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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생각 없는 생각 - 양장
료 지음 / 열림원 / 2025년 6월
평점 :
품절
런던베이글이 유명한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
서울 매장은 거리도 있고 웨이팅이 길다는 소식에 가보지 못하다가 제주도 여행때 제주도에 매장이 있다는 걸 알게되서 갔다왔었다.
베이글을 판매하는 곳이지만 공간이 알차게 잘 꾸며져 있어서 연신 감탄했었던 기억이 난다.
많은 종류의 베이글에도 놀라고 맛에도 놀라고.
그러다 TV프로에 난온 료님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런던베이글의 느낌이랑 잘 어울리는 분이다 싶었다.
너무 매력적이었던 모습이라 료님의 책 출간 소식 반가웠도 너무나도 읽어보고 싶었다.
료님의 이야기가 궁금했고 읽어보게 되어 기쁘다.
186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글들이 참 따스하다.
형광펜을 계속 그으면서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던 생각은 료님은 물건을 소중히 귀하게 여기며 애정을 다하고 마음이 참 따스한 분이구나 싶었다.
그렇게 느껴졌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스해지고 일상에서 나만의 행복을 많이 찾아보아야겠다 싶었다.
내가 가진것들에 대한 소중함도 짚어보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료님의 글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글과 그림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지루할틈이 없었다.
료님의 모습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료님을 책으로 만들면 책과 같은 느끼이 들 것 같다.
🔖54
아티스트 베이커리의 출입문 컬러와 얼마 전 벼르다가 샀던 소파의 컬러는 똑같은 버건디 레드. 평생을 가도 붉은 외장이나 가구를 살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하긴, 언제인가부터 나는 ' 절대'라는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 언제라도'라는 말을 훨씬 더 많이 쓰게 되었지.
p.121
기억에 남는 부분들도 참 많았는데 유독 공감되고 같은 생각인 부분이 있었다.
언젠가부터 나는 '절대'하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나도 '절대'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살면서 '절대'란 없는 것 같다.
특히 내가 내뱉은 말에서는 더욱더 말이다.
어릴때는 죽을만큼 하기 싫은 상황일 때 '절대'라는 단어를 몇 번 사용한 적이 있었다.
시간 차이는 있었지만 결국 그대로 다 했었다.
그런 경험이 몇 차례 있다보니 그 뒤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어 중 하나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절대'를 대신해 '언제라도'로 단어를 바꾸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언제라도'를 기억하고 사용해야겠다.
이렇게 새롭게 배우게되는 단어나 글, 상황들을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매개체 중 하나가 책인데 <료의 생각 없는 생각>에서 많이 만나게 된 것 같다.
마음에 따스함을 느끼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료님의 진정성 있는 글들이 마음을 울릴것이고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책을 통해서 료님에게 한 번더 반하게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료님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