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책선물2004년 초판이 출간되고 2015년에 개정판이 출간되었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는 독자들의 지적에 20년만에 인문학 영역에만 집중한 새로운 개정판으로 출간된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정치, 경제, 법 사상, 철학과 사상, 역사와 종교 등 5장으로 분류해 61권의 고전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추천의 글에 베이컨의 말을 빌리자면"고전이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면서 가장 읽히지 않는 책"으로 정의되기도 한다.고 적혀있다.맞는말인 것 같다.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에 읽어보고 싶지만 솔직히 어렵다.어려운 단어들과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많아 더 손이가지 않는 것 같다.그렇다고 계속해서 멀리할 수 없으니 계속해서 읽어보려고 한다.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어려울것이라는 걸 알았지만 책 한 권을 힘들게 읽는 것보다 하루에 1권씩 만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하루에 1권씩 만나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이해하기엔 어려웠다.그래서 차례를 보며 궁금한 부분들을 찾아서 순서 상관없이 읽어보았다.유튜브에서 북한 탈북자들의 사연이 올라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잘 모르는 나라의 이야기라 호기심에 보았는데 감히 상상조차도 안되는 일들이 그곳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있었다.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수 있는건지 참 무섭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그래서인지 공산당 선언, 자유론이 기억에 남는다.내가 아는 공산주의 국가는 중국과 북한이다.이론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현실의 모습은 많이 다르기에 충격적이다.한 사람의 독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현실이 잘못됐다.그래서 지금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말이 안되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한다.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많이 말하는 단어 중 하나가 '자유'다.모든 걸 다 정해주는 곳에서 생활하다가 대한민국에서와서 본인이 원하는데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자유로움에 놀란다고 한다.우리는 일상에서 당연하게 누리며 살아온 선택들이 그들에게는 할 수 없었던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때 충격적이었다.그래서 궁금해서 영상을 더 찾아보기도 했었다.내가 선택하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고 상상조차 못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음에 놀라기도 했다.그러면서 지금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내가 선택해서 하는것들이 당연한게 아니라 감사하게 느껴졌다.내가 읽은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한건지도 잘 모르겠다.공산당 선언, 자유론을 읽고 생각나는 것을 써보았다.지식적으로 부족한 부분들도 많고 생각하고 정리하는게 어렵다.그래도 계속해서 보다보니 책 제목이나 사람의 이름은 낯설지가 않다.앞으로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고하다보면 지금보다는 덜 어렵지 않으까 생각해본다.고전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많은 책에서도 이야기하기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문을 두드릴 것이다.이디미디어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