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 절대, 후회하지 않을 중국 주식투자 이야기! 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1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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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필 -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7-8년 전만 해도 중국통이란 착각을 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2000년대 초 가끔 중국에 갈때면 주식시장을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언제 감았는지 모를 기름기 가득한 머리에 어둑한 얼굴들, 마치 그 곳에서 기거하는 듯한 사람들의 몰골이 아직 주식도 사람도 잘 몰랐던 제게는 충격적이였습니다. 평소 중국 경제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외국인이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책은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본문이... 실망스럽게도 줄간이 너무너무 넉넉해 좀 엉성해 보였습니다. ㅠㅠ 종이 낭비 같기도 하고 허세같기도 하고... 여튼 제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찝찝한 기분으로 읽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하드커버가 아니라 다행이라며 안위합니다.

 

 

 

 

 

  재테크 중에서도 주식은 제게 제일 재미있는 분야입니다. 수익률은 제일 낮지만 공부가 눈에 보이는 결과를 나아주는 유일한 분야니깐요. ^^ 하지만 중국 주식은 어떨지... 외국에 내 돈을 보내 투자한다는 건 항상 안전만을 추구하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 검토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 주식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고 싶었고 투자가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종목을 주실지 궁금해 재미있게 읽게 됩니다. 

  주식책 중에서도 아주 쉬운 책입니다. ^^ 제가 본 재테크 책 중에서도 제일 쉬운 책으로 주된 내용이 제목에 다 나와있고 이 주장을 이끌기 위한 논조가 책 전반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쓸 수 있는 전문적인 글을 쉽게 쓰기 위해 다양한 일화들과 경험을 섞어 잘 읽히는 책을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차트 분석도 없고 기업 순이익 분석도 없습니다. 오로지 장기, 가치 투자에 포커스를 두고 있고 녹색성장이 대세이며 하이얼 종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투자할 때는 장기 투자로 세금을 줄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세계 경제를 이끄는 규모를 갖추었지만 우리 나라의 뒤를 따르고 있는 후진국으로서 중국이 투자처로서 가능성이 있을지 낙관적인 입장에서 점치고 있습니다. 확고한 저자의 논조가 설득력이 있지만 구체적인 수치가 없으니 의심많은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요즘 재테크 계의 추세는 의심하고 무쇠철 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편인데 얇고 수치도 없고 이 쪽을 온전히 업으로 삼는 전문가도 아니시기 때문에 읽는 내내 너무 낙관적인 말투가 거슬리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위험한 경매>라는 법원 경매 관련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재테크로 경매를 생각하고 여러 낙관적인 책들에 매혹되어 있던 제게 차가운 물을 한바가지 끼얹는 책이였어요. ^^; 내가 어떤 위험한 일을 하려 했는지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어디에 투자하면 성공했다 하면 우루루 몰리는 초보투자자들을 물론 같은 초보자지만 멀리서 처다볼 수 있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인문학적 시각인 객관적이고 크고 작게 분석할 수 있는 힘을 투자에도 적용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이 책은 답답합니다. 성공이라는 답을 매겨놓고 계속 같은 말만 하고 있으니깐요.







  중국 주식 투자는 쉽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고 하죠. 이 책을 읽고 중국 주식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중국 주식으로 이끄는 책으로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보다 저자의 기분에 같이 고양되는 효과가 더 컸던 거 같아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분야인 중국이라는 새로운 투자처, 그리고 각광받는 종목과 그 분석 이유를 알 수 있어 참고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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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00배 즐기기 100배 즐기기
알에이치코리아(RHK) 편집부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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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 편집부 - 오사카 100배 즐기기

 

 

 

 

 

 

  여행은 제게 언제나 가슴을 두드리는 일탈행위입니다. ^^ 한 달에 한번은 주변에라도 바람을 쐬러 가기로 올해 계획을 세워뒀는데 그보다 더 자주 여행할 기회가 생겨 너무 행복한 나날입니다. 일본은 딱 두번 가보았는데 도쿄를 가보지 못한 일본 여행 초보자인데요. 오사카 일대는 그 중에서도 방사능 오염이 덜 되었다 알려진 대도시이면서 교토처럼 우리나라의 신라같은 고도가 있어 관광하기에 좋은 곳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일본을 방문한다면 오사카와 교토를 연계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 읽게 되었습니다. 

 

 

 

 

 

 

  여행안내서는 읽는다기 보다 우선은 눈이 즐거운 책이지요. ^^ 새롭게 바뀐 표지 디자인이 오사카의 번화함과 함께 색깔로 눈에 확 띄어 눈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오사카쪽에 관심을 두었던 건 몇년전 있었던 쓰나미로 원자력발전소 폭발이 일어난 후 원폭 피해가 적은 곳이라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 원폭 피해가 보도된 후 외국인들이 오사카로 몰렸단 뉴스를 보고 저기는 안전하겠구나 생각했었죠. 물론 제가 좋아하는 조용한 도시, 일본의 경주로 알려진 교토도 궁금하긴 했지만요. 

  혼자 여행다니기 좋아하는 편이지만 일본어에 미련해 식당에 갔을 때가 제일 난감했는데요. 책에서 제일 먼저 호감을 일으킨 것은 요리 이름과 일본어 표기 그리고 읽히는 발음까지 다 표기된데다, 그 요리의 특징까지 설명되어진 부분이였습니다. ^^ 이처럼 오사카 지역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정보들을 주요 여행지 소개에 앞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축제, 요리, 여행추천코스, 슈퍼쇼핑거리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인사이드 오사카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행서에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눈과 마음이 편한 북디자인인가 입니다. ^^; 여행지도 낯선데 여행책의 서식도 낯설어 참고하기 힘들다면 눈물이 날거 같아요. ㅠㅠ ㅋㅋ 여행 소개는 강조하는 색과 블록으로 한눈에 주요 정보를 볼 수 있어 눈이 편안했습니다. 크게 오사카 전체를 소개하고 디테일한 여행 정보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각 지역마다 여행계획과 지역과 관련된 스토리를 짧막하게 소개해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교통편, 쇼핑, 요리, 관광지 등 두루두루 잘 소개해 주고 있었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텔, 숙박시설에 대해선 소개가 부족해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어디를 가든 휴양여행이나 생활여행을 추구하기 때문에 숙소 위주로 여행코스를 짜는 편이거든요. 숙소 사진이 아쉬웠지만 비싼 순에서 저렴한 순으로 정리해 주셔서 가격을 참조하기엔 참 좋았습니다. ^^ 

  크게 다섯 지역으로 나뉘어 소개되어져 있고 이는 페이지의 색깔을 달리해 구분이 쉽도록 해두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그 페이지 색깔이 입혀진 곳에 이 페이지의 성격을 간략한 소개와 아이콘을 배치해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배려합니다. 따로 식당, 쇼핑의 구분을 주지 않고 페이지가 바뀌어 놀랐는데 외쪽 위편의 아이콘과 소개글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컬러지로 되어져 있지만 종이가 얇고 가벼운 편이라 넘기기 좋은 책입니다. 너무 가벼우면 넘길 때 소리가 커 조용한 실내에선 민망할 수 있는데 적당한 두께라 좋았습니다. ^^

  






  의외로 여행준비를 제일 뒤에 위치시키고 오사카가 위치한 간사이 지방 전도를 부록으로 수록했습니다. 책의 앞쪽에는 맵북이 수록되어져 찢어내어 간략히 메모를 해 가지고 나가면 딱 좋게 되어져 있더군요. 책의 구성과 디자인이 좋아 편안히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자연과 조화로운 천년의 고도 교토가 제일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이번 여름엔 다른 계획이 있어 다음 해나 겨울 여행에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 즐거운 여행에 함께 할 수 있는 책이 있어 마음이 든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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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캐럴 로스 지음, 유정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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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로스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요즘은 퇴직한 노년층, 취업이 안되는 장년층에 까지 창업을 권하는 사회입니다. 저도 창업을 쉽게 생각하는 편이고 사업을 하게 되면 평생 을이였던 인생이 갑자기 갑이 된다며 무의식적으로 착각을 해왔던 거 같습니다. 이런 막연한 기대를 깨부숴줄 거 같아 기대하며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은 두껍고 무거워 휴대성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글자도 줄간이 넉넉해 읽기에 좋았습니다.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참조할 책입니다. 가차없이 꼼꼼한 책~! ^^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만한... ^^; 좀 거슬리는 질문들과 이론들이 넘처납니다. 18년동안 비즈니스 전략가로서 일해 온 저자의 깐깐하고 날카로운 질문들을 다 통과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 사업가 기질을 가진 사람이며 실패를 최소화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저자의 경험, 그리고 상담을 통해 얻어진 이론은 기존 사업을 시작하라며 독자들의 가느다란 기운을 북돋우는 책들과 달라 놀라웠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사업을 쉽게 해낼 수 없다는 듯 책을 써내실 수 있는지... ㅠㅠ 사업을 쉽게 생각해왔던 사람들이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업이 맞지 않는 인간형, 준비없이 무조건 들어선 사람들이 있다는 전제하에 차근 차근 사람들이 사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환상들을 짓밟아 줍니다. ^^; 환상은 사업이 실패하고 마음과 몸이 망가지고 경제적으로 피폐해졌을 때 깨진다고 하지요. 사업가가 되기 전에 그 환상을 깨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환상을 깨고 현실 그 자체를 볼 수 있게 독자들의 눈에 쓰인 꽁깍지를 벗겨주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는 책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독립을 생각하며 지금 수입으로는 더 나은 조건에 독립을 할 수 없어 갈등하다가 사업을 꾸준히 생각만 해 왔는데 이 책을 만나니 정말 눈에 콩깍지가 큰 게 박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책의 정신에 입각해 회사를 차려볼까 망상만 해왔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그런 망상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망상일 뿐 실질적인 계획이 아니였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그래도 충격이 컸던 거 같습니다. 많이도 알려진 유명한 사업 성공 일화들의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메리칸 드림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내가 덧없이 상상만 해 왔다는 깨달음, 내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 ㅠㅠ 만약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두신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준비해온 과정에서 모자라는 점을 메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듯 합니다.

  사업을 하려는 나 자신을 파악하고 내가 뛰어들려는 업계를 점검하고 그 외에도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꼼꼼히 체크할 수 있는 32가지 주제의 글들이 모여져 있습니다. 총 4부로 나뉘어 차근차근 사업을 향해 가는 발걸음에 단계별 접근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해야 될 것들이 많다는 분, 아니 그냥 한번 해보면 저절로 배우게 되어 있다는 분들로 크게 나뉘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사업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사업을 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재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면서 사업에 대해 더 공부하고 준비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려는 스타일에 따라 공부가 필요한 경우, 곧바로 행동을 해야 될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 책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업계에 뛰어들 타이밍을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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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늘 불안한 걸까
마거릿 워렌버그 지음, 김좌준 옮김 / 소울메이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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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워렌버그 - 왜 나는 늘 불안한 걸까

 

 

 

 

 

 

  되돌아 보면 불안만큼 제 젊은 시절을 가득채운 감정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불안감에 시달림에 지쳐 명상, 관련 책을 읽어 보았음에도 아직 다스려지지 않은 감정들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영향을 받고 있는 <뇌파진동>,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하라> 등 불안함과 우울함을 떨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사람 사는 모든 일이 그렇듯 매일 노력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듯 불안감도 순간 해소를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하는 듯 합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동굴 안에 있는 듯한 표지 디자인이 제목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본문은 아래 위, 좌우의 여백이 넓어 눈이 편안해 읽기 좋았습니다.

 

 

 

 

 

 

  불안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수록 내가 생각했던 불안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의 불안이 있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미미하다고 생각했던 신체의 변화들이 모두 제 불안과 긴장을 나타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반면 불안에 대해 너무 과한 몰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안을 느끼고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뇌를 우선 분석합니다. 공황장애처럼 몸과 마음에 큰 충격을 주는 불안은 약물로 쉽고 빠르게 조정한 후 불안을 다스리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뇌에 필요하고 저절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건강한 상태라면 자연스럽게 분비될 것들이 불안, 긴장 등으로 조화가 무너짐으로 인해 발생하는 공황장애 등에 대해 알게 됩니다. 뇌에 관련된 부분이 왜 내가 이걸 알아야 될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든 부분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 유익했던 부분은 5장에서 다루는 '주의를 돌려 마음챙김을 하라'였습니다. 과도하게 자기 안에 침잠할 때 생기는 불안은 내 시선, 감각을 외부로 보내는 '자기 위로'라는 명상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긴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불안, 우울에 시달리면 몸이 긴장해 여기저기 몸이 쑤시곤 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기분, 느낌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건 단지 느낌일 뿐이며 불쾌할 뿐 치명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라 조언합니다. 과거 저도 불안해지면 하루 종일 기분을 복기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이런 조언을 들었다면 흘려듣지 못했을 거 같아요. 극복한 지금에사 보니 정말 유익한 책!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에 관련된 책들을 얼마전에 읽었는데... 그 책들보다 더 쉽게 이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환자와 증후를 지닌 분들을 진단하고 상담한 의사이시다 보니 더 잘 이해되게 쉽게 써주신 듯 해 좋았습니다.

  두려움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디테일한 전략들로 가득합니다. 약물, 마음챙김, 숨쉬기, 긴장풀기, 브레인스토밍, 혼잣말하기 등 우리가 대략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적용해야 될런지 몰랐던 도움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은 누가 도와서 해결될 문제들이 아닙니다. 오롯이 자신이 이겨내어야 할 문제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미숙한 우리들은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며 교훈을 얻거나 아직 모른 채 지나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이 책을 만나 정신의로서 도움이 되는 자세한 처방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란 확신은 없습니다. 증명된 방법이라 하지만 누구에겐 맞지 않을 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좋은 것은 한 두가지 큼직하고 누구나 앎직한 것들을 권해주기 보다, 생전 처음 접하는 모호하고 긴가민가 하지만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을 다양한 방법들을 조언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오랜시간 다양한 부류와 상담하고 치료를 했던 정신의가 쓴 책으로 프랑스의 꾸뻬씨 시리즈만큼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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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영의 답 - 베스트 경영이론 활용 89가지
제임스 맥그래스 & 밥 베이츠 지음, 이창섭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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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맥그래스, 밥 베이츠 - 모든 경영의 답

 

 

 

 

 

  직장인들의 꿈 중 하나가 평생 직장과 자신의 회사를 직접 차리는 것 아닐까요. 저도 요 몇년 사업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저 자신을 꼼꼼히 살피고 내가 할 수 있는 사업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자주 해 보았는데요. 경영학은 대학교 4년동안 배워도 실제 경영에서 성공의 길을 열어줄런지는 미지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론이 중요하지는 않다지만 아예 모르고 시작하는 것보다 기본적으로 모르는 사람보다 더 유익할 정보들은 미리 공부해 두면 좋을 거 같아 읽게 되었습니다. 제 최종 목표는 역시 경영이였던가 봅니다. 책은 조금 작은 편이지만 두껍해 무게감이 묵직합니다. 본문이 책 안을 넓직하게 가득 메우고 있어 읽기 좋았습니다.

 

 

 

 

 

  책을 읽을 수록 나와 궁합이 맞는 경영 이론을 찾아 읽게 됩니다. 저자의 조언대로 많은 이론 중에서 내게 필요하고 궁합이 맞는 부분만 모아 기억하려 노력하다 보니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던 책이 쉽고 재미있게 읽혀집니다. 서론에서만 저자의 입김이 있을까 예상했지만 본문 자체가 각 분야의 좋은 글들을 집약하다 보니 저자의 분류력과 글들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제목처럼 경영쪽에서도 좋다는 이론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간략히 저자와 그 책이 나온 환경을 설명하고 그 책을 간략히 요약, 집약한 내용과 이론을 설명합니다. 다른 책들 볼 필요없이 그냥 이 책 한권이면 다 되는. ^^

  총 10장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경영자 마인드를 키우고 실무에 필요한 이론들이 이렇게 많이 필요했나 싶어 놀랐습니다. 각 부분이 다른 주제를 위주로 관련 책들을 차례로 요약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책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요약해 간추려 두 페이지에 나누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되어져 있습니다. 경영 이론, 마인드, 기법 등의 대가들의 책들을 요약했는지라 글 하나하나가 명확하고 집중할 수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책들이 이리 간략하게 간추려져도 되나 싶은 책들이라 읽을 수록 놀랍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읽는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분류에 따라 각 장에 필요한 이론들이 모여져 있어 각 장 어디든 펼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글들을 비교하며 나와 궁합이 맞는 이론을 찾게 되고 짧은 글들이지만 더 깊이 있게 빠져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업계마다 사람마다 똑같이 일률적인 이론으로 적용되어 모든 이들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저자는 이것을 잘 파악하고 조금씩 다르지만 큰 골자는 비슷한 이론들을 모아 자신에게 맞는 이론을 찾도록 독자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실 실전에 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읽는다면 이론서로만 느껴질 수도 있는 경영서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 관리, 동기 부여 등 조직 문화에서 부터 품질 경영, 전략적 경영까지 조직내 모든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을 이론들이 가득합니다. 







  얼마전에 읽은 <기획 실무 노트>라는 책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이 책도 다방면의 연구를 모아 기획 그리고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돕고 있는데요. 이처럼 요즘은 디테일을 파고들기 보다 많고 많은 이론들을 모아 독자들이 큰 숲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책들이 많아졌습니다. 경영, 기획을 막론한 실무에서는 디테일에 빠지는 거 보다 큰 틀이 돌아가는 원리를 파악하고 독자들이 어느 위치에 있어야 될런지, 그런 위치에선 어떤 역할을 해야 조직에 도움이 될런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는 인문학이 다방면에 미친 영향력이 아닐까요. 흔하게 이론을 재탕하는 많은 책들 중에서도 틈새 시장을 개척해 돋보이는 책이며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이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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