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과 함께한 사람들
강현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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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 역사의 비극인 단종애사에서 가장 정직한 신의를 보여준 11인을 엄선해 담은 책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이 출간되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나온 인물 외에 다른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으니 함께 알아보자.

🔖각자의 방식은 달랐으나 이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하나였다. 권력이 강요하는 망각에 맞서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이었다.
p.9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았다.
이후에 단종 관련 책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단종의 이야기 속 함께 한 인물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영화여서 그런지 여러 책들 중에서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 책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궁금해졌다.

영화속에서 보았던 인문들 외에 다른 인문들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신의를 어떻게 지켰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했다.
역사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지는 못했지만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 책을 통해서 많은 인문들이 단종을 왕으로 어떤 마음으로 대했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정순왕후는 영화를 보고 나서 좀 더 알게 된 인물이기도 하지만 정순왕후 역시 한 나라의 왕으로 평생을 예를 갖추며 평생을 보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엄흥도이다.
영화속에서의 엄흥도를 연기한 유해진님의 연기도 좋았었지만, 그 마음이 공감이 되기도 했고, 한 사람으로서의 인간적인 모습도 참 좋았다.
지금의 시대에서는 상상으로만 가능한 일들이 그 시대에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에, 그 어느 누구도 용기내어 하지 못한 일을 하였기에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둘째 마당에서 다루는 신하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이름을 들어본적이 있지만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 책을 통해서 그들의 마지막 모습을 접하면서 신의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각자의 자리가 달랐지만 자기의 자리에서, 가족들이 목숨을 잃을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잘못된 것을 따르는게 아니라 휘둘리지 않는 모습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에 매 년 단종제를 할 때 비가 왔었는데 올해는 오지 않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하늘도 알고 있는건지 기사를 보는데 마음이 울컥해지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 편의 영화로 시작해서 한 나라의 어린 왕을 가여이 여기고 추모하는 모습, 찾아가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청령포는 몇 년 전에 방문한적이 있다.
그때는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방문을 했던지라 17살의 소년이 얼마나 외로웠을지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내가 부끄러웠다.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추모하고 싶다.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동을 완성하는 책이라고 띠지에 적혀있는데 맞는 말이다.
<단종과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고 ,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리뷰의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단종과함께한사람들 #강현규 #메이트북스 #단종 #리뷰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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