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창업 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캐럴 로스 지음, 유정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캐럴 로스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요즘은 퇴직한 노년층, 취업이 안되는 장년층에 까지 창업을 권하는 사회입니다. 저도 창업을 쉽게 생각하는 편이고 사업을 하게 되면 평생 을이였던 인생이 갑자기 갑이 된다며 무의식적으로 착각을 해왔던 거 같습니다. 이런 막연한 기대를 깨부숴줄 거 같아 기대하며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은 두껍고 무거워 휴대성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글자도 줄간이 넉넉해 읽기에 좋았습니다.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참조할 책입니다. 가차없이 꼼꼼한 책~! ^^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만한... ^^; 좀 거슬리는 질문들과 이론들이 넘처납니다. 18년동안 비즈니스 전략가로서 일해 온 저자의 깐깐하고 날카로운 질문들을 다 통과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 사업가 기질을 가진 사람이며 실패를 최소화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저자의 경험, 그리고 상담을 통해 얻어진 이론은 기존 사업을 시작하라며 독자들의 가느다란 기운을 북돋우는 책들과 달라 놀라웠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사업을 쉽게 해낼 수 없다는 듯 책을 써내실 수 있는지... ㅠㅠ 사업을 쉽게 생각해왔던 사람들이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업이 맞지 않는 인간형, 준비없이 무조건 들어선 사람들이 있다는 전제하에 차근 차근 사람들이 사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환상들을 짓밟아 줍니다. ^^; 환상은 사업이 실패하고 마음과 몸이 망가지고 경제적으로 피폐해졌을 때 깨진다고 하지요. 사업가가 되기 전에 그 환상을 깨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환상을 깨고 현실 그 자체를 볼 수 있게 독자들의 눈에 쓰인 꽁깍지를 벗겨주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나는 나에게 월급을 준다>는 책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독립을 생각하며 지금 수입으로는 더 나은 조건에 독립을 할 수 없어 갈등하다가 사업을 꾸준히 생각만 해 왔는데 이 책을 만나니 정말 눈에 콩깍지가 큰 게 박혀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 책의 정신에 입각해 회사를 차려볼까 망상만 해왔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그런 망상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망상일 뿐 실질적인 계획이 아니였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그래도 충격이 컸던 거 같습니다. 많이도 알려진 유명한 사업 성공 일화들의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메리칸 드림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내가 덧없이 상상만 해 왔다는 깨달음, 내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 ㅠㅠ 만약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두신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준비해온 과정에서 모자라는 점을 메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듯 합니다.

  사업을 하려는 나 자신을 파악하고 내가 뛰어들려는 업계를 점검하고 그 외에도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꼼꼼히 체크할 수 있는 32가지 주제의 글들이 모여져 있습니다. 총 4부로 나뉘어 차근차근 사업을 향해 가는 발걸음에 단계별 접근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해야 될 것들이 많다는 분, 아니 그냥 한번 해보면 저절로 배우게 되어 있다는 분들로 크게 나뉘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사업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사업을 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재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면서 사업에 대해 더 공부하고 준비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려는 스타일에 따라 공부가 필요한 경우, 곧바로 행동을 해야 될 경우가 있겠습니다. 이 책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업계에 뛰어들 타이밍을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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