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만화 한국사 1 : 우리 역사의 시작 - 단군 신화의 비밀을 풀어라! 용선생 만화 한국사 1
정상민 외 지음, 뭉선생 외 그림, 권오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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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개정판이 출간되었죠.

'전면개정판'이라고 부를만큼
2015, 2016년에 순차적으로 바뀐
초등 교과서 내용을 반영하고
서술을 수정 보완해서
200쪽 가량이 추가되었다고 하네요. 

 

 

아이 여섯, 일곱 살 때부터
줄곧 주위에서 용선생 한국사를
권해서 아이의 관심 분야 보면서
구입 시기를 재고 있었는데
마침 개정판이 출간되어
기다리길 잘했어요.ㅎ
한국사

초등 5학년 때부터 배우기 시작하고
아직 이정도의 글줄책을
아이가 읽지 않아서
미루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더 좋은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용선생 만화 한국사>가
출간되었다는 사실~!!

 

 

 

일단 만화라고 하면
끝까지 한번 훑어보는
도전정신이 생기거든요.

예전에 아이에게
만화로된 삼국지를 보여줬는데

등장인물이 많고;;
어려운 한자;;
뜻을 모르는 단어들에;;
포기한 적이 있긴 했어요.

 
그리고 이제 2학년이 되는 나이니깐

한국사...

쫌 어려울 수도 있을테니
아이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는데..
"엄마, 용선생 어딨어?"
"그 다음 이야기는 없어?"
성공했습니다요~
<용선생 만화 한국사>
덕분에
한국사에 발을 들였어요. ^^
용선생 만화 한국사는
총 12권 출간 예정인데

현재 1,2권이 출간되었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니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책에 실린
감수자의 추천대로

한국사 전공자들이
저자와 편집자로 참여했고
역사적인 고증에도
품을 들였다고 하니
 
아이에게 적극 권할 수 있는거죠.

 

 

 

 

역사반 친구들은
용선생님의 마법 연표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마법 연표가 잘못 작동해
아이들은 여러 시대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요.


그래서 구석기 시대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1권에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고조선 까지
우리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가
실려있어요.


만화책이지만
그림에 삽입된 내래이션과
정보 박스

 

 

 

 

 

 

그리고 한 시대 이야기를 마칠 때마다
역사 속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역사 교실이 있어요.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만화 캐릭터가 친근한 말투로
전해주니 자연스럽게 읽게 되겠죠.



시대별 환경과 유물들
그밖에 알아야할 사실에 대한
사진과 그림 자료가
풍부한 것도 마음에 들어요.

 

 

 

 

 

 

책 한 권에
역사 + 과학 + 백과가
담겼다고나 할까요.
부록으로
한국사 퀴즈도 있어요.

 

 

문제를 보니
제가 한국사 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


이번 겨울방학 시작하며
한국사 일기 쓰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마중물이었다면
<용선생 만화 한국사>는
흥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1학년이면
2학년이면
한국사 빠른거 아닐까 했는데

서서히 재미를 들여가는 거죠.
 
 
 

 

 

 

마침 아이가 위인전도
읽기 시작했어요.

우리 역사를 알고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는
알찬 겨울 방학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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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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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찰리는 5학년 여자아이,


쌈닭이라 부르는 아빠는 교도소에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 엄마는 롤리 집에

언니 재키는 친구 집에


그리고 찰리는 엄마의 언니 버서의 집이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콜비에서 지내게 된다.



찰리는 콜비에서 잠시만 지내는 것일뿐

엄마가 정신을 차리면 롤리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 기대한다.


그래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언니 재키의

안부가 궁금하다.



학교에서 만난 하워드는

까칠한 찰리에게 언제나 친절하다.


아이들이 절름발이라고 놀려도

화를 내지 않는 하워드는

찰리에게 화가 날 때마다

'파인애플'이라고 외치라고 한다.


화를 가라앉히는 주문이다!!



이모와 이모부는 찰리의 방황을

있는그대로 이해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찰리는 원가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눈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떠돌이 개를 만나게 되고

찰리는 그 개에게 '위시본'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위시본은

닭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 모양의 뼈.


양쪽에서 잡아당겨서

긴 쪽을 잡는 사람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위시본을

자신의 개로 만들고 싶어하는 찰리.


친구 하워드의 도움으로

찰리는 위시본을 길들이게 된다.



그리고 찰리가 줄곧 바라는 일이 있었으니..


11시 11분에 시계를 보았을 때

까만 말을 보았을 때

네잎 클로버를 발견했을 때

전화선 위에 새가 세 마리 앉아 있을 때

..


소원을 빌 수 있는 순간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찰리는 간절히 한 가지 소원을 빈다.



과연 찰리는 그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저자의 가족 소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우리나라에서 영화로 제작되었다.


그녀의 따뜻한 이야기에 다시한번 빠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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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은 바람둥이
송재환 지음, 유준재 그림 / 계림북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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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바람둥이'의 뜻을 알고 있는지

아이에게 물었더니

부끄러워하며 말하지 않았어요.



그러자 아빠가 거들었죠.


"엄마랑 아빠랑 결혼했는데

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귀면

바람둥이지."


아이는 아무말도 못하고

헤헤헤 어색하기 웃기만..ㅎ


여자편, 남자편 가르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쑥쓰러운 아홉 살이에요.

 





시진이는

2학년이 되었어요.


1학년 때 단짝이었던 바다와

같은 반이 되어 기쁨을 느낀 것도 잠시


담임 선생님이 남자라네요.



유치원 선생님,

1학년 때 선생님,

피아노 선생님,


모두 여자여서

세상에 선생님은 여자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하지만 선생님은

시진이가 인사를 잘 한다고

글씨를 예쁘게 쓴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 선생님이

좋아진 시진이.

 

 



 

 

그런데 다음날

선생님께서

시진이가 아니라 유독 지민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거에요.


'선생님은 나보다 지민이를 더 사랑하시는구나.'


배신감 마저 느꼈다죠.



또, 담임선생님은 늘 옆반 선생님과

점심식사를 하시기에

두 분이 사귀는 줄 알았는데


글쎄 다른 선생님과 식사를 하시는거에요.


"선생님, 혹시 바람둥이세요?"


선생님께 따졌는데

2학년 선생님들이 한꺼번에 웃으시네요.

 


 

 

 


 

아빠도 바람둥이에요.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시진이만 사랑했는데

이젠 동생을 더 예뻐하거든요.

 


 

 

 


 

1학년 때 단짝 바다도

바람둥이에요.


1학년 땐 시진을 좋아한다고 하더니

이젠 새 짝꿍을 더 좋아해요.



시진이 곁에는 바람둥이가 많네요.




개학을 한 3월이 지나

4월이 된 어느날

짝꿍 그리기를 했어요.


그날 시진이는 깜빡하고 크레파스는

안 가지고 왔는데

짝꿍 준혁이가

크레파스를 빌려주었어요.


시진이는 그런 준혁이가

멋있어 보였어요.



'혹시......, 나도 바람둥이인가?'



 

 

 


시진이는 여전히

여러 사람을 좋아하면

바람둥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세상에 한 사람만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아요.








외동이라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긴 적이 없으니

사랑받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을

오래 느끼고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친구 관계에서나

학교에서는

부모가 모르는 경험들이 있죠.



다섯 살, 여섯 살에

아이가 그런 이야기를 종종 했어요.


친구 누구가

자기랑 안 놀고

다른 친구랑 놀았다고.ㅎ


그런게 섭섭하고

배신감 느낄 나이였던가봐요.



누구나 여러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거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대화나누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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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산타 로봇 로봇박사 테오 시리즈 5
김호남 글.그림 / 센트럴라이즈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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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을에 불이 났어요!"

 

 

 


 

 

 

 

 

소방수 로봇 쿨과 경찰 로봇 팡, 청소 로봇 통이

곧장 출동해서 불을 껐지만,


산타 할아버지가 다치셨어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어야 하는데 어쩌죠?



그때 소방수 로봇 쿨이

산타 할아버지를 위로하며 말했어요.


"로봇 박사 테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볼게요."



테오는 마침 제작 중이었던

장군 로봇을 산타 로봇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선물을 가져다 놓을

루돌프 드론과


눈썰매를 끌어줄

루돌프 로봇도 만들었죠.


물론 산타 로봇이 타고

루돌프 로봇이 끌어줄

커다란 눈썰매도 만들었고요.



크리스마스이브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을 시작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도는 계획을 세웠어요.

 

 


 

 


 

산타로봇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무사히 전해주었을까요?



산타로봇의 설계도가 너무 멋져요.

 

 

 

 


 

 

 

산타로봇이 덩치가 커서

집 안까지 들어가지 못하니까

어디든 날아 들어갈 수 있는

루돌프 드론을 만든 것도

기발하고요.



로봇을 좋아하는 5-7세

아이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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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족일까? 풀빛 그림 아이 60
마르코 소마 그림, 다비드 칼리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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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그림아이의

<나도 가족일까?>



처음 책을 봤을 때

늪에 서 있는 나무 뒤에 있는 아이가

물고기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나도 가족일까?

라는 제목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양쪽 세계에 모두

속하지 못하는 아이일지

모르겠다 싶었죠.


그래도 미소를 짓고 있어요.



아이의 이름은 보리스


보리스를 발견한 부모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늪에서 보리스를 발견했을 때

하늘이 준 선물 같았죠.


아기에게 물고기처럼 비늘이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보리스는 여느 아이들처럼

학교에 가서 많은 걸 배웠어요.


그런데 어느날..


보리스는 문득

늪에 머물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졌어요.

 

 


 

 

 

 

"엄마, 왜 저를 데려오셨어요?"


"그야 널 사랑했으니까."


"왜 그냥 늪에 두지 않았어요?"


"그랬더라면 죽을지도 몰랐으니까."



이 대목을 읽고

아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아이가 놀란 눈으로

입을 꼭 다문채였어요.


저도 가슴이 콩닥콩닥


보리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보리스는 수많은 물음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너 정말 행복해?

이게 정말 네가 원하는 삶이야?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삶이야?

 

 


 

 

 


 

어느 날 보리스는

걷고 또 걸어

어느새 늪에 다다랐어요.



늪에는 자신과 똑같이 비늘이 있고

눈이 커다란 이들이 살고 있었어요.


보리스는 새 가족을 찾았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가족을..



보리스의 부모님은

보리스를 잊지 않았어요.


종종 늪에 와서

나무에 쪽지를 매달아 놓았어요.

 

 

 

 

 

 

 


 

"네가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하다면,

우리도 행복하단다."



왈칵 눈물이 날뻔 했어요.ㅠㅠ



사랑하는 아이가 원한다면

아이를 가두지 말고

훨훨 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했었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허전하고 슬플 거 같아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리와 얼마나 비슷할까?



보리스는 늪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이야기만큼

그림도 서정적이에요.


따스한 기운 때문

한번 손으로 만져보게 되는 그림.



작가 다비드 칼리와

그림을 그린 마르코 소마를

더 알고 싶어요.



서로 모습이 같아야만

가족은 아니죠.


서로 사랑하는 마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지닌 우리는 진짜 가족이랍니다.




아이와 가슴 떨리게 읽은

아름다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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