쪽이 부서진다. -p430-

 

정의에 목숨을 내 걸고 변호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누군가는 타협하고, 누군가는 위험한 불구덩이 속에 맨 몸으로 던져진 기분으로 부딪히며 살아간다. 법 앞에 평등이란 단어는 이미 부조화를 이루는 지도 모른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실제 약촌 오거리 사건에서 10년동안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복역했던 김모씨를 두고 박준영 변호사가 한 말이 있다. “15세 소년이 10년을 감옥에서 살았다. 진정성 있는배려와 위로의 말 한마디 없는 상식밖의 재판부“

 

 

 

http://www.jgrisham.com/ 존 그리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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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 오해를 바로잡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심리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 학사와 , 컬럼비아 대학에서 사회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동기과학센터 부소장을 맡고 있이며, 권위적인 잡지에 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다양한 컨퍼런스에 패널 자격으로 참여하는 등 무엇보다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FOCUS, 토리 히긴스 공저)》, 《(NINE THINGS SUCCESSFUL PEOPLE DO DIFFERENTLY)》, 《기회가 온 바로 그 순간(SUCCEED)》등을 펴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라고 한다.

 

이번에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는관계를 회복시키고, 타인과 나와의 문제인식과 근본원인 해결방안, 처세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원인을 파헤쳐 오해의 그늘을 벗어나 보다 건강한 관계 나아가 자신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심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종종 TV방송프로그램을 보면 상황을 던져주고, 두 사람 사이에 각각 어떤 심리가 작용했는 지, 무엇이 문제인 지 알아보고, 심리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거나 상담을 통해 상처와 관계를 회복하는 패턴의 프로그램이 있다. 매 회 주인공들이 바뀌는데, 부부, 형제, 친구 등 가장 가까운 사람에서 한순간 적이 되어 인연을 끊었다가 재회해서 서로의 오해를 푸는 내용이라고 보면 되는데, 방송을 보면서, 늘 깨닫게 되는 건 하물며 같이 살고, 마음을 제일 잘 안다고 하는 가족과도 불화가 생기는데, 그 밖의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는 하루라도 바람 잘 날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끊임없는 오해와 편견의 굴레속에서 갈등하며 사는 셈이다.

나도 어떨 땐 모든 관계를 단절시키고, 홀로 시골 외딴 집에 가서 살까? 생각 할 만큼 인간관계에서, 상대를 판단하고, 파악하고, 눈치를 보고, 행동해야 하는 나 자신이 지긋지긋할 때가 있다.

지금도 사회생활 하면서, ‘왜 저 상사는 내 마음을 몰라줄까’ 속으로 억울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수개월을 보고도 나를 모르나?’ ‘왜 저렇게 얄밉게 말을 하지?’ ‘저 사람의 말하는 의도가 뭐지? 지금 나를 엿먹이는건가?’ 상대의 속을 알 수가 없지만, ‘그럴거야’라고 은연중에 나도 상대의 마음을 단정지을 때가 많다. 왜? 나는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고, 읽으려고 해도 쉽지 않으니, 내 식대로 그럴거야 라고 생각하고, 판단해버리는 게 아닌가 이 책을 통해 나를 알게 되는 시작점이 되었다.

어떤 사람의 행동에서 빚어지는 오해는 그 사람의 속을 확실히 알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나는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은 오해를 하고, 단정짓고, 상처를 입었다.

그래서 이 을 선택한 이유도, 책 한권을 통해 달라질 수 있는 기적을 바라서라기보다 그동안 쉽게 사람을 오해하고, 상처를 받았던 원인을 따라서,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이런 나 자신을 분명히 알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남들이 나를 몰라주고, 상처를 받는 것이 오롯이 100% 상대의 잘못이 아닐거란 생각도 크게 자리잡고 있었으므로, 내가 이렇게 예민한 것은 나에게도 문제가 있고, 어쩌면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해서 오는 오해로 인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를 받으며, 상대의 마음 하나 읽지 못하면서 내 마음을 말 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닐까.

인간 심리에 대한 연구결과와 통계, 다양한 실례를 통해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심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각 챕터가 끝나면 KEY POINT 페이지를 삽입해 요약한 글이 이 책의 내용을 잠깐 잊더라도 상기시켜주는 좋은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챕터 안에서도 글의 단락 단락 소제목을 넣어 읽기 좋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저자가 심리에 대한 박사학위까지 있으니, 심층적인 부분을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작가가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을 읽어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살면서 무수히 많은 오해와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데, ‘내가 생각하는 나’ 와 ‘남이 생각하는 나’에 대해서 한번 쯤 생각해본 적 있을 것이다.

나를 판단하는 사람들의 기준도 하나같이 제각각이고, 내가 누군가를 떠올릴 때의 감정 또한 옆에 있는 사람과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남들도 나와 똑같이 생각하거나 느낄 거라고 믿는 경향을 ‘ 거짓 합의 효과(false-consensus effect)’ 라고 부른다“ (중략) 종교적 관점부터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에 이르기까지 온갖 것들에서 우리는 남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 53p-

 

"또한 우리는 나의 나쁜 습관이나 단점이 보편적이고 따라서 나는 꽤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 54p

 

책 속에서 우리는 남을 판단할 때 지름길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지름길은 확증편향이라고 해서 보고싶은 것만 보고 성향을 뜻하는데, 우리가 불통인 사람을 두고,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부류라고 하는데, 그런 사람을 두고 확증편향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면 되는가보다.

 

“따라서 만일 당신이 굉장히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다. 당신이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타입이라는 사실만 빼고 말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임의로 당신을 판단한다. 당신이라는 사람에 대해 완전히 마음대로 상상하면서 정확할 수도, 또는 정확하지 않을수도(십중팔구 후자일 것이다)판단을 내려버린다” 23p

이 책에서 보면 자존감 이야기도 나오는데,무엇보다 나는 이 책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자존감을 떠올렸다.

“우리의 자존감은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비교하는 행위로부터 생겨난다”-149p-

내 주변에서도 남한테 상처받고 갈등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 보면, 대개 배려심이 많은 듯 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경향이 있고, 그런 내적 갈등을 빚는 사람들을 보면 남하고 자주 비교하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거나 자신에 대한 평가가 높지 않았다.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겨지는 것은 자존감으로 인해 내가 긍정적인 변화 또는 부정적인 태도를 야기 시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외에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사실 내가 그렇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는데, 왜 그런 지를 이 책에서 알려주니, 어떻게 변하고, 노력해야 하는 지 길이 보인 달까? 읽다보면 빠져들고 읽다보면 빠져들어 책 읽는 게 즐겁고, 인간에 대한 심리 연구 통계 결과 여러 정보들이 보다 쉽게 구성이 되어있어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남을 바라보는 인지 상태를 변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주었다. 국내 베스트셀러로 자존감수업이란 책이 선풍을 일으켰는데, 그 책은 자존감에 대한 포커스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관계의 이해와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고, 타인과 나의 생각을 좁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고, 어떻게 하면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 또는 좋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내용이 너무 좋고, 우리가 아는 인물들 미국의 대통령이라든지, 연예인이라든지 여론을 통한 심리를 예로 들어 재밌게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런 류의 책은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았다. 약간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게 아니라 내 불안을 계속 건드려주다가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약간 갈피를 잃고 책이 끝나는 경우가 꽤 있어서 과연 이번에도 그렇게 끝나는 거 아닌가 우려했지만, 반전이었다. 정말 좋은 책이고, 왜 우리가 학창시절에 국어 수학 영어도 배우지만, 이런 심리에 대한 배움도 교과서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볼 만큼 사람이 힘들고, 내 스스로 부족하다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인간의 심리를 알아보고, 또 치유받고, 개선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극 추천한다. 꼭 한번 씩 읽어보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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