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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속담이 말한다 - 사랑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정종진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8월
평점 :
한국 속담에 담긴 사랑의 지혜를 통해 인간의 삶과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 책 <사랑, 속담이 말한다> 책이 출간되었다.
사랑에 관련된 속담이라고 생각했을 때 생각나는게 없었다.
그래서 처음 제목을 보고 의아해 했었는데 어떤 속담들이 있을지도 너무 궁금하다.
🔖살아가는 길에 놓여 있는 숱한 장애물이나 덫을 사랑이란 힘으로 헤쳐가야 한다.
사랑의 힘은 가능하다.
사람과의 일 중에서 말로 설명하기 힘든 기적같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런 일들이 가능하게 해주는게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랑은 참 중요하다.
살아가면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에는 종류도 다양하기에 우리의 삶에서 뗄 수도 없는 감정 중 하나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균형을 잡으며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없는 세상은 정말 끔찍할 것 같다.
🔖'사랑하면서도 그의 나쁜 것을 알아야 하고, 미워하면서도 그의 착한 것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상대를 잘 알아야함은 당연하다.
p.19
맞는말이다.
사랑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남이라면 할 필요도 없는데 사랑하니깐 할 수 있다.
이 속담을 보면서 나는 아들이 생각났다.
요즘 사춘기로 인해서 아주 무서운 중1인데 사랑하지만 잘되지 않는 여러 일들을 알아야하고, 그 와중에도 마음 씀씀이나 장점을 알아줘야 하는 점들이 있기에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 중 가장 공감되는 말은 '잘 알아야 한다'이다.
나에게 잘 안다는게 참 쉽지 않다.
그래도 계속해서 알기위해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진행형일 것 같다.
부부가 역할을 분담하는게,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정이 화목해야 남편이 바깥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경쓸게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나도 현재 남편과 분담을 해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
혼자서 다 해야할때는 스르레스도 많이 받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나뉘어져 있으니 참 좋다.
이렇게 되니 싸울일이 줄어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보니 속담이 많아서 놀랐다.
책 속에 붉은 글씨로 되어 있는 부분이 다 속담이다.
내가 알고 있 속담보다 모르는 속담이 더 많은것에도 놀랐다.
속담 관련된 책으로 보는건 지금이 처음이다.
속담과 글이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 걸 내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속담도 다시 공부를 해야 하나 싶었다.
너무 재밌다.
옛날에 만들어진 거라서 그런지 재밌는 속담들오 많고, 뼈를 때리는 속담들도 있다.
속담으로 한 문장씩 빗대어서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좋을것 같다.
재밌는 표현들도 많아서 일상에서 사용하면 사람들에게 재미를 나눠 줄 수도 있을것 같다.
사랑에 대해 고민이 있거나, 성찰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본다.
사랑을 한국식으로 겪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일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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