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스톤 애뮬릿 4 - 최후의 수호자 위원회 마법의 스톤 애뮬릿 4
카즈 키부이시 지음, 박중서 옮김 / 사파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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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스톤 애뮬릿


최후의 수호자 위원회






애뮬릿(Amulet)은 부적,

스톤(Stone)은 알레디아를 다스릴 힘이 깃든 돌,

스톤키퍼(Stonekeeper)는 애뮬릿을 가진 자를

의미합니다.



마법의 스톤 애뮬릿은

마법의 세계 알레디아를 다스릴 힘이 깃든

영험한 '스톤'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애뮬릿을 물려받은

스톤키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에밀리와 에밀리의 남동생이자 스톤키퍼 가문의 혈통인 네이빈이

엘프 군대와 맞서 싸우는 판타지 모험이죠.



<최후의 수호자 위원회>는

<스톤키퍼>

<물려받은 저주>

<공중도시 시엘리스>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맥스와 함께

시엘리스에 간 에밀리 가족은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고


에밀리는 수호자 위원회 선발을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다른 스톤키퍼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수호자 위원회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에밀리는 수호자 위원회의 도움을

받으려고 간 것일뿐

수호자 위원회에 들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맥스는 에밀리에게 자격이 있으며

꼭 시험을 치르라고 격려합니다.

 

 

 

 


 

 


그 사이에 에밀리와 헤어졌던 친구들은

시엘리스의 시민들로부터

현재의 수호자 위원회는 예전의 수호자 위원회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래전 죽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 돌아와서 수호자 위원회를

장악했대요.


친구들은 에밀리 가족을 구하러 갑니다.




그동안 에밀리는 '공허'라는 가상 공간에서

다른 스톤키퍼들과 경쟁을 벌입니다.


맥스의 도움으로 위험한 구간을 통과했지만

겸손한 왕들의 통로​를 지나자

맥스는 마더스톤의 마지막 조각을

찾은 후 돌변합니다.


 

 

 

 

 


 

맥스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마침 영화 <캡틴 마블>을 봤는데

애뮬릿과 비슷한 플롯이라 신기했어요.



아이는 1권부터 사와야지

왜 4권을 샀냐며

앞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난리에요.

ㅋㅋㅋㅋ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생생한 그래픽이 멋진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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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피나와 조각난 심장 세라피나 시리즈 3
로버트 비티 지음, 김지연 옮김 / 아르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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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라피나 시리즈의 완결편.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

세라피나와 뒤틀린 지팡이

세라피나와 조각난 심장



세라피나가 눈을 떴을 때

자신이 땅 아래 관 속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자신이 왜 그곳에 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곳을 탈출(!)해 친구 브레이든을 찾아간다.


그러나 영혼인 세라피나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브레이든.


세라피나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흑마법사 유라이아의 딸 로웨나를 통해

자신이 유라이아와의 결투에서 치명상을 입었고

브레이든이 자신을 땅에 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덤에 들어가기 전에는 적이었던 로웨나는

세라피나가 없는 동안에 많은 것이 변했다고 한다.


그러나 세라피나는 로웨나가 친구인지 적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로웨나는 망가진 검은 망토를 복원해

세라피나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친구들과 손 잡고

유라이아를 무찌르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라이아의 강력한 힘을 이길 방법은

없어 보인다.


과연 세라피나와 로웨나, 브레이든은

유라이아를 없앨 수 있을까?



시리즈 중 전작들을 읽지 않아서

세라피나와 엄마와의 관계,

검은 망토의 위력,

유라이아가 조지 밴더빌트에게 복수하려는 이유 등을

알 수 없어 답답했다.ㅎ



그러나 흑표범으로 변신할 수 있는 세라피나,

동물들과 교감하는 능력을 가진 브레이든,

흑마법사 유라이아의 딸이지만 자신의 삶을 찾고자

노력하는 로웨나,


마치 영화 속 장면을 보는 듯

작가가 펼쳐놓은 이야기에 빨려들어갔다.



영화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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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독해력 초등 고학년 1 - 수능까지 연결되는 본격 독해 디딤돌 독해력 초등
디딤돌 국어교재 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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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이 살짝 길어지지만 4단계까지 잘 풀었다면 도전~!!
아이의 반응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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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가족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2
박현숙 지음, 정경아 그림 / 서유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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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가족




아빠의 사업 실패로

엄마, 아빠와 함께 할머니집에서

살게 된 나동지.





 





​2년 반 전에도

할머니집에서 산 적이 있어서

익숙한 안녕빌라,


103호에 사는 동지의 할머니는

104호 할머니와 친자매 같은 친구 사이입니다.


그런데 103호 할머니 집에

아들과 며느리, 손자가 불쑥 나타나자

104호 할머니는

뻔뻔한 가족이라며

동지네 가족을 나무랍니다.


뻔뻔한 가족이라니;;;;

더군다나 104호 할머니는

엄마에게 2년 반 전처럼

계단 유리창을 열어두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때 고양이가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는데

그후로도 또 한번 와서 새끼를 낳았대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할머니에요.​



 






그런데 동지는 104호 할머니의 손녀

오하얀의 초대장을 받습니다.


생일 초대가 아니라

길고양이 장례식에 초대하는 거래요.



 





길고양이 장례식에 참석한 동지는

하얀이의 친구 황동오, 이성찬, 김정일을 만납니다.


안녕빌라에 새끼를 낳았던 순이는

똘똘이, 봄이, 달래 세 마리 새끼를 길렀는데

바로 똘똘이의 장례식이었어요. 


아이들은 똘똘이를 위해 묵념을 하고

땅에 묻은 후

작별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그후 고양이 장례식 초대장이 또

현관문 앞에 붙여져 있었어요.


104호 할머니의 횡포로 먹이를

먹지 못한 달래의 장례식이었어요.




그리고 얼마 후,

동지는 봄이가 민수 아빠의 차에 치어

죽는 걸 목격하게 됩니다.


하얀이는 민수네 집에 가서

따져 물었지만

'그깟 길고양이 한 마리'라는 말만 들어야했어요.


화가 난 하얀이는

민수 아빠 차 앞 유리창에

본드로 종이 한 장을 붙였어요.


'길고양이 교통사고 뺑소니는 나쁜 짓이다'라고

써서요.



 






개학을 하고 4학년 같은 반이 된 아이들.


어느날 104호 할머니가 학교에 찾아왔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길고양이 장례식을

못하게 되었어요.



길고양이 장례식 때마다

하얀이는 부조금을 걷었는데

그 돈 때문에 학교에서 장례식을

못하게 한거에요.



사실 하얀이는 그 부조금으로

사료를 사서 고양이들에게 주고 있었는데

하얀이가 고양이 먹으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

할머니에게 알려지면

크게 혼이 날 것 같아 돈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민수가 하얀을 찾아왔어요,


민수네 주차장에서 엄마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오랫만에 차를 세운 민수 아빠가

그만 주차장 문을 닫아버려서

엄마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들을

만나러 가지 못한거에요.


길고양이 장례식은 안된다고 했는데

새끼 고양이들의 장례식을 해도 될까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열악한 환경과

사람들의 무관심 때문에

제 수명만큼 살지 못하는 길고양이들의 슬픔을

담은 책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 덕분에

요 몇 년 사이 고양이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길고양이의 삶의 모습과

고양이를 만났을 때 조심해야할 행동들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소재들이 실려 있어서 추천합니다.





 




요즘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동물들에게 좀 더 안전한 환경이

주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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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의 소중한 친구 꿀벌 - 꿀벌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이상열 지음, 박다솜 그림 / 너와나의농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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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의 소중한 친구 꿀벌





여기서 약탈자는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은 왜 약탈자인가요?


꿀벌은 꽃을 수정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꿀을 모아 벌통에 보관합니다.


이때 인간은 꿀벌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벌의 식량인 꿀을 빼내고 있어요.


정말 꿀벌 입장에서는 꿀을 뺴앗겨

억울하고 인간이 약탈자로 보일지도 몰라요.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에서 약 71%가

꿀벌의 수정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니 꿀벌에게 감사함을 느껴야 하겠죠.


 

 

 





 


그래서 인간의 소중한 친구인 꿀벌에

관한 이야기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해요.



꿀벌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자꾸 보게되고

미소짓게 됩니다.



 





이 책은 꿀벌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꿀벌의 형태와



벌통 구조, 내부까지 그림으로 상세히

묘사되어 있답니다.



벌 목의 꿀벌 과에 속하는 꿀벌은

전 세계에 7종이 존재한대요.


 


그 중 아프리카 벌은 공격성이 강한 편이지만

꿀과 프로폴리스 생산 능력이 매우 뛰어나요.



브라질에서 아프리카 야생 벌을 들여와

열대 기후에 맞는 온순하고 생산적인 벌로

개량하려는 시도가 있었대요.


그런데 한 양봉가의 실수로

여왕벌들이 탈출을 했고

새로운 교배종이 자연 상태에서 번식하게 되면

야생벌 집단을 이뤄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아열대 지역을 엄청난 속도로 점령하고 말았답니다.


급기야 교배종 벌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나자

'살인벌'이라고 불렀대요.



실험을 했던 워릭 커 박사는

자신에게 기회가 온다면 벌들을 원래 데려왔던 곳으로

돌려보내고 싶다고 말하기로 했대요.


하지만 늦은 후회였죠.


꿀을 더 많이 얻으려고 했던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이 불러일으킨 사건이네요.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일반적으로 아카시아 꿀이라고 부르는 꿀이

사실은 아까시 나무의 꿀이라는 거에요.


아까시 꿀이라고 불러야하는데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어서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는 아까시 꿀이라고 불러야겠어요.

 

 




 

또, 꿀은 채취 후 2-3년 동안 맛이 가장 좋고요.


금속으로 된 숟가락이 닿으면

꿀의 항산화 효과가 깨지기 때문에

나무로 된 숟가락을 사용하는 게 좋대요.



 


 


꿀을 이용한 요리도 소개되어 있는데

꿀의 달콤한 향과 맛이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도시양봉 들어보셨나요?



도시에서 꿀벌이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긴자 꿀벌 프로젝트가

서울에서는 어반 비즈 서울이라는

양봉 사업을 하고 있대요.


도시 양봉가 양성 과정도 있다니 놀랍죠.



 

 

 

 

 


아이가 몇 년 전에 벌에 쏘인 적이 있어요.

벌이 시소 아래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길래

궁금해서 시소 아래를 들여다 봤다가

벌들이 쫓아왔대요. ;;;;

좋지 않은 추억(!)이 있지만

그래도 책 속의 꿀벌들은 너무 귀엽다네요.ㅎ

꿀벌이 궁금한 모든 분들,

꿀벌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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