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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고백 ㅣ 머묾 세계문학 사랑 3부작
기 드 모파상 지음, 구영옥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협찬
기 드 모파상의 300편의 단편 소설 가운데 사랑의 다양한 모습 욕망, 연민, 모성, 환상, 상처, 집착의 모습이 담긴 14편의 작품이 담긴 <첫눈, 고백>책이 출간되었다.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의 눈으로 본 사랑의 이면의 모습을 만나보자.
14편의 이야기 중, <보석>, <목걸이> 두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의 이야기들이라서 더 강렬하게 다가온 것 같다.
보석과 목걸이의 이야기들은 반전이 있었기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남자들이 보았을 때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자들이라면 잠시 공감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과하다는 생각이 좀 들지만 말이다.
<시몽의 아빠> 이야기를 읽으며 150여년 전의 단편 소설인데도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놀랐다.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놀림을 받는 아이에겐 큰 상처가 되니 말이다.
'이런 일들은 어떻게 안 일어나게 해야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놀림을 받은 아이의 친구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그런지 소설을 읽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지기도 했다.
지금은 사랑에는 한 가지의 종류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된 것 같다.
사랑의 방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다 하여도 상대방의 사랑의 포현 방식이 잘못됐다고 무조건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사랑의 여러 모습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게 <첫눈, 고백>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14편의 이야기들이 주는 여운이 다 달라서, 그리고 단편 소설이기에 끌리는 제목에 따라서 읽어보는 것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머묾 출판사에서 머묾 세계문학 시리즈 첫번째로 사랑을 주제로 3부작이 출간되었는데 다른 2권의 책도 궁금해진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여러 시각으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woojoos_story 모집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우주서평단 #기드모파상 #머묾 #첫눈고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