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 초등부터 100세까지 읽는 동화
발렌티나 로디니 지음, 안젤로 루타 그림, 최보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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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선물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조정 선수로서 길 위를 건너온 그녀는 삶이라는 또 다른 강을 건너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나의 길》은 그녀가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장 소중한 원칙에 대한 이야기다. 무엇을 이루었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걸어왔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삶으로 배워온 그녀의 첫 번째 선물인 책이다.

표지의 초등부터 100세까지 읽는 동화 라는 문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초등부터 100세까지이면 전 연령대가 다 읽어도 되는 책이라는 말이고 동화라는 단어에서 이 책이 두껍고 어려운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읽어보고 싶었고 아이와도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님이 말하는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에 대함 이야기 읽어보자.

🔖
-어른이 되면 제일 어려운 게 뭐예요?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이란다.
-하지만 어떻게 저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자신이 누군지를 잊어버리는 것이지.
p.14~15

🔖길을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길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더 중요하다는 걸.
p.35~36

🔖우리는 어떤 누구의 삶도 대신 살아줄 수 없어. 다만, 그들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지.
p.41

🔖
-그럼, 어른이 되어도 여정을 계속할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어른이 된다는 건 멈추는 게 아니라 다시 걷는 법을 아는 거란다. 왜냐하면, 진짜 여정은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순간무터 시작되니까.
p.147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

1. 마음이 가는 곳을 믿어라.
2. 친절하라.
3. 포용하라.
4. 충실하라.
5. 용감하라.

책 속에서 5가지의 원칙이 나온다.
양양, 코뿔소, 하마, 뱀, 독수리, 고슴도치 친구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며 여정속에서 원칙들의 의미를 하나씩 배워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어른이 되는 것'에 생각해보았다.
난 이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궁금하고 여정을 떠나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고 20살이 되면 자연스레 어른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 후로도 시간이 지나 40이되고 보니 어른이 되는 여정은 결코 쉬운게 아니고 시간만 지난다고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책 속에 나오는 다섯 가지 원칙과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했다.
시간이 지나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필요하고 중요한 원칙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0인 나도 아직 모르는게 많고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 책에서 주는 가르침들이 내일의 나를 위해 생각해보게 된다.
마음이 가는 곳을 믿는다는 것, 친절하고, 포용하고, 충실하고, 용감하다는 것. 중요하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행해지지 않을 것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제대로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하지만 놓치고, 실천하며 살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린이 도서로 분류가 되는데 어린이가 아닌 성인분들이 많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대화형식으로 써져 있는데 구구절절 다 좋은말이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과 내가 생각하는 원칙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몰론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 더 좋고 말이다.
도후활동지도 제공이 되기에 다운받거나 테블릿으로 활동지 활동도 해보면 더 좋을것이다.


아들도 1회독 하고 나도 1회독 하고 독후활동도 해보았다.
각자의 생각을 적을수 있기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도 자신이 앞으로 걸어나갈 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lovebook.luvbuk
@beautiful_publishers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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