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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엄마
이현주.양희영.김태은 지음 / 마음세상 / 2026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아이를 키우며 나를 다시 배우는 시간
엄마가 되고 나서야 엄마를 이해할 수 있었고,
딸이 되어 엄마를 읽고, 엄마가 되어 나를 쓰는 삶을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책 <고마워요, 엄마>가 출간되었다.
엄마로 살아가면서, 엄마의 삶에 대해서 되짚어 보고 고마움을 느끼며, 엄마로서 잘 살아가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함께 공감하며 읽어보자.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임신에서 출산까지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인 변화를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외로운 싸움이었다.
p.15
완전 공감한다.
엄마가 되는 과정속에서 느끼게 되는 좋은 점들도 분명히 있지만, 반대로 신체적인 변화, 감정기복, 그로인한 정신적으로 오는 부담감과 압박감, 두려움, 불안 등 무엇하나 쉬운게 없다.
이런 것들을 알려주는 사람 또한 없다.
누군가가 미리 알려주었다면 마음의 준비라도 했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엄마가 되니 멘붕 그자체였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참 많이 공감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랬다.
엄마가 되고나서 부터 마냥 힘든것만 있었다면 진즉에 그만두었을텐데, 그 힘든것들을 다 이겨낼만큼의 기쁨도 있었기에 '엄마'라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작고 연약한 아이가 지금은 나보다 더 큰 아이가 되어 '사춘기'라는 어마무시한 시기를 함께 겪어가고 있는 중인데 참..쉽지 않다.
아이를 키우면서 지금이 가장 힘든 것 같다.
페이지 148쪽에 '사춘기와 함께 성장해 나가다'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춘기야, 너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처럼 느껴지지. 너로 인해 우리는 더 가까워지고 있어. 너와 함께 성장하는 이 시간이 힘들면서도 고맙다.
p.149
사춘기로 인해 지치기도 한 순간들도 많지막 작가님의 말이 참 많이 위로가 되었다.
서로가 처음 겪어보는 순간들이기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며, 서로가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지금 이 시기를 나중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엄마로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바뀌고, 많은 것을 느끼며, 깨닫게 되는 여정이 버겁고 힘들때도 있지만 그만큼 나 또한 성장하는 시간을 지나고 있는 중이기에 값지다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엄마가 될 예정이신 분들, 엄마로 살고 있으신 분들, 엄마의 남편이신 분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엄마의 삶이 마냥 녹녹치만은 않다는 것을, 공감하며 위로와 응원을 얻을 수 있기를, 아내의 마음이 어떠한지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추천해본다.
@maumsesa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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