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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함을 의심하는 연습
최우식 지음 / 닻별 / 2026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책 <당연함을 의심하는 연습>이 출간되었다.
나, 사랑, 사회, 일상, 배움에 대하여 의심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부끄러움은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이미 알고 있을 때만 생긴다.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면, 나는 이미 방향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p.14
<당연함을 의심하는 연습> 책을 읽지 않았다면 부끄러워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지 못했을 것 같다.
'실수하고, 몰랐고, 눈치 없었고, 나쁜 선택도 하지만'
위의 4가지를 나 해보았다.
30대 초중반까지 그랬던 것 같다.
시야도 좁고, 한정적인 사람들을 만나고, 생활하고, 육아와 가사에 집중하다보니 배움에 대해 생각할 여유도 없이, 살아왔던 대로 그냥 살아가는 나날들을 보냈었다.
그래서 위의 4가지를 다 했던 것 같다.
지친 마음을 달래보기 위해 다시 책을 읽으면서 '부끄럽다'는 생각을 처음 해보았다.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후회되는 날들이 많았지만 더 늦지 않게 알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었다.
부끄러움을 느낀 이후로 '부끄러움을 느끼는 삶을 살지 말자'는 생각으로 살아오고 있는데, 그때의 나보다는 지금의 나가 훨씬 덜 부끄럽다.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이를 픽업하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책을 읽었었는데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책을 건네주기도 했다.
'부끄러움'을 통해서 최소한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정치의 반대는 독재가 아니라, 무관심이다.
p.108
정치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치는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이 잘 생기지 않는 분야이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진 것 같다.
p.105~108
2장의 분량으로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 담아냈다.
정치에 대한 나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정치이야기는 함부로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잘 하게 되지는 않는다.
어려운 부분들도 많고, 이해가 안될때가 많이서 멀리하게 된 분야 중 하나이기도하다.
🔖정치이야기를 피한다는 건 ' 내 삶을 남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뜻이 된다.
p105
위 문장이 크게 와 닿았다.
'내가 살아가면서 내가 선택하는 것 외에 많은 것들을 남에게 맡기며 살아온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라는 한 사람의 영향력이 큰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지며, 의견을 보태는 일에 동참하기도 해야할 것 같다.
살아가면서 생각해봤을 수도 있고, 무심결에 그냥 넘겨버렸을 수도 있고, 무관심하게 여겼을수도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당연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나로서 중심을 잡고 잘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책 속의 것들을 의심하는 연습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부분에서 놀랄수도, 깨우칠수도 있을 것이다.
<당연함을 의심하는 연습> 필요하다 생각하기에 추천합니다.
리뷰의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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