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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평점 :
품절
하태완 작가님의 새로운 에세이 책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가 출간되었다.
작가님이 이번 책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말한다.
작가님이 보내준 편지에는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함께라는 건 어떤 형태로든 믿을 구석이 된다. 그것이 살아가는 일이 될 때는 더없이 우람한 용기가 된다.
p.8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의 솔직한 심경이 담겨있다.
어느 독자님이 건넸던 '한 시절을 함께 건너온 것만 같다'는 말을 계속 되뇌이며 이 책이 꾸물꾸물 시작되었는지 모른다고 한다.
같이 되뇌이게 만드는 말인것 같다.
생각하다 보니 '한 시절을 함께 건너온' 내 주위의 사람들이 생각났다.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만들고,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책이 그런 책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안함, 사람과의 관계, 사랑에 대하여 위로도 해주고 응원도 해준다.
이 책을 읽기전에 불안에 관련된 책을 읽었어서 그런지 유독 불안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들어왔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불안을 느낄때는 아주 다양하다.
정답이 정해진건 아니기에 더 그런것 같다.
그래서인지 불안에 대해서 작가님의 위로글들이 마음을 울린다.
나의 앞날에 대해서 걱정이되어 다가오는 불안,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불안, 사랑에서 오는 불안 등 다양한 불안에 대해 불안감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응원글도 많이 남겨주셨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을 때 불안에 공감하면서 읽다가 작가님의 글에서 위로를 받기도 하고 응원도 받을 수 있었다.
작가님의 이야기들 중 나와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도 말해주고 싶은 글들도 여럿있었다.
🔖우리네 인생 최대의 과제는,
세상 시시콜콜한 이야기와
가장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 모두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p.82
난 이럼 사람을 찾은 것 같다.
감사한 일이다.
작가님의 이번 책에서는 사람에게 감사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한 것 같다.
그래서 내 주변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책을 읽었다.
좋은 글귀를 보았을 땐 보내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책을 읽으니 책 읽는 시간 참으로 행복했다.
작가님께서 편지라고 하셨는데 엄청 긴 장문의 책이다
각자의 낙원이 현재 어디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알지 못한다.
알지 못한다고 그냥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나도 나만의 낙원을 만들어 다 초대해보고 싶다.
누군가가 해주지 않는 위로들.
일상에서 자주자주 좋은글을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응원, 격려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도 추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도 추천한다.
리뷰의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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