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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 곰 삼 형제 이야기로 쉽고 즐겁게 외우는
Aran Kim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집에 TV가 없는데
여행 가서
카툰 네트워크에서
<We bare bears>
본 적 있어요~^^
요즘은 유튜브로도 볼 수 있고요.
아이는 아이스 베어의 말투가
너무 재밌다며
따라하곤 하는데
자신을 '아이스 캣'이라고 불러 달래요.ㅎ
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캐릭터라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
아이와 꼭 함께 보고 싶었어요.

4학년인데
영어책 수준이 높지 않아서
엄마는 고민인 상태에요.
영어책 읽기만 하고 있는데
단어를 외우게 해야할지
문법 공부를 병행해야할지
모든 걸 다 해야할지;;;
그동안 시작해 본
영단어 교재가 여러 권인데
단어만 나열되어 있거나
반복적으로 쓰며 외우는 구성이라
끝까지 마무리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위 베어 베어스 초등 필수 영단어>의
3단계 학습법으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공부(!)하고 싶었어요.
만약 아이가 영단어 공부를 거부한다면
이야기라도 읽어보자는 계획이었어요.
아이랑 함께 공부하기 전에
엄마가 먼저 봤는데
<Step 01 이야기를 읽어요>의 지문은
마치 <We bare bears>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재밌더라고요.
물론 초등 영어 수준으로요.

<Step 02 단어를 배워요>에는
초등 필수 영어 단어가 뜻과 함께
정리 되어 있어요.
아이가 스펠링은 몰라도
뜻 보면서 유추해서 읽더라고요.

<Step 03 단어를 연습해요>에서는
빈 칸을 채우며 문장 만들거나
순서가 섞인 단어들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어렵거나 힘들게 느낄까봐
스펠링 쓰는 건 안 하고
읽고 말하는 방식으로 해봤는데
아이가 재밌다며
매일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성공~!!!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긴 듯
귀여운 캐릭터들이 계속 등장하는게
아이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exhibition
audience
stationery
emission
아이가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영단어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꾸준히 해서 이 책 한 권 마치면
문장 만드는 연습이 잘 될 거 같아요.
초등 필수 영단어를
지문과 문장으로 익힐 수 있어
기대했던 것 보다 만족스럽습니다.
단계 별로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기고요.
지문이 총 40개에요.
40일 동안 열공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