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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CRAZY ABOUT CATS ㅣ 애니멀 클래식 3
오웬 데이비 지음, 이진선 옮김 / 타임주니어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어느 날부터인지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어릴 적엔
동물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엄마, 난 다시 태어나면
길고양이가 되고 싶어요.
그러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잖아요."
요즘엔 고양이에 꽂혔어요.
그런 아이를 위해 고른 책,
고양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오웬 데이비는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래요.
<고양이>는
애니멀 클래식
원숭이와 상어 다음으로
세 번째로 그린 동물 그림책이에요.
그림을 처음 봤을 때
고양이들의 특징을 잡아 내어
강렬하게 그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직선과 곡선이
묘하게 잘 어울렸달까요.
고양잇과 동물들을
머리부터 꼬리까지 찬찬히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또, 고양잇과 동물들의
다양한 몸짓과 표정들 덕분에
살아있는 동물을 보는 듯
생생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사자와 호랑이 중에
한 쪽만 고양잇과 동물인 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자와 호랑이 모두
고양잇과 동물이네요.
고양잇과 동물은
크게 8가지 계통으로 나뉜대요.

'특별한 고양이 시상식'에는
큰소리 포효 상,
멋진 송곳니 상,
높이뛰기 선수 상 등
고양잇과 동물 중
각 분야의 최고 동물들이
선정되어 있어요.

'비교해 볼까요?'에는
사람과 고양잇과 동물들의
크기를 비율로 비교했어요.
아이들이 동물들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 데에 좋겠죠.

고양잇과 동물들은
멸종 위기에 처했어요.
사람들이 야생 동물 서식지를
파괴했기 때문에요.
만약, 고양잇과 동물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면
물건을 살 때
국제산림과리협의회(FSC)와 열대우림연맹(RFA)
인증 표시를 찾아보세요.
제품에 작은 청개구리 표시가 있으면
환경과 사회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재배하고 수확했다는 뜻이래요.

아름답고 소중한 동물들이
인간과 더불어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