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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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13작품 속 문장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다.



작가님의 말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들도 있었지만 와닿는 문장도 많았다.



212개의 문장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A woman must have money and a room of her own if she is to write.

여성이 글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합니다. p27~28



이다.





돈은 경제적 자유, 자기만의 방은 시공간적 자유를 의미하는데 맞는 것 같다.

현실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마음적인 부분에서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걸 좋아하지만 그걸 글로 다시 표현하는게 어려웠었다.

글쓰는 걸 배울 여건이 안되기도 했었고 공간도 없었다.

그러다 일을 시작하니 경제적인 부분에서 그전보다는 여유가 생기고 작지만 나만의 공간도 만드니 처음 보다는 나아진것 같다.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기에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 책을 읽게되고 만난 문장이 희망적이게 다가온다.

2024년에는 지금보다 표현력이 늘어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리텍콘텐츠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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