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책선물20여 년간 아들과의 부자갈등을 풀어낸 경험담을 담은 <서툰 아빠의 마음공부> 책이 출간되었다.어린 자녀가 아닌 성인이 되어가는 아들과의 충돌이 빚어지는 상황을 고전 소설, 희극, 영화의 장면들을 통해서 갈등상황을 성찰할 수 있게 하고,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는 없고 서로가 자신을 인정하며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서툰 아빠의 마음공부>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내가 서툰 엄마여서이다.맞벌이를 하면서 남편이 퇴근이 빨라서 아이가 아빠랑 보내는 시간이 많다.더 늦게 퇴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지다 보니 좀 소원해졌다는 생각도 든다.사춘기도 함께하고 있어서 갈등을 겪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그럴때마다 솔직히 너무 지친다.작가님의 이야기를 읽고 여러 상황들을 보며 공감되는 경우도 많았다.개인적으로는 2부의 이야기들이 가장 와 닿았다.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같아서 더 그런것 같다.🔖잘 표현해야 전달되고, 전달할 줄 알아야 알려줄 줄도 알지 싶다. 자녀의 분노 표현 앞에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으려면 부모의 감정을 깊숙이 돌아보고 찬찬히 흘리는 연습이 첫 단계 같다.p.94감정표현이 서툰편이라 생각도 많아지는데 서로를 위해서라도 꼭 해야 하는 부분이고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작가님께서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으려면 연습해야 한다고 하는데 말이 참 재밌다.감정을 누르며 지내던 시기에 소화불량으로 고생했었던 적이 있었기에 더 와닿는 것 같다.🔖부모와 자녀도 규칙을 나누며 협상하는 파트너십 속에서 자랄 수 있었다. 뭐든 하면 늘게 돼 있었다.p.132아이가 커가면서 한 명의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마음이 달라지는데 규칙을 나누며 협상하며 파트너십 속에서 자랄 수 있다는 말도 와닿는다.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가족이 조금 힘든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인데 아이를 어린아이로만 보던 나의 프레임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었다.앞으로 걸아나갈 길을 함께 잘 헤쳐니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생긴다.작가님의 글들중에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이 많아서 위로도 많이 받았다.어떤 상황이든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아이문제는 유독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아빠의 솔직한 심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들어본적은 처음인데 엄마들이 느끼는 것보다 좀 더 힘들고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남편과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배울점이 많은 책이라서 많은 부모님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사춘기 시기를 보내는 부모님들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지금 나의 마음을 위로받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lovebook.luvbuk파라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서툰아빠의마음공부 #김진용 #파라북스 #에세이 #자녀교육 #갈등 #부자관계 #부자갈등 #부자 #인문학 #관계인문학 #서툰아빠 #아빠마음공부 #마음공부 #아빠추천 #부모추천 #사춘기추천 #도서추천 #책추천 #리뷰의숲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