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질문 - 흔들리는 순간, 다시 꺼내 보는 판단의 기준
배하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세종이 어떻게 질문하고 판단하며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았는지를 따라가며,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준을 건네는 책 <세종의 질문>이 출간되었다.
저자께서는 8년 동안 10,80쪽의 세종실록을 읽으며 세종은 중요한 순간마다 무엇을 묻고, 어떻게 듣는지, 어떻게 판단했는지를 쫓아왔다.
그 과정에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세종의 질문> 책에 담아내고 있다.
세종과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배워보자.

🔖오래 읽다 보니 다른 세종이 보였습니다.
모른다고 말하고, 신하들에게 다시 묻고, 쉽게 결론 내리지 않으며, 좋은 뜻이 삶에 닿는지 끝까지 살피는 세종이었습니다.
그제야 알았습니다.
세종은 제게 답안지가 아니라 질문의 방식이었습니다.
p.16

세종대왕의 업적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 한 일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한 사람으로서의 살아온 이야기는 잘 모른다.
<세종의 질문> 책에서는 세종이 왕으로써 권위만 세우는 사람이 아닌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며 질문하였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좋은 뜻이 삶에서도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까지 살펴보았다.
세종은 처음부터 완벽한 답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기에 많은 이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냈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가 배워야 할 모습이다.

🔖모를 때 묻고, 서툴 때 배우며,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일입니다.
문제는 서툰 것이 아닙니다.
그 서툰 손으로 무엇을 잡느냐가 중요합니다.
p.58

중요한 이야기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학교생활이든 직장에서든 배움을 얻고자 하는 곳이라면 다 해당되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배움의 과정속에서는 배우는 것만이 다가 아닌 것 같다.
배움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며 살아가야 한다.
이 과정 또한 쉽지 않겠지만 삶에 있어서는 중요한 것이다.
어느 환경에서든, 나이가 몇 살이든, 국경이 달라도 말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받지 못한 것일 수도 있었습니다.
p.83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문장이다.
당극
이런 문장들을 만날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아들이 생각났다.
아들의 단점들이 떠오르면서 '왜 안 안고쳐
지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내가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준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런게 또 한 번 내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보냈다.
리더로서뿐만 아니라 부모로서도 알려주어야 할 때에 있어서 만큼은 제대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

🔖어설픈 말이어도 끝까지 들었습니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상대가 자기 말을 다 꺼내고 나서야 "아, 그러면 제가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 겁니다. 제가 답을 말해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상대가 말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연결한 것이었어요.
p.132

이런 경험이 있다.
말을 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탁 치게 되는 적이 있었다.
그리고 실행으로 옮겼던 적이 있다.
내가 말을 뱉으면서 답을 찾았던 적이 여러번 있었다.
머리속에서 복잡하게 꼬여 있던 것들이 말을 내뱉으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며 답을 찾았다고 말해야 할 것 같다.

🔖질문이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생각이 달라지면 선택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선택이 달아지면 삶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p.345

내가 살아온 삶을, 앞으로 살아갈 삶이 달라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인 것 같다.
스르로에게 질문을 던지는게 솔직히 어렵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뜻 답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도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반복으로 인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선택도 조금씩 달라짐을 느낀다.
이 과정속에서 '나는 지금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가'도 중요하다.
내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니 말이다.

<세종의 질문> 책을 통해서 내가 보지 못했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세종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세종대왕에게 후회를 줄이고 결과로 이끄는 삶의 통찰법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세종의 질문>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저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종의질문 #배하연 #나비의활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